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일월은 이른 아침 눈이 번쩍 뜨였다. 늘 같은 시각에 일을 해야했기에 한 여름에 날이 환하게 밝든 한 겨울에 날이 컴컴하든 늘 묘시(오전 5~7시)가 되기 전에 눈을 떴다. 이 아침에도 늘 그렇듯이 비슷한 시각에 눈을 떴다. 여전히 방 안은 캄캄하였다. 여느 때와 다른 상황에 일월은 잠시 생각을 해야했다. 어젯밤 늦게 집에 돌아온 명이 자신을 안고 방 안으...
“메로나!메로나!”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 침대를 확인해 본 뒤, 주변을 둘러 보아 새러 생긴 것이 없는지, 가구 배치가 달라지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의자가 책상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나는 책상 아래에서 자고 있는 민희를 들어 올렸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내 손에 들어올려진 채로 기지개를 켜는 민희는 온몸이 먼지 투성이다. 한 손으로 민희를 든 채...
w. 메리골드 투둑투둑 창문 밖에 빗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현은 연우가 걱정이 됐다. 분명 또 기분이 안 좋아질게 뻔했다. 어째서인지 연우는 어릴 적부터 비오는 날을 싫어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비 오는 날이면 항상 현이 연우를 챙겼다. 현은 수업이 빨리 끝나길 바랐다. 그래야 연우에게 갈 수 있으니까. 수업이 마치는 대로 현은 연우의 반으로 달...
저, 고백합니다. 이 사랑⋯, 이뤄질 수 있을까요? 줄여서 고백사수입니다! 개요 PC는 입학식에서 KPC를 처음 본 그날,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은 정말 소설 속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KPC는 정말, 너무나도, 불가항력적으로 PC의 마음 한 구석에 크게 자리 잡고 말았습니다.⋯시간은 흐르고 흘러 여름방학이 코...
"넌 잘할 수 있을거야, 루이사. 걱정할거 없단다." 루이사의 등을 쓰다듬는 할머니의 손길은 따뜻했다. 루이사는 커다란 가방을 두 손에 들고 웃어보였다. 할머니의 말씀이 맞았다. 아무것도 걱정할 건 없었다. "당연하죠, 할머니. 할머니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방학에 다시 오니까요." 그렇게 말하는 루이사의 뒤로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기차가 달려오고 있었...
Agnes Obel- Mary(작품을 쓰면서 들은 노래 입니다!) "...그 아이는 지금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일거에요. 조심하셔야해요. 그건 그 아이의 파멸을 더 빠르게 불러오게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온갖 일들을 벌일 수 있으니까요." 아멜리가 레아나를 만나고 온 다음날 아침, 록산느는 소리없이 아멜리를 찾아와 말했다. 록산느의 눈빛에는 걱정이...
개최된 모든 온리전에기프티콘 팩 + 쿠폰 팩 + 독자 이벤트 지원!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셨던 제4회 포스타입 온라인 온리전, 지금 개최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세상에 아직 해와 달이 움직이지 않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운명의 여신은 세상을 둘로 나눠, 한 쪽엔 해가, 다른 쪽엔 달이 뜨도록 핬습니다. 해가 지배하는 세계에선 여자들이 술을 마시며 쾌락과 향락에 빠져드는 세계였습니다. 그 곳에서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 여자들은 침묵이 지배하는 달의 세계에서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 때문에 운명의 신은 달의 여...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사람은 어른인 채로 삶을 시작했고, 늙지 않은 채로 죽음을 맞았습니다. 인간이 모든 순간을 모자람 없이 즐기기를 원하는 운명의 신의 배려였습니다. 인간의 수명은 천상에 있는 모래시계 따라 시작하고, 끝을 맺었습니다. 각 인간의 모래시계에는 한 명씩 운명의 신의 명령을 받은 ‘시간의 신’이 배정되어서 그 모래시계를 지켜보다 시계 안에 있...
태초, 이 세계에는 혼돈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그 혼돈을 물레에 넣어 실을 자아내어 서로 얽히게 만드니, 우리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불렀습니다. 운명이 만든 첫번째 질서, 그것은 바로 생성과 소멸, 우리가 죽음이라 부르는 것이랍니다. 죽음은, 어머니인 운명의 명령에 따라 인간의 영혼을 만들거나 거두어 운명의 흐름에 이 세상이 거스를 수 없게 ...
이 세상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신은 생명을 만드신 뒤에 식물과 돌물, 그리고 여자를 만들었지요. 그리고는 그들이 서로 번성하게 하기 위해 사랑을 만드셨고, 생명과 사랑은 결혼식을 올려 각자 죽음과 슬픔, 두 딸을 낳았습니다. 슬픔은 죽음을 너무나 좋아했어요. 그래서 항상 죽음이 가는 곳에는 슬픔이 따라왔지요. 오늘은 이 죽음에 ...
<만반의 준비> “새벽씨는 일찍 퇴근하세요.” 현수 언니는 저녁 6시가 되면 꼭 그렇게 말했다. 본인의 자리에 앉아서, 마치 다른 직원들 다 들으라는 듯, 저 애를 더는 붙잡지 말라는 듯, 야근 준비를 만반에 하고 온 내게 말이다. “저, 저 괜찮습니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소심한 반항을 해봤자 김 대리가 옆구리를 쿡 찌르며 이렇게 말한다. ...
. . . 카나에는 시노부가 부탁한 약초를 사고 터덜터덜 나비저택으로 돌아왔다. 벌써 노을이 지고 있었고 그 붉은 태양 빛이 주는 묘한 허전함에 약초를 들고 멍하니 바라보았다. 오랜만에 들른 약방은 주인이 없어서 그 옆 찻집에서 잠시 기다렸다. 달달한 당고를 먹으며 기다리는 동안 한 노인과 동석하게 되었다. 그 사람은 이것저것 물어봤다. 혼기가 찬 것 같은...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