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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讚文 예찬문 A “그러엄… B. 우리 달려볼까?” A의 제안이었다. 이른 아침, 함께 학교로 가던 길에 우리는 골목 끝 전봇대를 만났다. 둘이라면 전력 질주해 전봇대까지 얼마나 걸릴지 궁금하다고 꺼낸 농담이 화근이었다. 그럼 달려보자. 전봇대 끝까지. A나 나나 승부욕에는 뒤지지 않으므로 이런 내기를 무마할 수도 없었다. “지는 사람이 저녁에 라멘...
KISS SCENE 키스신 A 그리고 B 어떤 키스는 바람이 분다. 초여름 빗줄기가 가지런하고 뚜렷하게 쏟아져 내렸다. 버스정류장을 가리는 플라스틱 천막을 타고 흘렀으며 안쪽 벤치에 앉은 둘에게 조금씩 튀어 올랐다. 빗소리 말고는 둘 뿐인 정류장이었다. 타야 할 버스는 간발의 차로 놓쳐 기다려야 했지만, 상대를 바라보는 데 여념 없었다. 우산을 나눠...
KISS SCENE 키스신 A 그리고 B 어떤 키스는 묻어둔 백 년이 움튼다. 혹한이 끝나고 매화가 피는 시기였다. 화산의 높고 험준한 봉우리 아래, 만첩홍매화가 맺혔다. 진분홍 꽃잎은 겹겹이 포개어 나뭇가지마다 피어나더니 키보다도 큰 고목을 흐드러지게 감쌌다. 바람을 따라 향기도 움트기 시작했다. 두꺼운 몸을 굽고 틀어가며 뻗은 줄기는 운무처럼 정...
KISS SCENE 키스신 A 그리고 B 어떤 키스는 새로운 일상이 된다. 달도 뜨지 않은 새벽 두 시, 바닷가를 등진 채 나란히 앉은 둘은 선향폭죽을 들고 있었다. 막대 끝에서부터 일어난 스파크는 작고 눈부시게 타들어 갔다. 따뜻하고 고요했으므로 그간의 사건이 꿈처럼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작디작은 불꽃을 앞에 두고 A는 B와 입을 맞추었다. 혼자였...
KISS SCENE 키스신 A 그리고 B 어떤 키스는 기회다. 키 높은 책장에 고서가 빼곡하게 꽂힌 B의 서재였다. A는 그가 책장에 기댈 만큼 밀어붙이더니 한 손씩 손목을 움켜쥐었다. 뼈대가 얇아 넉넉하게 잡고도 남았으나 억세게 비틀었다. 양쪽 모두 어깨와 나란히 결박했다. 입끼리 붙이길 잠깐, 열지도 열어주지도 않았다. 입술을 느슨하게 비볐다. ...
KISS SCENE 키스신 A 그리고 B 어떤 키스는 뒷면을 비춘다. 타곤 산의 바람은 혹독하다. 드높은 바위산은 극으로 오를수록 매 순간 험준해지며 험난해진다. 산세를 뚫으려는 자의 운명처럼. 운명을 거스르려는 이들이 돌고 돌 천체처럼. A는 B과 바위굴에 몸을 숨긴 채 입을 맞추었다. 이곳으로 들어오자 칼바람조차 멀어져 휘파람 소리 같았다. 그들...
오랜만ㅋㅋㅋㅋㅋ 아 환청 존나 들림. 계속 ‘죽어, 뒤져, 너가 때렸지? 너가 때렸잖아!‘ 이런 소리 존나 들림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약속이 계속 잡혀서 결국 2월 26일에 뒤지기로 함. 어쩔 수 없지... 씨빨ㅋㅋㅋ 일주일 전에 오픈채팅 정지 먹음. 씨벌 존나 좃같았음. 내가 한게 뭐가 있다고 씨벌 그냥 이거 본 사람이 씨발 그냥 존나 역겹다고 신고 했겠...
*본 글은 레볼루션하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작가의 생각으로 이루어진 망상으로 쓰여졌습니다. *오타, 문장 실수, 오역, 맞춤법 실수, 띄어쓰기 실수 등 문제가 다수 존재 합니다. ⚠️ 적폐 요소로 연성 할 수 있습니다 ⚠️ 욕설, 유혈, 사망 등 소재 주의 ➖➖➖➖➖➖➖➖➖➖➖➖➖➖➖ 매일을 늪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는것 같았다. 발...
음 삼수 실패했고 자살이나할까 생각했지만 내 주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생겨버렸다.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날 해칠 수 없다. 내 마음과 삶이 가난하다는 것을 깨달아서 내 삶이 너무 부끄럽다. 셰
꽃이 많이 핀 거리를 걸어가다가 서점에서 산 제주 설화집을 읽었어 내가 좋아하고 읽고 싶어서 책들이 서 있는 책장을 살피다 찾았거든 녹색 곡옥과 황금 잎새가 달린 허리띠에서 영감을 얻은 작노리개 열쇠고리를 만들어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고 싶네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시를 쓰고 하다가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너 창문에 그려진 하늘과 고층 건물이 서 있는 ...
혐오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없다는 것을 잊은 이의 말로. 수면에 비치는 빛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다. 이 감정은 사랑을 닮았을지도 모른다. 이 감정에 이름을 붙이자면 사랑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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