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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토크쇼에서는 스타들의 과거 연애담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둘 다 TV를 잘 보지 않기에 그 연예인들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 채로 그냥 대충 틀어놓고 있는 상태였다. 어차피 메인은 TV가 아니라 앞에 깔아놓은 술과 안주였다. 살찐다고 처음에 거절을 한 주제에 스가는 마츠카와가 눈앞에 복숭아 맥주를 내밀어 살살 흔들자 캔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민망하다...
커튼의 빈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눈가를 스친다. 느릿하게 눈꺼풀을 들어올리며 멍하니 아침이구나, 생각하고 한박자 늦게 저 외의 타인의 존재를 눈치챘다. 이마 위로 흐트러진 검은 머리카락과 감긴 눈, 가볍게 다물린 입술까지 차례로 눈으로 살핀다. 더없이 익숙한 낯이다. 몇 십 년을 봐왔던 얼굴. 형님, 이라고 속삭이는 목소리 역시 낯익다. 너무나 익숙해서 특...
별 생각 없이 보낸 하루가 아무래도 생일이었던 모양이다. 사카타 긴토키는 해가 다 질 무렵 히지카타로부터 대뜸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은 뒤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평소 네놈이 먹을 일 없는 비싼 밥이나 사 줄 테니 나오란 말에 따뜻한 애완견을 떨쳐내고 발걸음을 옮겼더니만 무정하게도 가게 정문엔 다음과 같은 팻말이 걸려 있었다. ‘금일 휴업’ 히지카타...
… 마에스트로, 살리에리? 그의 목소리에 정신을 추스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부예진 시야를 지우듯 눈을 깜박이자 흐릿하게 맺힌 상이 이내 선명해졌다. 시선을 내리니 자신의 몸 아래, 손가락 몇 뼘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모차르트. 그가 누운 채로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특별히 이상하다고 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취기에 올라 균형을 잡지 ...
사랑명언(글귀) 연성글오늘도 평범한 하루였다.나는 여느때와 같이 출근준비를 해야만 했다.정말 싫은 알람을 끄고 정이 너무 들어버린 침대와 작별해야했으며 무려 15걸음이나 걸어서 화장실로 직행해야했다. 물론 여기까지의 과정만 족히 10분은 걸리지만.어느 누가 자신의 침대에서 나오고 싶어할까.아무도 월요일을 좋아하지 않는다.그건 나도 마찬가지고.이빨을 닦는 내...
BGM - Bob Schneider, Am I Missing Something 학교는 작은 사회다. 어쩌면 정글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표면적으로는 성스러운 교육의 공간 같아도, 막상 들여다보면 온갖 일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 바로 학교다. 힘의 원리로 나누어진 보이지 않는 먹이사슬. 당연히 학교에도 존재한다. 그리고 먹이사슬이 존재한다면, ...
BGM - Bob Schneider, Funcake 박지훈은 제멋대로였다. 항상 그랬다. 아마 연애에도 그럴 것이다. 나야 어릴 때부터 그 지랄을 받았으니 익숙하지만, 박지훈의 변덕에 휘둘리는 여자애들은 익숙할 리가 없었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애들은 가끔 박지훈 앞에서 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닭똥 같은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물론 박지훈은...
형섭을 생각하려고 하면 형섭의 얼굴보다도 곧장 제 등에 눅진하게 들러붙던 형섭의 몸과 목소리가 떠올랐다. 자기가 잘못했다고 말하던 축축한 목소리를 곱씹으며, 자존심을 다 죽이고서는 자기를 피하지 말라고 중얼대었을 얼굴을 상상했다.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 건 결국 우진이었다. 그렇게나 서럽게 피하지 말라고 울어대 놓고서는, 막상 형섭이 저를 피하고 있었기 때문...
뻐근한 어깨를 주무르며 문득 컴퓨터 화면 오른쪽 아래를 내려다보자 보이는 시계는 이미 새벽 세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헉, 생각지도 못한 시간을 체감하자마자 온 몸이 이때다 싶게 찌부드 한 게 백기는 잠시간 고통에 신음했다. 밝은 빛을 내는 화면에 가득한 서류와 보고서의 글자마저 흐릿하게 보임에 안경을 벗어 눈을 가볍게 주무른다. 딱히 강해준 대리는 숙제를 ...
6 의건의 손을 잡았을 때, 성우는 처음으로 줄에서 하늘을 향해 뛰어올랐을 때의 느낌을 떠올렸다. 두렵고 두려웠던 것을 기어코 저질러버린, 그 이후는 어찌되어도 좋다는 찰나의 짜릿함. 그 순간의 느낌을 잃을새라, 성우는 의건의 옷을 당겼다. 이미 앞섶이 풀어져 있던 옷이 흘러내리며, 의건의 하얗고 탄탄한 상체가 드러났다. ...크다. 소싯적에도 자신보다 컸...
5 빙글빙글. 주변의 모든 것이 돌고 있었다. 그 가운데엔 익숙한 얼굴이 하나가 있었다. 눈이 처진 순한 얼굴로, 하지만 한없이 절박하게 이쪽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물어왔다. 형, 형아, 괜찮나. 몸이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가, 칼날에 에이는 듯한 한기가 찾아왔다가, 따뜻한 손길이 스쳐갔다가, 어둠이 밀려왔다 물러갔다가. 언제가 시작일지도 모를 시간이 끝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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