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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시아랑 피에르 둘을 사물로 표현한다면 회중시계와 나침반같음. 당연히 시아가 회중시계, 피에르가 나침반.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시아의 바늘이 시간을 가리킨다면 피에르의 바늘은 방향을 가리키는 거지. 시아의 가문은 비밀이 워낙 많아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데 그럼에도 나타나는 특징이 바로 카넬리언가의 사람들은 길을 잘 찾는다는 것임. 그에 비해 시아는 길치임. 나...
"허..."버키 집에 몇번 온 적 있어서 어떤지 알고 있었지만 또 다시 아무것도 없는 집안 꼬라지를 보니까 한숨만 나오는 샘이었어. 어떻게 된게 변한게 없냐. 버키 집 안에 있는게 일인용 카우치와 텔레비전 그리고 대충 놓여있는 담요가 전부였거든. 집안을 바라보면서 샘이 버키에게 사람답게 살라고 잔소리를 했고 버키는 처음 온 것도 아니면서 새삼스럽게 왜 그러...
불행하게도. 나츠메의 복수를 위해서 ■■■를 만나서 읽고 싶어 했던 린도는 외출을 할 수 없었다. 당연하지. 하이타니 린도는 상해치사 사건으로 정신병원에서 3개월간 입원치료를 처분 받으니까.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란과의 면회도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는 표면적인 이유가 있어서 가능한 것뿐이다. "나가고 싶어." "응~? 우리 린도 나가고 싶구나. 하지만 입원...
"바람이 차네." "그야 가을이니까. 창문 닫을까?" "아니 됐어. 좀 추운 편이 낫고."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괜-찮아. 그런걸로 안죽어." "아니 그게 문제야?!" . . . "형, 나 왔어." "늦어 멍청이가." "누구더러 멍청이래?! 그리고 별로 늦지도 않았거든!" "내 체감상으론 늦어." "그거 너무 불합리한데..." . . . "너 요즘 ...
*짧음 주의 들숨과 날숨에 생명이 아직은 살아있음을 느낀다. 흘러나오는 느린 숨결이 이 차가운 밤중에 뿌옇게 흐트러지는 걸 보니 곧 이 생명도 꺼져갈듯 위태롭나. 불씨가 꺼지지 않은 밤. 아, 뜨거운 태양이다. 손가락 사이로 불어오는 뜨거운 열기. 밝고 눈부신 밤. 해가 눈 앞에 타오르는 깊은 밤. 내일이 온다면 내일은 달이 뜬 고요한 밤을 맞이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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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이 내리치는 소리, 시끄럽게 창문을 울리는 빗 소리 같은 거, 더는 무섭지 않다. 더는 무섭지 않다 말하지만 사람의 트라우마라는 것이 그리 쉽게, 사라질 리 없는 거잖아. 공포에 쌓여 10년 이상 잃어버린 기억이 돌아온 순간에도, 나는 두려워했다. 이전과는 결이 다르지만 그것 역시 정의하자면 공포에 가까웠다. 언니, 나 아직 안 괜찮은 것 같아. 그래서...
입가에 설탕이 가득 묻으면 아빠는 꼭 하하 웃으며 입을 닦아주었다. "설탕 너무 많이 뿌리지 말라니까요!" "애들은 단걸 좋아하잖아요." 보모님의 매번 똑같은 잔소리에 매번 똑같은 대답으로 답하는 아빠가 참 좋았다. 아이의 손으로 잡기 좋은 플라스틱 컵에 흰 우유가 가득 따라진다. 하얀 우유를 기운차게 꿀꺽꿀꺽 먹고 흰 수염을 붙인 채 헤헤 웃는다. 그러면...
이 글은 이프를 상징하고 쓰는 글입니다. 수몰도시 이후의 , 이프 매더가 쓴 혈청이 불완전해서 같이 동거하다가 결국 몸에 퍼진 해수인의 유전자가 말을 듣질 않는지 다시 인간을 탐하고 바닷속으로 들어가려는 욕망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래서, 매더는 이 멸망한 도시에서 서로 괴멸하지 않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마친 후, 저 먼, 아마득히 보이지 않는 심해 속으로 ...
밤새 누울 곳을 찾다가 운 좋게 방을 하나 구했다. 오랜만에 편하게 발 뻗고 잠 좀 자나 싶었더니, 새벽부터 닭이 울고 개가 짖어댔다. 통 시끄러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귀를 베개로 틀어막고 잤더니 목부터 팔까지 정말 온몸이 다 쿡쿡 쑤셨다. 게다가 여관 아줌마는 창고보다 좁고 낡은 공간 하나를 내어주고는 10만원이라는 거금을 뜯어갔다. 그 돈이 ...
타임버스 설명을 위해 먼저 플롯을 읽어주세요..! 손목의 숫자는 18.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우리는 같은 학교에 같은 수업을 들었지만 가끔 스쳐 지나갈 뿐 서로의 존재를 몰랐다. 가끔 늘어가는 손목의 숫자를 보고 혹시나 여기 내 파트너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점점 늘어갔다. 우리는 작은 카페에서 만났다. 네가 들어온 순간 손목의 숫자가 늘었고 ...
해리 벤슨 하사는 어이가 없었다. 한 밤중에 자기 부하가 전쟁터에서 웬 여자애를 데리고 왔으니 당연하긴 하다만. 제임스 반즈 병장은 이 수상하기 그지없는 동양인 소녀가 무해하기 그지없으며, 그저 자신에게 찾아와 노숙을 위해 모포를 달라고 하는 것을 지나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해리 벤슨 하사는 다시 어이가 없어졌다. 이 '동양인' 소녀(동양인이라는 것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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