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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꼭 서랍 문을 열쇠로 잠가? 또 며칠 못 가서 어디다 뒀는지 잊어버릴 거면서. 오늘처럼." "원래 고전역학만을 적용한 것 이상으로 신뢰성 있는 구조물은 없는 법이다. 그리고 기계 기억장치를 얻은 친구여, 망각이란 유기체만이 누리는 축복이며 밸런스 패치이기에 아름다운 것이지. 도리어, 도저히 갖고 있을 리가 없을 것 같은 이상한 지식을 척척 꺼내...
이 포스트는 이야기 전개 구상을 위해 적어둔 몇 가지 안 중 하나를 메모해둔 것으로 단순히 기록만을 위해 게시합니다. 읽으실 가치는 없습니다.
나는 죽어 가고 있다. 내 곁에 남은 사람도 이제는 없고, 있다 한들 '넌 곧 죽을 거야' 라며 귓가에 속삭여줄 리도 없었겠지만,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그런 것쯤이야 알 수 있다. 모를 수 없다. 가장 둔감한 사람이라도 언젠가는 깨달을 수밖에 없다. 나는 10초 전에 했던 말을 잊었다. 방금 대화에 쓰던 주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맞은편에 앉은 사람은 한...
지친 몸을 끌듯 움직여 간신히 사무실에 도착했다. 문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달리 보일 것도 따로 없었지만, 예상했던 모습이다. 발끝에 슬리퍼를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까딱거리며 발장난을 하던, 그러면서 왼손으로는 태블릿 펜을 돌리면서 시선은 허공을 바라보고 있던, … 다시 말하면 일 안 하고 농땡이를 피우던 소녀는 나를 보고 잠시 당황하다가, 이윽고 ...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오늘도 대충 때우다가 연료봉 값만 벌고 퇴근해 볼... 어? 오 탐정, 무슨 일 있어?" 문을 부서져라 박차고 들어와서는 독백에 가깝게 재잘거리던 소녀는 파트너를 보고 금세 수심 가득한 표정이 된다. 그는 오 탐정의 팔꿈치에 어제 자기가 퇴근 전 복호화한 양자 플래시 드라이브가 꽂힌 것을 보고, 가여운 동업자가 그 내용을 확인하느...
2060년대의 어느 날. 어느덧 80대가 된 장융재 옹의 치매는 점차 중증으로 악화되어 갔다. 십 년쯤 전에는 가벼운 건망증 정도로 시작했던 인지능력 저하였지만, 이제는 자신의 이름조차 제대로 말할 수 없을 만큼 진행된 상태였다. 한국에서 기계몸으로 신체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법적 과정이 필요했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동의가 필요했다. 장융재 옹이...
만화 보러 가기! 100kg. 평생 넘길 일 없는 숫자를 목전에 두었을 때도 '설마' 했었다. 설마 했던 그것을 해낸 순간, 또는 해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나는 그냥 멍하니 체중계에 찍힌 숫자를 보고 있었다. 의외로 '와 진짜냐!'라든가 '미쳤다. 망했다.' 같은 감상은 들지 않았다. 어 그렇구나. 했던 것 같다. 원래부터 뚱뚱했던 건 아니다. 아니, 원...
3. 변백현은 도경수의 왼손은 놓아주고, 오른손을 잡고 화장실을 나섰다. 도경수는 끌려가는 내내 한손으로 오십 점짜리 제 수학 시험지를 접어 주머니에 넣기 바빴다. 교실로 돌와왔을 땐 종례가 모두 끝난 뒤였고, 남아있는 아이들은 없었다. "우리집에 가서 하자." "뭘?" "혼나야지." "안 돼." 지금까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리에 앉아 수학 문제집을...
부제 : 다시 너에게 -세계관 특성상 유혈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해당 소설에 나오는 모든 설정은 허구로 실제와 전혀 상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6 화 문득문득 치미는 생각 속에서 이세진은 꽤 빈출 문제 중 하나였다. 다른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애썼는데도 얼굴을 내민 녀석은 한 번 튀어나오면 욱여넣을 수도 없을 만큼 덩치가 컸다. 실제로 덩치가 큰 ...
결제하지 말아주세요... 100000포인트로 되어 있는 포스트는 나중에 전부 다듬어졌을 때 다시 무료로 업로드합니다... 지금 보니 엉망진창이라서... 틀이 잡혔을때 유료 포스트는 전부 내릴 예정이에요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그 날. 당신은 내게 빠져나갈 수 있으리라 당부했다. 당신은 내게 메일 한 통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절망의 날들이었지. 그 메일에 답장이라도 하면 마음이 전해질까. 그 메일을 뚫어져라 보면 당신이 느껴졌지만, 메일이 아닌 어느 곳에서도 진짜 당신을 느낄 수 없었다. 그 절망에 빠져 수년간 길러온 머리를 잘랐다. 당신이 보고 있었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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