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내가 이씽이랑 내 얘기 해줄까요?"나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해준다는데 굳이 거절할 필요는 없었다. 종대는 버릇인양 내 두 손을 한꺼번에 마주잡더니 입술을 오물거리며 말했다. 혹시 루한이 나를 쳐다볼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나는 종대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사람인게 분명한데 이상하게도 강아지처럼 낑낑대는게 보이는것 같기도하고, 꼬리를 살...
루한, 시우민봄에게 06 기차를 타면서 한계라고 느꼈던 건 정말 이번이 처음이었다. 급하게 티켓을 구한 탓인지 침대칸이 아닌 좌석이었는데, 좌석으로 열일곱 시간은 무리긴 무리였던 모양이다. 하지만 루한의 표정은 안 좋기는커녕 꽤 좋아 보였다. 불편한 의자에 앉아 오래 잘 수는 없어 중간중간 자주 깨야했는데, 그때마다 루한은 자지 않았는지 매번 무언가를 열심...
루한, 시우민봄에게 05 중국에 온 지 며칠이 지났고 루한의, 정확히는 이씽의 집에 머문 지도 며칠이 지났다. 이씽은 매일같이 일찍이도 집을 나섰고 대부분을 저녁 즈음에 돌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꼼짝없이 많은 시간을 루한과 함께해야 했는데, 하루도 심심할 날이 없었다. 루한은 나를 한시도 가만 놔두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러 스타벅스에 매일같이 출석 ...
루한, 시우민봄에게 04 그러니까 루한이, 좀 이상했다. 계속 나를 무슨 새끼 강아지 보는 것처럼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챙기더니, 무슨 뜻인지 모를 말을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는 유치원생이나 할 법한 뽀뽀까지. 놀라기는 했지만 이것으로 화를 내기도 뭐 했고, 내내 잡고 있던 손을 뿌리치기도 뭐 했고. 생각해보면 남자 둘이서, 그것도 만난 지 하루...
루한, 시우민봄에게 03 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다. 이곳 사람이 아니라고 써 붙인 것처럼 커다란 배낭을 메고 안절부절못하며 정류장에 앉아있는 모습은, 호기심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그래도 처음엔 다른 지역에서 온 중국인인가 싶어서 말을 걸었는데, 알아듣질 못한다. 일본인처럼은 안 생겼고, 그럼 한국인이겠구나. 나는 꽤 귀엽게 생긴, 내 또래로 보이는 한국인에...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루한, 시우민봄에게 02 이씽은 배낭에서 과자를 꺼내 나에게 먹으라며 건넸다. 중국인 내력인가, 왜 이렇게 뭘 먹으라며 줘. 어안이 벙벙했지만 그래도 과자니까 뜯어서 맛있게 먹긴 했다. '아, 루한에 대해 알려줄게요. 말도 안 통하는데 서로 뭘 좋아하는지는 알아야지.' 이씽이 과자를 입안 한가득 물고 있는 나에게 말한 뒤 루한에 대해 무얼 먼저 말해야 하나...
루한, 시우민 봄에게 01 둥그런 해마저도 눈을 뜨지 못한 아주 이른 새벽. 나는 새로운 곳에 발을 디뎠다. 여행이라고 한다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정도인데,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답잖게 봄이라도 탔던 건지 곧장 휴학계를 내고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넉넉잡아 한 달 정도 다녀오고, 다녀온 뒤에는 알바를 해 등록금이라도 벌어볼 심산으로. 무모한 결정...
그 날도 소녀에겐 반복되는 일상 중의 하나였다. 소녀는 언제나와 같이 그녀에게 주어진 공간들을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했고 오늘따라 좋아진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앞에 있는 익명의 남자에게 끊임없이 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놓았다. 곧 안녕을 고할 시간이 되었을 때, 소녀의 손을 빠져나갔던 전화가 울려대며 그녀의 머리를 헤집어놓기 시작했다. 소녀의 마음 ...
5 여자친구 사귀겠다 생각한다고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길리는 절대 없음. 무엇보다 진심으로 성운은 여자친구를 사귈 마음이 없었음. 남자친구 사귈 생각을 해보니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 감도 안 잡히고, 말했 듯 성운은 키스가 하고 싶은 거지 애인과 연애하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는 거 같았음. 그렇게 키스, 강다니엘, 가을 밤, 술. 이런 단어들이 점점 무뎌져갈...
1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성운은 '술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마셔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아주 뼈에 새길 정도로 이해했음. 어쩌면 아직 민증에 피도 안 마른 고딩 삐삐리가 술을 쳐마셔서 신이 천벌을 내린 걸 수도 있음. 아니, 그렇지만, 성운의 부모님은 술은 더러운 밖(어차피 법을 어길만한 곳이 얼마나 열악할지 안 봐도 뻔...
험한 세상을 살다 보면 조력자도, 방해꾼도 으레 만나기 마련이다. 다니엘의 인생엔 대부분 조력자가 많았는데, 세월이 흘러도 도저히 떨쳐낼 수가 없는 방해꾼이 딱 하나 있었다. 방해꾼이라기엔 너무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요정. 아무튼 모질게 사람을 대하지는 못해도 거를 사람은 마음 단디 먹고 거를 수 있는 다니엘은 미묘한 그 '요정'을 십오 년이 넘게 끼...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