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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경전자 AI판사 '가인', 내일 첫 재판... 박현정 법무장관 "많은 기대" 기사입력 2038.06.14. 오후 1:53 (서울=신한일보) 한호근 기자 = 법무부와 법원, 한경전자가 공동 개발한 AI판사 프로그램 '가인'이 내일 첫 재판을 치른다. 인공지능 '가인'은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선생의 호를 딴 이름으로, 지난 2035년 김명선 대법원...
월요일 아침. 세훈은 지하철역 출구에서 나와서 학교로 향한다. 평소에 가는 방향과는 달리, 세훈은 대로변에서 주택가로 바로 들어간다. 주택가에도 등교하는 학생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로변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 주택가가 사람이 뜸하다는 건 아니다. 대로변에는 잘 안 보였던, 짙은 초록색 계통의 교복을 입은 중학생과 각양각색의 옷을 차려입은 ...
crucial harmony 님.
스포르찬도(sforzando) 음악 악보에서, '특히 그 음을 세게' 연주하라는 말. '유난히', '유독', '유별나게' 라는 말들이 어울리는 찬열과 경수 이야기 C 사이드 요즘 경수가 이상하다. "찬열이 형, 그 영화 봤어?" "응? 아 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 봤어. 꽤 바빴잖아. 왜? 우리 경수, 형이랑 데이트하고 싶어?" 분명 이렇게 말하면 입을 쭉 ...
진서와 익호는 서둘러 토이박스를 나왔다. 빨리 모두를 모아 이 사실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아야했다. 토이박스의 문을 닫고 나오는데 한참 뒤에야 잠금장치가 걸리는 전자음이 들렸다. 그것도 길게 늘어지는 소리로. 들어갈 때는 진서와 대화중이라 의식하지를 못했다. 익호는 우뚝 멈춰서서 문을 뒤돌아봤다. 경비근무자가 자기도 다 안다는 듯이 말했다. “오늘따라 이상하...
세훈이 의심스럽게 묻자, 남학생은 망설임도 없이 말한다. “대놓고는 못 하겠죠. 그래도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불러 주세요, 일단 믿어 봐요. 제가 초능력은 없어도, 나름대로 도와줄 수는 있으니까.” “아... 알았어.” 세훈은 그 남학생을 반신반의하는 눈으로 보며 말한다. “참, 저는 하야토라고 해요, 선배님. 언제든 필요하면 불러 주세요.” “하야토라고...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원래 계획은 카페에 가서 책을 읽고, 필사를 하고 하루의 마무리를 짓는 거였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당당하게 유령해마와 필통과, 필사용 공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카페에 갔다. 문제는 유령해마를 읽다가 두 번 정도 울 번 했고 끝부분에서는 결국 펑펑 울었기 때문에 도저히 필사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카페 그 자리에 안 앉았지... 삼면을 사람에게...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R의 단호한 거절에 조너선은 초조해졌다. " 네 허락을 받으려는 게 아니야! Ki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남무 가문에 계승자인 나 조너선은 요구할 권리가 있고. 그것을 들어줘야 할 것이야." 그는 격앙된 어조로 갑자기 북경어로 소리를 질렀다. 기억도 안 나는 시절에 쓰던 고어보다는 계속 사용하였던 언어가 편했던 것이다. 새로운...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밤을 먹는 새’를 연재하던 작가 유은경입니다. 우선 독자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휴재를 시작한 것이 작년 1월이니 만으로 약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연재를 재개하지 못했네요. 공지해드렸다시피 이번 휴재는 인공지능 작가 ‘호메로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프로젝트는 애초에 공지드렸던 6개월...
(주의사항과 용어설명 제외 20,200자) ! 주의 ! 내가 키운 S급들의 성현제x한유진 커플링 설정의 2차 창작 팬 소설입니다. 던전은 존재하지 않으며, 고도로 발전된 과학기술을 가진 2100년대의 가상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사건, 인물, 지명, 상호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는 허구입니다. 아이리브 [I-leave] / 시사...
***** 매일 성실하게 출근해서 자리를 지키는 거야 샐러리맨의 당연한 의무겠지만, '그들'의 업계 특성상 매일 같이 특별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 오늘같이 날씨도 좋은 무료한 날에 굳이 모두 출근해서는 자리를 지키는 것은 굉장한 낭비이기도 했다. 여러 지부에서 꽤 오랜 기간 위원회로 항의가 왔지만, '일상생활의 반복'이 확고한 무수정의 원칙인 만큼 ...
***** 홍콩에서 출발한 FC8455기가 도착지까지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남겨두었다. 항공기 안은 분주함보다는도착지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낮아지는 고도 기압과 함께 나른한 침묵에 쌓여 있었다. 가끔씩 이코노미석의 끝과 그 앞의 구역을 나누는 사이의 통로의 커튼이 흔들렸다. 간혹 승무원이아닐까 짐작되는 다소 거칠게 흔들리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비행기의 흔들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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