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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필사 하는 동안 같은 사람의 글은 한 번만 해야지, 했는데 취소한다. 어차피 구병모 작가 글도 두 번 썼는데 무슨 상관이람. 이 책의 작가의 말에 '나는 23세기 사람들이 21세기 사람들을 역겨워할까 봐 두렵다. 지금의 우리가 19세기와 20세기의 폭력을 역겨워하듯이 말이다' 라는 문장이 쓰여있다. 이 글을 읽고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뭘까, 고민해봤는데 나...
I. 내가 보는 달은 나날이 커졌다. 실제로 달에 가까워져갔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우주선이 궤도를 한 바퀴씩 돌수록 달은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냈다. 창문에는 항상 우주비행사가 가득했다. 까맣고 무한한 영역을 부유하는. 일정과 상관없이 그들은 창문 앞에서 달을 보기에 바빴다. 어린이가 텔레비전 앞에 앉아 만화를 보는 것과 같은 눈빛이었다. 우주 비행사들...
세훈은 테이블에 둘러앉은 사람들은 한번 돌아보고 말한다. “네... 공격받은 장소는, 메트로폴리스 병원 근처에 있는 폐건물이었어요.” “아... 난 또 뭐라고.” 메이링은 허탈해하는 눈으로 세훈을 보며 말한다. “난 또 어제 그 일 있고 또 누구하고 싸웠다는 건 줄 알았지. 그 클라인의 친구 말하는 거잖아.” “아, 내가 오니까 또 그 이야기 하고 있잖아....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윤 기사는 뒤를 돌아봤다. 조금 전 뒷좌석에 탄 남자가 당당하게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택시에 탄 손님이 하는 말은 보통 정해져있다. ‘어디로 가주세요.’ 혹은 ‘예약차 맞죠?’라던지, 가끔은 ‘일단 출발합시다!’ 같은 말도 있었다. 그런데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라니. 윤 기사는 남자에게 다시 물었다. “손님, 어디로...
회색 츄리닝을 입고 한참을 컨테이너에 실려 어딘가로 끌려갔다. 아무도 이들을 태우고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시계가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체감상으로는 이 컨테이너에 갇힌지가 다섯시간은 넘은 것 같았다. 적어도 목적지가 본부가 아닌 것은 분명했다. 물론 컨테이너 옆면과 입고 있는 츄리닝 가슴팍에 새겨진 GD R&D라는 로고를 보면 목적지...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하루종일 자리에 앉아서 테드 창의 중단편집 숨을 읽었다. 다른 사람이 좋다 좋다 하는 건 안 해보고, 다른 사람이 다 보는 영화들은 갑자기 보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테드 창 소설이 흘륭하다 최고다 해서 왠지 마음 속 어딘가에 나중으로 미뤄났다가 지난 주에야 읽어야지, 하고 책상 위에 올려뒀다. 그러고도 다른 책을 먼저 읽...
3월 22일 토요일 오전, 주리의 집. 한 줄기 밝은 햇살이 거실 안쪽 깊숙이까지 들어오고 있다. 햇빛을 듬뿍 받아서인지 베란다에 놓인 색색의 화초들은 한층 더 빛나 보인다. 주리는 하늘색 바탕에 색색 도형 무늬의 잠옷을 입고 소파에 앉아 있다. 오른손으로는 AI폰을 들고 뭔가를 열심히 보고 있고, 왼손으로는 고양이 ‘에이미’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지금...
완벽한 부부에게, 뒤떨어진 첫째는 오점이었고 얼룩이었다. 그 사실을 서민희는 열 여덟의 생일에 뼈저리게 알았다. 짐작은 하고 있었다. 부모는 그녀에게 바라는 일이 많았다. 민희가 열심히 따라잡으려고 해도 그 목록은 계속 길어지고, 아무리 해도 두 발로 달려 따라잡을 수 없었다. 학교가 최고는 아니더라도 좋았고 그 학교에서 성적도 상위권이고 친구도 많았고, ...
민호는 연회장 안에 들어섰다. 각오는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광경이 펼쳐졌다. 민호는 해외파병 생활에서 소속을 알 수 없는 암살부대나 용병집단에 의해 학살이 자행된 현장을 많이 목격했다. 지금 눈 앞의 현장이 그 현장들보다 더 참혹하거나 더 많은 사람이 죽은 것은 아니다. 다만......그 어떤 현장보다 기괴했다. 수백명이 죽어있는데 피는 한방울도 보이지 ...
어... 일단 고백하고 가겠다. 최소한 나에게는 이 책이 쉽거나 재미있지 않았다. 이 책을 가지고 한 학기 동안 누군가가 강의를 하고 그에 대한 교재로 썼다면 재밌고 배우는 즐거움이 충만했을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혼자 회사나 집에서 끙끙대며 읽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다. 개념에 대한 설명이 많고(어쩔 수 없지, 이론서 겸 비평서니까) 미주까지 붙어있어서 ...
스포르찬도(sforzando) 음악 악보에서, '특히 그 음을 세게' 연주하라는 말. '유난히', '유독', '유별나게' 라는 말들이 어울리는 찬열과 경수 이야기 C 사이드 요즘 경수가 이상하다. "찬열이 형, 그 영화 봤어?" "응? 아 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 봤어. 꽤 바빴잖아. 왜? 우리 경수, 형이랑 데이트하고 싶어?" 분명 이렇게 말하면 입을 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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