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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처음, 그러니까 소년의 여정이 시작하기 한참 전에, 소년과 소년의 마을 사람들이 삶을 꾸려갔던 그 땅엔 개울이 있었다. 물장구를 치는 아이가 있었고, 종이배를 만들어 띄우는 아이가 있었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굴뚝 아래에서 밥을 먹으러 오라며 아이의 이름을 목청껏 외치는 보호자가 있었고, 외따로 떨어진 그 땅에 자원을 공급하기 위해 밤낮으로 부지런히 일하는 ...
* 소장하고 싶으신 분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 너를 잃은 후, 나는 산 자들의 안부는 정말이지, 하나도 궁금하지가 않다 -김소연, 학살의 일부9 중에서- 술을 마셨다. 처음으로. 저 두 문장이 불러일으킨 결과는 꽤 컸다. 술 맛을 몰라 사이다랑 섞고, 콜라랑 섞어마신 나는 취했고, 쌀국수를 묵묵히 먹은 재민이는 물끄러미 나를 바라볼 뿐이었다. 저 ...
* 소장하고 싶으신 분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 너를 잃은 후, 나는 산 자들의 안부는 정말이지, 하나도 궁금하지가 않다 -김소연, 학살의 일부9 중에서- 소유와 사랑은 정말 별개의 개념일까. 저 두 단어를 놓고 내내 고민했었던 적이 있다. 사랑하기에 곁에 두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사랑이 먼저인지, 소유가...
* 소장하고 싶으신 분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 너를 잃은 후, 나는 산 자들의 안부는 정말이지, 하나도 궁금하지가 않다 -김소연, 학살의 일부9 중에서- “재민아 ! 같이 가!” 결 좋은 머리카락을 날리며 저 멀리 앞서가는 내 남자친구, 나재민. 나보다 키가 큰 재민이의 걸음을 따라잡기 위해 거의 뛰다시피 했다.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당사...
* 소장하고 싶으신 분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 두렵다는 것은 어떤 대상을 무서워하여서 마음이 불안하다는 것을 뜻한다. 선은 겨우 목에서 피가 멎은 제노와 민형을 번갈아 보다가 제노의 옷자락을 잡아 이끌었다. 아주 작고 연약한 손길이였지만 제노는 기꺼이 그 손길에 몸을 맡겼다. 선은 이곳이 어디인지도 모르지만 그저 발길이 이끄는 대로 걸었다. 그러다가 펼...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 소장하고 싶으신 분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 사람들 모두 더위와 추위를 싫어한다. 그러나 나는 굳이 꼭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추운 것 보다는 더운게 낫다. 그렇다고 더위가 좋다는 말은 아니다. 추운 걸 선택한 이유는 별 거 없다. 감기가 아주 잘 걸리는 체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길고 독하게 걸리기 때문에 조금만 춥다 싶으면 무장하는 것이다. 그...
https://youtu.be/1x0QuitX2KE 헤어졌던 순간은 긴 밤이라 생각해. 택시는 새로운 손님을 태우고 멀어져 가고 있었다. 택시 안의 라디오에서는 이름 모를 옛날 노래가 한참 흘러나왔다. 예전 노래들은 가사가 참 좋죠? 뒷자리를 향해 악의 없이 묻는 택시 기사의 말에 J는 아무 말 없이 창밖을 내다보았다. 별이 많이 뜨지 않은 늦은 새벽이었다...
열 번째였다. 그 날 내가 차인 것은. 본래 좋아할 상대는 봐 가면서 골라야 한다고 했다. 그게 바로 내 패착의 요인이다. 나는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것. 오빠가 귀에 인이 박이도록 말해서 알고 있다. 그의 말은 결국 가만히 있으라는 소린데, 내가 그걸 곧이곧대로 들을 리가 없지. 결국은 그의 속만 곪아 터지고 마는 것이다. 그는 제발 제 말 좀 들으라 ...
그대 저무는 길에 내 어디 남아있소 검은 밤 흐르는 저 시내야 야속히도 가는 길 지우고 가던 길 지우네 나 여기 있거니와 발 흔적 어디에도 없으니 칠흑같은 어둠 속 흘러가는 나의 빛이 등대구나 아아, 그대 저무는 길에 내 여기 남아있소
행운을 빌어봅니다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해서 가는 길이 험하고 멀더라도 아프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지금까지의 불행이 그대 곁에서 훨훨 날아가기를 힘들고 지치는 일상이 아닌 하루하루가 기대되는 나날을 당신과 만날 수 있게 해 준 그 행운이 이제는 내가 아닌 당신에게 붙어 다닐 수 있기를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그대와 잘 맞는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삶을 펼칠 수 있...
1 고전시절 내내 성장통 겪는 고죠가 보고싶어요... 멀대같은 키인데 성장통이 왔다면 얼마나 뼈를 떼었다 붙이는 고통이었을지..( 언제는 너무 아파서 길가다 주저앉아 식은땀 흘리는 고죠 업고 대낮에 도쿄 활보하는 게토.. 나중에 고죠보고 내가 너 업어키웠다 하는 거리 구석에서 자기 몸 낮춰 제 등에 올라타라고... 고죠가 어기적어기적 붙으면 두 다리 잡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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