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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감정을 깨닫지 못했었어요. 제 세상은 책으로 이루어진, 이론 뿐인 세상이었으니까요. 제게 사랑이란,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의 상태. 그러니까, 책 속에 정의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지요. 경험해 보지 못했으니까. 아는 것이 없으니, 그리 당당히 다가갔던 것일까요. 바보같은 말들을 내뱉고, 멍청하게 행동했죠. 이런 절 받아들여 준 것만으로도,...
" …코베션. " 코베션 어펜, 나는 어펜 가의 마지막 자식이자 세번째 딸이였다. 나는 모든 부분이 형제들과 달랐다. 다른 형제들보다 늦게 태어났고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편이였다. 그래서 나보다 큰 어른들에게 굉장히 많은 이쁨을 받았다곤 하였는데 내가 가족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까지 알자 그것은 오래 전에 사라져 지금은 그 감각이 어땠는지 기억이 나...
쏟아지는 별똥별 마냥 불꽃이 이리저리 튄다. 언젠가 같이 바다로 나가 구멍가게에서 산 싸구려 폭죽으로 불꽃놀이를 했던 기억이 났다. 시야가 뿌예진다. 눈이 찍어누르듯 감긴다. 그냥 이대로 잠들고 싶다. 깨끗한 물 대신 내 죄가 묻어 있는 불에 몸을 던져서라도 내 검은 죄를 씻고 싶었다. 나는 빠져나갈 수 없는 파도 같기만 했던, 유독 우리에게만 너무 아팠던...
늘 그렇듯 여배지터 동인위주 낙서입니다... 근데이게 동인인가..난 원작충인데..
가로등 불빛에 의존하여 한 발짝 걷다보면 검은색의 운동화 아래로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다. 찬 바람에 찡한 코끝이 시리는 순간. 깊은 숨과 함께 나오는 것은 또 한 해가 지나갔다는 것. 당신과 나는 여전히 곁에 있다는 거. 바쁘고 숨 막히는 하루에도 여전히. -... ... 손 안에 있는 펜을 굴린다. 이게 뭐라고 그리 긴장이 되는지. 원고지보다 작은 종이...
"하지만 네가 무섭다고 하니까 약속할게요, 내가 널 잊는 일도, 혼자 두는 일도 없도록 하겠다고. 그래도 못 미더우면, 계약...은 무리고! 내가 내 이름을 걸고 맹세라도 할게요." 한낱 인간에게 한 평생을 고매히 취급을 받아온 악마가 제 이름을 걸고 맹세를 한다니, 어떤 인간들은 한평생을 살아와도 보기 힘들 광경이었을 터였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분명히 ...
후일담. 디뮤론은 내 세상이었다. 나와는 정 반대되는 신기한 내 동생. . . . "에스- 어때요? 이제 좀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런가 보네요. 디뮤론 저 새끼만 없었어도 훨 더 예쁜 그림이지 않았을까요?" "에에이- 두명만 있으면 쓸쓸하잖아요." 멍청한 날. 디뮤론을 향한 의미없고 어린 증오는 더욱 날 감싸고 먹어버릴 뿐이었다. 형으로써의 책임감...
골치가 아팠다. 사람을 둘이나 붙여놨는데 한 놈은 여자 친구랑 통화하느라 한 놈은 잠깐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느라 지민을 놓쳤단다. 정국은 여기저기 얻어터져 피가 철철 흐르는 놈들을 뒤로하고 까진 손을 털어내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맞아서 퉁퉁 부은 얼굴로 어떻게든 지민을 찾아내겠다는 놈들의 말을 무시하고 몇 걸음 더 앞으로 간 정국이 이제야 이 주변에 대해...
*개인 만족용 포스타입일 뿐, 편하게 멘답 이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분명 충분한 것들을 알려주었으리라 생각했다. 수감자들이 죽음을 갈구하고 빼앗긴 이들에 대한 반응은 추악하고 많은 소음들이 이뤄지는, 결국 사람이 삶을 스스로 버리고 죽음을 환영하게 되는- 그런 반응들로 대답이면 충분한 대답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당신은 질문을 던졌다. "그걸보면서, 어땠나...
"음... 제 소원이요? 아 갑자기 물어보시니까 생각이 안나네요. 하하... 아! 음, 그냥 도나나 제이비가 제 이름을 좀 제대로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아 그 둘은 제 직장동료인데... 제 이름이 스티븐이거든요. 근데 항상 스티비나 스코티같은 이상한 이름으로 절 불러요. 처음엔 애칭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서요. 장난을 좀 치는 것 같기...
해가 저물기 직전의 겨울날이였다. 가득 쌓인 눈이 내 발걸음을 따라 소리를 냈다. 보드득, 하는 그 소리를 더 듣고 싶어, 일부러 눈이 있는 곳을 찾아 걸었다. 햇볕에 살아남은 눈들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니, 금세 사람의 기운이 닿지 않는 골목까지 다다랐다. 눈 구경을 마치고 돌아갈까, 싶어 고개를 든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 바로 앞 전봇대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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