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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새봄 씨. 새봄 씨. 제가 이렇게 편지를 하는 건 처음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데. 저도 이리 정성을 들여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행동은 저 답지 않다는 생각을 해요. 사람들이 말하는 귀애라는 감정이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요즘 얼굴 보기가 힘들어 아쉬운 마음을 담아 글씨 한 자 한 자에도 새봄 씨 생...
테드가 편지를 보낸 후 나흘이 지나서야 답장이 되돌아 왔습니다. 특별한 것 없이 투박하고 밋밋한 편지지, 실링 왁스도 없이 가볍게 풀칠 되어 밀봉되어 있습니다. 코를 가져다 대면, 먼 거리를 거쳐오느라 거의 사라졌지만, 달콤한 꽃의 잔향이 남아있습니다. 안녕, 테드! 편지 고마워. 기차를 타고 있었어서 답장을 늦게 보내게 됐네. 부엉이 친구가 지쳐보여서, ...
안녕, 이부키 형사님. 잘 지내? 아니라고 해도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네. 가마씨나 나 말고도 다른 소중한 사람들은 생겼어? 넌 의외로 네 울타리 안에 사람을 안 들이잖아. 가끔은 괜찮을 거야, 그런 사람을 네 안에 들여도. 네가 믿는 사람이, 너를 믿어준 사람이 항상 널 두고 가진 않을 거야. 그러니까 이부키. 달려. 네가 할 ...
공기가 차다. 창문을 열던 테루시마는 생각했다. 늦은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공기는 이른 새벽처럼 차갑고 청명했다. 코를 통해 들어와 머리를 깨우는 선명한 냉기. 날이 많이 풀렸지만 아직도 겨울이었다. 따뜻하게 입고 나가야겠다, 라고 테루시마는 혼자 중얼거렸다. 오늘은 중요한 날이니까. 테루시마는 반팔 티셔츠 위에 맨투맨을 입고 그 위에 두꺼운 파카를 입었다....
https://posty.pe/o9dvoq (편지 배송 중 날씨로 인하여 비를 맞은 듯 군데군데 빗방물로 인해 글자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빗소리와 함께 하늘을 별로 가득 채운 밤이에요. 릴리 누나의 답장을 받고 별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가 예고도 없이 비가 쏟아져서 하마터면 카메라에 물이 스며들어 고장 날 뻔했던 하루였어요. 그 덕에 누나가 좋아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딛히며, 마른침이 삼켜졌다. ‘꿀꺽’ 오로지 베티의 눈에는 그의 붉은 입술만이 보였다. ‘계약. 계약이야. 계약…계약..’ 그의 입술이 가까워질수록…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심장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약간의 입맞춤이 뭐가 어떻다고 이렇게 심장이 이탈을 하는 것인지. 심장은 더 이상 안 뛰는 줄 알았더니..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작년 11월 말에 전력 주제를 보고 러프를 그렸었는데 완성을 이제서야 하네요….
애니 다시 보면서 생각한거 처음엔 얘가 핸드폰 들고있는게 믿기지 않아서 '교류회 보급물품인가'했지만 노바라나 모모가 쓰는 핸드폰 보면 개인 휴대폰 쓰는것 같더라고 결론 >>>>이거 카모 핸드폰임<<<< . 아이폰인가 일단 내 좁은 견문으론 생각나는 게 아이폰밖에 없음.. 18년도에 나온 아이폰x은 홈버튼이 없으니까...
이전의 편지와 똑같은 편지지. 여전히 예쁘다고는 못 하겠지만 또박또박하게 꾹꾹 눌러쓴 글씨. To. 대리 친구에게 안녕하세요. 이전에 편지를 보냈던 사람입니다. 평소와 다른 편지를 받아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혹시 새로 이사를 오신 분인가요? 친구에게 이사를 간다는 말을 듣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 주소로 편지를 보냈던 건데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네요....
https://melche-kp-d.postype.com/post/11932904 좋은 밤이에요. 아드리아. 제 편지를 기다려주셨다니 너무 좋네요. 저도 사실 편지를 많이 기다렸어요. 집사한테 오늘은 뭐 온 게 없냐고 계속 물어보니 나중엔 편지가 왔다면서 저한테 알려주고 가셨어요. 저는 잘 몰랐는데 제가 의외로 티가 많이 났나 봐요. 여태 잘 숨겼다고 생각...
에이레네, 나도 너를 소중하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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