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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3~ [ 천국보다 낯선 ] W 부추 “아,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쿠로오 테츠로입니다.” 테츠로는 썩 내키지 않는 얼굴을 하고 덤덤하게 제 소개를 내뱉었다. 그리곤 마치 오이카와에게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 몸을 틀어 켄마를 시야에서 가리는 테츠로를 바라보며 흥미로운 얼굴을 했다. “아, 켄마 형님이시구나.” 묘한 반말을 구사하는 오이카와는 방문에 기...
BGM :: 박경 (feat.박보람) - 보통연애 Piano Cover [뷔민] 못난이 송편 형제 w. 폼 푸흡 . 작은 볼륨의 텔레비전 소리만이 가득하던 거실에 느닷없이 떠오른 웃음조각이 장난기에 물들어 퍽 촉촉했다. 그러면 지나치게 집중해 톡 튀어나와있던 도톰한 입매가 삐죽 움찔이며 고개를 들어냈고, 왜 그러냐고 묻기라도 하듯 마알간 특유의 눈망울과 마...
최형제+윤승철이랑 정한이가 열네 살 때에 중학교 입학하고 처음 친해진 둘이 매일 붙어다님. 정한이가 승철이네 집에 처음 놀러갔을 때 거실에서 엎드려서 작은 발 달랑달랑 흔들면서 숙제하는 쟈근 열한 살 한솔 보고 충격먹는다. 작은 손으로 꼬물꼬물 노트에 끄적이는데 그게 너무 귀여웠겠지.ㅡ 동생이야?ㅡ 그럼 형이겠냐.승철이는 한솔이랑 같이 쓰는 방에 가방 내려...
“음- 셜록. 네 이름 맞지?”이마에 “나 멍청해요.”라고 써 붙여놓고 부산스럽게 교실을 오가는 멍청한 것들(길럼의 말을 빌리자면 ‘같은 학급 아이들’)에게서 눈을 뗀 셜록은 아직까지 자신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 있음에 놀라움을 표했다. 새 학기가 시작 된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말하는 족족 신상을 털어버리거나 뇌도 굴리지 못하는 머저리 취급을 하는 누...
BGM :: 스웨덴 세탁소 - 버려진 것들 핏물 섞인 꽃송이 下 형제, 그리고 탐욕 w. 폼 ※ 근친상간 등의 다소 민감한 소재가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ㅡ 2014, 봄. 아무리 수많은 여자들과 몸을 섞어보아도 반복되는, 아니 오히려 더욱더 심해져만 가는 모순과도 같은 너를 향한 마음에, 나는 곧장 여자를 끊었다. 이렇게 해서 무...
BGM :: The Pierces - Secret 핏물 섞인 꽃송이 中 형제, 그리고 탐욕 w. 폼 ※ 근친상간 등의 다소 민감한 소재가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ㅡ 2016, 여름. 두 번째로 너에게 무릎을 꿇은 뒤로, 나는 매순간 내 안의 나와 싸워야만 했다. 너의 울음, 그것에 결국 나는 너를 안아버렸고, 너는 내 품에서 그동안...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더블데이트 하는 최형제네 커플 전에 저녁이나 같이 먹자던 정한의 말은 마냥 농담이 아니었던지라 승철은 왜 둘이 만나는 날에 굳이 동생 커플을 부르냐구 틱틱거리는데 막상 멍석 깔리니까 솔이는 뭘 좋아하구~ 이건 못 먹고~ 자긴 이게 먹고 싶고~ 제일 열심히 식당 정한다 땅콩 못 먹는 솔이랑 해산물 못 먹는 원우(철: 야 니넨 만날 때 뭐 먹으러 가냐??) 빼...
원솔 연애할 때 원우가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종종 한솔이한테 공주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솔 진짜 예쁘구 귀여우니까... 도 있고 그럴 때마다 한껏 못생긴 표정으로 얼굴 찡그리는 한솔 반응이 귀여워서도 있다 그런데 어느날 둘이서만 몰래 부르던 호칭 한솔 형인 승철한테 들켜버리고 승철 놀리느라 신남 공주? 공주우우????? 야 최한솔 너 공주냐? 최공주~~~ 우...
*마르어스 꾸금 쓰려고 했던 건데... 궁금해. 무척이나 궁금해.이렇게나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애가 타고 불안한 건 처음이야.너에 대해서 알고 싶어. 너는 누구인지. 너는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너'였는지. 너는 어떤 아이인지. 너의 무엇이 그리 특별했는지.아아, 궁금하다. 너는 왜-*길게 뻗은 푸른빛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처음 만난 그 때엔 색이 같아 ...
벌써 며칠 째인지, 들어오지도 않는 자신의 형을 기다리며 데미안은 오늘도 어두운 방 안에 틀어박혀 푸른 하늘을 눈동자 속에 가득 담아냈다. 붉은 눈동자가 품은 푸르른 하늘을 가두기라도 하는 듯 창살이 그 앞을 가로막았다. 밤을 꼬박 지새웠건만 데몬의 그림자조차 볼 수 없었다. 데미안은 얕은 한숨을 내쉬며, 천천히 시선을 돌렸다. 살짝 시선을 돌린 끝에는 어...
그가 바랬던 단 하나의 소망. 그것은 자신의 '어머니를 살리는 것'. 쳇, 그 영감탱이한테 넘어가는 게 아니었어. 데미안은 짜증스럽게 머리를 헝클이고선 전장으로 향했다. 어쩌면 어머니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나로 군단장이 된 것인데. 아니, 처음부터 그가 군단장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그들이 계획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걸 빨리 형한테...!!...
원더러는 삼각김밥을 고르고 있는 엔 파서를 뚫어져라 보다가 고개를 든 엔파서와 눈이 마주쳤다. "원더러, 역시 불고기가 날까요?" "에…. 엣! 넹!" "원더러 왜 그래요? 혹시 또 나 계속 빤히 보고 있었나요?"원더러의 얼굴이 지금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이 달아올랐다.엔파서가 짓궂게 웃었다. “원더러 처음 봤을 때도 그러더니 계속 그러네요. 내가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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