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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 외전, 스페셜은 성인인증이 필요한 회차입니다 :: [외전, 마지막] 첫 번째 뽀뽀 유리창으로 들어온 따뜻한 햇살이 가득 쏟아져 나무 바닥에 길게 내려앉았다. 방 안에는 제시 노먼의 브람스 가곡집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뚜껑을 닫은 피아노 위에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브람스 소나타,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악보와 색색의 색연필을 담아둔 분홍색 가죽 필통이...
[외전, 넷] 너랑 함께한다면 어디든 좋아 “형,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 신혼부부 같지 않아?” 달걀과 우유 한 통, 크림소스와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독일어로 무어라 무어라 적혀 있는 초콜릿이 잔뜩 담긴 카트를 끌던 은성이 소곤거렸다. 나는 그의 옆에 바짝 붙어 걸으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오늘의 요리를 위해 더 필요한 재료가 있는지 꼼꼼히 살필 작정이었으...
06. W. Prill 반쯤은 억지로 해리를 끌고 나온 것이 무색하게도, 톰은 저택을 나서자마자 볼일이 있다며 순간이동으로 사라져버렸다. 해리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톰이 있던 자리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이럴 거면 도대체 왜 끌고 나왔는지가 의문이었다. 이것도 놀림의 일종인가 싶기도 했다. 어처구니없었지만 해리는 이번에도 그냥 웃어 넘겼다. 톰의 행동 하나하...
"오랜만이네." 피식. 바람 빠진 소리와 함께 노트북을 타닥타닥 거렸던 손가락이 멈칫했다. 낮은 저음의 목소리.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음성이었다. 인생의 굴곡 아래 피웠던 한 떨기의 꽃이 꺾어지기 전에 들었던 목소리. 유시현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누구신지. 제가 안경을 못 끼고 나와서." 뻔한 거짓말이었으나 그의 앞에 남자는 동요하지 않았다. 오...
재준이 밤잠을 설치고 있을 무렵 경헌 역시 똑같이 잠을 설치고 있었다. 자신의 덕질용 짹짹이에서 재준의 이야기를 보았기 때문이다. 박재준 네가 갔던 그 싸인회. 네가 앉았던 그 의자와 네가 들고 있는 그 앨범까지 모두 내 것이었어야 하는데. 빠드득 이를 갈며 부러움을 참으려 발버둥 쳤지만 억울함과 분함은 깨끗하게 가시질 않았다. 베개에 코를 박고 앓고 또 ...
23. 정말일까? 리하르트는 제이드가 다른 면을 가지고 막시밀리언을 속였다고 했다. 사실 연회 일 이후로 제이드에게는 어떠한 신뢰도 없고 믿지 않았으니 뭘 해도 배신이라 할 수 없다. 오히려 제이드가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게 신경 쓰였다. 친한 사람이라고 모든 면을 알 수는 없지만, 왜 그 면을 숨겼을까? 친해서 숨겼다는 사실에 섭섭함을 느낀 감정이 아...
※공포요소, 불쾌 주의※
이윽고 겨울의 막바지였다. 입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입김이 흩어지는 차가운 공기에서 봄 내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교정 곳곳에 꽃샘추위를 뚫고 나온 노오란 개나리들이 봄의 초입이라는 유일한 증거였다. 살을 에는 칼바람에 아직은 옷깃을 여며야 하지만 전보단 누그러진 날씨에 전원우는 달고 다니던 머플러를 이제야 푸를 수 있게 됐다. 더위엔 강하면서...
*본 글에서는 유중혁의 가상 부모가 나오며, 중후반부터는 크게 비중이 있지 않으나 유의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 편 작성 중 오류를 발견하여 단어 수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내용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으니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툭. 툭. 툭. 처마 끝에 고인 빗물이 일정한 간격으로 창틀 위에 미끄러진다. 장대비에서 시작된 빗줄기는 점점 약해지더니...
한차례 상황이 지나간 이후, 혈액 회수는 빠르게 이뤄졌다. 괴한의 시신은 검시를 위해 이송되었고, 가방은 증거로 수집되었다. 이강은 도현의 손을 붙잡고 앉았다. 수복되지 못한 총상을 따라 여전히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잠시 눈동자의 상태를 살펴보던 이강이 칼끝을 세웠다. 단단했던 살결이 무른 과육처럼 검게 변해있었다. 이강은 부러 깊게 살점을 파냈다. 고...
손풀기로 민서 그려봤어요~ 뭔가 레트로 느낌이 나게 그려봤습니다아
한 상 잘 차려진 한정식을 앞에 두고 두 사람의 대화는 계속 주변을 맴돌았다. 은재는 뒤에서 알게 된 태경의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말을 골랐고, 태경은 은재에게 관심 두지 않으려고 그에 관해 묻는 것을 꺼렸다. 최근의 날씨, 지구 온난화, 국제 정세, 새로 개봉한 영화, 뉴스 기사로 접한 DNA 연구 결과. 그들의 입 밖으로 나오는...
“뭉게구름은 어디 사냐? 저기 하늘에 살아?” [아니, 한웅 씨, 저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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