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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체리는 새장에 들어가는 걸 싫어했다. 처음 집으로 데려왔을 때 버릇을 잘못 들인 탓이었다. 그래, 자업자득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레이어에게도 변명거리는 있었다. 갑작스럽게 이 녀석을 쥐어준 놈은 “부탁할게!” 한 마디로 퉁쳤고, 동물이랑은 연이 없던 레이어는 근처에 가게가 있을 거란 생각조차 못 한 것이다. 집에 가서 필요한 물건 있으면 부쳐준다고 했던 놈...
사랑은 마약이다. 이성을 마비시키는 환각제. 허나 사랑이란 것은 인생의 진리이자 인간 존재의 궁극적 목적이기도 하여, 모든 인간은 이것을 따라 살게 된다. 이성이 마비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었을까. 홀리듯 서로에게 이끌려 이 환각의 끝을 볼 때까지. 황홀함의, 달콤함의 끝까지 달려가는 것 외에는 없었겠지. 넌 지친지가 오래이고, 난 너무 달려...
1 May, 1997 친애하는, 데이지 프란시스에게. 오랜만이야, 프란시스. 이번에는 나만 편지가 늦었네. 나는 바쁜 것 보다는 책에 파묻혀 사는 거라 본가랑 소통이 조금 느린 것 뿐이지만. 오히려 그걸 바쁜거라고 이해히주는 네가 더 속이 넓은 것이 아닌가 모르겠어. 자취라고 한다면 자취라고 할 수 있겠지. 아직 적응하는 것이 힘들어서 옆집에 있는 작은 형...
1 November, 1997 친애하는, 구원자분께. 그래, 네가 날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끝을 보고 싶다면서 왜 구한 것인지는 궁금하지만. 가끔 보면 네가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 … 네 몸이나 챙기고 이야기해, 그런 상황이라면. 그럼 반은 자의로 쓴 거야? 별일이네….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고 그러니까, 앞으론 그러지 ...
23 July, 1997 친애하는, 레인에게. 안녕, 레인. 보내준 편지 잘 받았어. 괜찮아, 너희들이 바쁘다는건 어느 정도 이해하는걸. 일부러 늦은게 아니니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래도 이걸로 퉁친다고 하니 레인은 속이 넓구나? 이사를 했다니, 대단한걸? 자취 시작한거야? 하기사, 내 편지는 본가 주소로 되었으니 당연히 확인하는게 느릴 수 밖에 없겠구...
20 July, 1997 친애하는, 데이지 프란시스에게 안녕, 프란시스. 답장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미안해. 네 편지가 본가를 거쳐서 다시 나에게 오다 보니 오래 걸렸어. 그래서 이제야 네게 답장을 적게 되었네. 나도 늦었으니 서로 똑같은 걸로 할까? 나는 그동안 작은 형이 지내고 있는 곳의 옆으로 짐을 옮겨서 살고 있어. 그래서 그런지 편지가 전해지는 ...
11 July, 1997 친애하는, 에벨리아에게. 안녕, 에벨리아. 간만에 편지를 보내봐. 졸업한지 꽤 시간이 흘렀네. 네가 먼저 연락을 끊는 일은 없을거라 해줘서. (농담이야.) 이렇게 편지를 보내. 잘 지내고 있어? 요즘은 뭘 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적어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담, 다행이지만. 다들 바쁘게 움직이더라고, 전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3 July, 1997 친애하는, 레인에게. 안녕, 레인. 졸업한지 몇 주가 지났지? 도착한 후에 바로 편지를 보낸다고 했는데 짐 정리랑 방을 좀 옮긴다고 생각보다 시간이 흘렀네. 그동안 잘 지냈어? 요즘은 뭘 하면서 지내? 이런 질문은 조금 형식적이려나. 물어보고 싶은 건 여전히 많은데 그날처럼 쉽게 글이 적어지질 않네. 그래도 역시 가장 궁금한 건 네가...
19 Sept, 1997 친애하는, 델링에게. 안녕, 델링. 너한테서 웬일로 편지가 왔나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쓰라고 한 모양인가 봐? 어른들이야...아이들의 사정을 알기나 하겠어? 그래, 안부 물어준 대로 잘 살아있어. 쉽게 죽었을 삶이었으면 반장 욕실에서 죽었겠지만. 여전히 그 말이니? 질리지도 않나 보네, 다시금 말하지만, 너랑 그런 연유로 만나게 되...
/ 그 여자의 스물 아홉. 가을 멀리서 그가 비닐봉지를 들고 나타나자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둘이 갑자기 앞을 본다. "...뭐냐. 너네 이상한 얘기 했지?" "응? 아닐 걸?" "이상한 얘기 했죠?" "글쎄... 너 잘 생겼다고?" 그가 음료수를 꺼내 나눠주고 내 옆에 딱 달라붙어 앉아 내 병뚜껑을 열어주고 손에 들려주며 말한다. "안 되겠다. 내 옆에서 ...
*@Eg_gcms 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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