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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닭이 울자 효성진은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살며시 맞은편에 서 있는 병풍 뒤로 가서 휘장을 걷었다. 거기에는 얼굴을 포함해 이불 밖으로 드러난 팔 여기저기에 상처가 난 창백한 얼굴의 소년이 누워 있었다. 소년은 이른 아침 시간에도 눈을 뜬 채 창을 통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상처 때문에 잠들 수가 없었던가?” “아뇨. 푹 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시각은 신시, 객잔에 도착하고 나서 위무선은 방에 들어가 받은 수건으로 젖었던 머리카락과 몸을 닦아내고 겉옷을 벗어 병풍에 대충 걸쳤다. 강징도 수건으로 제 몸을 닦아내고 자리에 앉았다. 남가 문하생 중 한 명은 자리에 앉아 차를 따라 남망기 포함한 모두에게 찻잔을 내밀었다. 위무선은 강징 옆에 앉아 따듯한 차를 입에 머금으며 ...
시간은 이미 해시를 넘어 자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달도 뜨지 않은 밤거리는 사람이라곤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밤이 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사람들의 자자한 웃음소리와 피리소리가 들려왔다. 망기는 점점 감기는 눈을 간신히 떠 상처를 지혈하며 소리를 찾아 발을 옮겼다. 지나간 자리에 남은 흥건한 핏자국이 그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보여주었다. 난장강에...
-왔다갔다하는 썰체 -주요 인물들이 회귀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서 퇴고도 두서도 없음 강징은 그 날 늦은 저녁에 어딘가 신이 나 방으로 뛰어 들어오는 위무선을 붙잡아 앉혔어. 너, 너도 돌아왔지. 강징은 위무선의 눈이 순간 커지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물었어. “언제부터야? 너...” 위무선은 혼란스러운 듯 잠시 머뭇거리다 말했어. “여기로 수학 오기 얼마 ...
망상도 원하는 곳 까지 달리려니 힘들군요. -_-아직 갈길이 더 남아 있으니 얼른 넘겨봅시다.하는 김에 원작 정독도 다시 하고...읽다보니 아 여기서 이러면 좋은데 하던 게 없잖기는 했지만 다시 돌아가기 힘드니 일단 접어두고요. 여주인의 배려아닌 배려로 방도 바꾼 무선이지만 잠이 올리가 없으니 밖에 나가서 함광군이 술취하고 남긴 흔적 지우러 가는 거죠. 물...
어린이날 기념으로 가볍게 적은 단편 글입니다. (+적는 도중에 시간 지나감...)캐붕 있을 수 있습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요즘 위 선배가 이상한 것 같아." "뭐?" "너도? 나한테도 요즘 이상하던데." "뭐??" 남사추의 금릉의 말에 홀로 뭔지 모르는 남경의만 무슨 소리냐는 듯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았다. 위 선배가 요즘 이상하던가? 적어도 남경의의...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현대AU 고등학생 망기무선입니다.각 캐릭터들의 이름은 자(字)와 본명이 다 섞여있습니다.(남망기->남잠, 위영->위무선 등등) 어지럽게 섞여있으니 유의해주세요.개인적인 캐해석이 함께 들어가 있어 캐붕주의해주세요.여러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빌드업이 깁니다. 찝찝한 장마가 끝나고, 강한 햇빛이 운동장을 내리쬐고 있었다. 아직 운동장 곳곳엔 올해 기록...
"너무 늦게까지 있지는 말았으면 좋겠구나." "들어가십시오." 그를 내린 흰 벤츠가 멀어진다. 망기는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 뒤돌았다. 다음 날 출근한 희신은 여전히 만면희색이었다. 원래도 웃고 다녔지만, 저 정도로 실없어 보이지는 않았건만. 좋은 아침이라는 말에 작게 대답한 망기가 어제 찾아본 것들을 떠올렸다. 멀쩡하던 사람이 넋 나간 것 같을 때, 갑...
"...영......안돼..!!" 애통한 비명이 정실의 정적을 갈랐다. 이른 아침 침상에서 눈을 뜬 남망기는 잔뜩 흥분한 듯, 심장이 쿵쿵거리고 호흡이 흐트러졌으며 온 몸이 식은땀으로 흥건했다. 익숙한 천장을 바라보며 한참동안 애쓴 후에야 가까스로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남망기는 나직하게 한숨을 내쉬며 방금 본 광경을 머릿속에서 떨쳐내려 애썼다. 가뜩...
* 초고 * 비정기 연재 * 진짜 조각글 되었어요. 읽기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 효성진, 우리 사귀자. - 응? - 아니지, 응 하고 끝을 낮춰야지. 되묻지 말구. - 응… 아니오. - 말은 높여도 되는데 긍정으로 해. 네로 시작하는 거야. - 네니오? - 장난하냐?! - 그게 아니고… 내가 너하고 왜 사귀어야 하는데? - 효성진 너 나 좋아하잖아. ...
*선동과 날조와 캐붕이 함께 들어갑니다.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어린 시절부터 사금경이 함께 자랐다는 설정입니다. *글씨가...모바일에서 볼 때가 더 예쁩니다'-')/ 강만음은 신경질적으로 서신을 구겨 바닥에 집어 던졌다. 이게 지금 가문의 종주라는 사람이 할 소리란 말인가? 속에서부터 용암이 끓어오르는 듯 한 분노와 당황스러움이 밀려 올라왔다. 적당한 거리...
교수님, 쟤랑 입도 맞추시네요. 쟤랑 입도 맞췄는데 저랑은 왜 못 맞추겠어요, 그쵸? 저랑은 배도 맞출수 있겠네요, 안 그래요? "아, 교수님-. 얼굴이 아주 등대네, 등대. 히끅, 깜빡이 안 켜도 도로가 다 보이겠어요? 왜 그렇게 잘생겼어요? 교수님 잘생긴 거 동네 사람들도 알고, 히끅, 학교 사람들도 아는데, 히끅, 나만 보고 싶은데요. 나만 보여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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