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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이비는 빗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었다. 그녀는 본래 사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비의 세상은 단지 신과 음악 그 두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본인이 데려온 사람을 다른 이에게 넘겨주고 잊는 것도 금방이었다. '많이 내리네.' 그녀는 무감히 생각했다. 빗소리를 따라 유려한 손가락이 춤을 추듯 움직였다. 시선은 창을 향해 있었다. 창에 빗물이 달라...
안주는 뜨거운 탕이었다.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술을 지독하게 못 마시는 나는 술이 한두잔 들어가자 그 뜨거운 탕을 호로록 마셨다. 그 때문에 입안이 전부 데였다. 네 잔쯤 마셨을까 헤롱헤롱한 날 보며 스나씨가 작게 웃었다. 못 마시는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못 마실줄 몰랐네. 아직 안 취했는데요. 어느새 구렁이 담 넘어가...
베리드스타즈 트루엔딩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열람을 삼가주세요. 후원 상자 아래의 텍스트는 내용과는 관련 없는 사담으로 결제를 하지 않으셔도 감상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위 사항에 개의치 않으신다면 선을 넘어주세요. 트루엔딩을 기점으로 n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규혁은 수감생활 중 잠시간의 외출을 나왔습니다...
내 옷들 중 가장 깔끔한 옷을 골라 입었다. 신스케에게는 납골당에 다녀온다고 문자를 보내 놓은 상태였다. 최근들어 타지 않은 차에 시동을 걸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삶은 내 생각보다 무료했다. 그래서 나는 이틀에 한 번, 엄마와 언니를 만나러 가기로 했다. 그날은 국화 대신 장미를 샀다. 사실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나에 대한 질책이고 언니와 엄마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장 34절 # 전소연은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고 있었다. 전소연이 제 정체성을 깨닫게 된 계기는 별 거 없었다. 그냥 태어날 때부터 여자가 좋았다. 여자를 보면 가슴이 뛰었고 여자를 봐야 아드레날린이 돌았다. 전소연은 그게 당연한 줄만 알았다. 하지만 현...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그 날 이후, 자연스레 알게 된 몇가지 사실들이 있다. 첫째, 신스케는 거짓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점심은 먹었냐는 물음에 걱정시키기 싫어 먹었다고 답했다가, 신스케에게 크게 혼났다. 큰 동작이나 높은 목소리로 화를 내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조용한 분노가 더 무섭다 했던가. 그 이후로 다시는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
언니가 있었어요. 언니는 저보다 두 살 위였죠. 제가 여덟 살이고, 언니가 열 살이던 때 언니가 사라졌어요. 제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언니한테 떼를 썼거든요. 먹고 싶으니 사다주면 안 되냐고. 우리 착한 언니는 동생이 먹고 싶다는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갔어요. 제가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안 계셔서, 엄마 혼자 저희를 키웠거든요. 바쁘셔서 집에 잘 안계셨...
구원서사 첨 써봐서 진짜 못써요. 좀 쓰다가 귀찮아서 후딱 끝냄.. 죄송함다. 멤들(만X)이 다 각자의 아픔이 있는 설정이고 그거 다 밝히려 했는데 ㄹㅇ 못하겟음.. 그래도 실제로 있는거 들고왔슴다. 구원서사 언젠가 위대한 마법사가 나타나 이 나라를 구원할 것이다. 10년 전, 신에게서 내려온 예지의 신탁. 그때 무엇이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지금 그들은 그...
언제 어떻게 교단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했다. 그녀가 세상을 인지하는 날부터 그녀는 교단에 속해 있었다. 이비는 아주 어린 날부터 피아노를 쳤다. 악보도 무엇도 보지 못하는 상태로 세상을 연주했다. 바람이 불 때면 흔들리는 나뭇잎이, 새의 지저귐이, 아이가 연못에 던지는 돌이, 시민들의 웃음과 울음이, 사제의 기도가 그녀의 악보였다. 그래, 그녀...
왕 일가는 본디 궁에서 사나, 세자는 일찍이 몸이 약하였다. 전국의 모든 약초를 구해다 먹이고 용한 어의를 사시사철 붙여놓아도 영 힘이 없었다. 병약한 몸으로 어찌어찌 명 붙이고 살아왔으나, 세손이 이제 막 배밀이를 하게 될 즈음 세자가 크게 앓아누웠다. 병명도 이유도 모르는 고질에 시달리는 세자의 몸도 몸이지만, 세자가 죽고 나면 이어질 왕위 쟁탈전을 생...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언니는 희미한 불빛이 나는 방에 앉아있었다. 눈물이 가득 담긴 얼굴을 보자 당장 달려가고 싶었으나 몸은 굳어 숨 한번 내쉬기 버거웠다. 이내 어떤 남자가 언니를 향해 다가왔다. 아저씨, 집에 갈래요. 집에 보내 주세요. 울면서 말하는 언니에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며 천천히 훑어본 남자는 곧 톱을 하나 들고서 언니에게 ...
충동적으로 낸 사직서가 아니었다. 그냥 지쳐서, 그래서 그만둔걸로 하고 싶었다. 어린 나이에 대리까지 하면서 왜 그만두냐, 연봉이 불만이면 보고해서 올려 주도록 하겠다는 팀장님의 말에도 그저 조용히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회사 내에서 나는 워커홀릭인 유능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몸이 힘들면 생각이 덜 나서 그렇게 개처럼 일 한건데. 구태여 설명은 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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