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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에서 바다는 너무 멀어서 가까운 미시간 호로 데려다주었습니다. 네이슨 레오폴드는 해변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해변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곳이다. 그도 그럴것이 미시간 호의 뭍이었으니까. 그래도 시카고 사람들은 모두 해변이라고 한다. 바다만큼 넓은 미시간 호 덕분에, 내륙에서도 충분히 피서 느낌을 즐길 수 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자리를 깔고 파라솔 아...
군데 군데 나뭇결에 따라 갈라져있는 책상에 앉았다. 방은 넓지 않으나 왼쪽 벽면에 알맞은 크기로 뚫린 창문 사이로 환히, 그리고 적절하게 자리를 비추는 햇빛 때문에 오히려 아늑하다는 느낌을 준다. 창 밖으로 아이들이 길 위를 조심성 없이 뛰어다니며 콧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전쟁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종전 후 근 몇...
w. Rotte to. 찬열이에게 생각보다 나는 너를 많이 마음에 들여 놓았던 모양이다. 내가 허락할 새도 없이, 내가 받아들일 여유도 없이 그렇게 무자비한 발걸음을 조심스레 옮겨 놓았겠지. 애써 부정하고 친구로 남자는 마음은 욕심이었으며 그 친구라는 명분으로 나는 너를 떼어 놓았는데. 친구들이 모두 집에 간 그 날 저녁,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우리는 늦게...
- 이치죠 신 선수, 실격입니다. 경기장 내에 심판 결과가 울려 퍼졌다. 신은 착잡한 얼굴을 했다. 쇼를 완성하지조차 못한, 자신의 명백한 실수. 관객들의 얼굴을 보기가 두려울 텐데도 그는 애써 당황을 삼키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긴 채 무대를 내려왔다. 그토록 연습한 성과는 차가운 현실 아래 흔적도 없이 흩어져버렸다. 내 옆에서만 빛나줘, 신. 대기실로 돌...
The Chainsmokers-Paris 듣고 썼습니다 1 눈을 떴을 때는 푸르스름한 새벽이었다. 몸에 베인 습관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데. 레너드는 멍하니 일어나 창 밖을 바라본다. 아직 햇빛이 닿지 않아 모든 것이 잠들어 있는 지금, 밤새 채 식지 못한 여름 바람만이 커튼을 흔들고 사라졌다. 얼굴을 스치는 적당...
그때는 몰랐다."야, 김민규. 쟤 또 왔어.""누구?""모르는 척 존나 지린다. 너 존나 쫓아다니는 새끼 있잖아. 저 창문 안 보이냐."그리고는 친구 놈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복도 쪽 창문을 바라보니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오는 전원우가 보였다. 쟤는 뭐가 좋다고 저렇게 하루 종일 웃고 다니는 걸까.고등학교 때는 모든 것에 불만이...
1. 시작은 역시 얼굴이었던 것 같다. 너의 얼굴은 몹시 아름답다. 어느 한 곳도 모자라거나 넘치지 않는다. 때로는 세상 모든 수심을 끌어안은 듯 깊고 때로는 세상 모든 순수함을 끌어안은 소년처럼 해맑은 네 눈매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별다른 손질을 하지 않는데도 빛나는 피부는 네가 아직 흐려지지 않은 청춘의 절정에 있음을 상기...
아슈벌 머쓰지 일단 치트패치가 나왔음 좋겠는데 그 다음이 생각안나네 뭐 좋은거 없나 근데 생각나도 글로 못쓸거같아 흐그흐그흐그흐그.....아 음료수ㅜ마시고싶다 근데 배아파.. 감기 걸린 패치 보고싶다 감기 걸려서 끙긍거리고 있는데 치트가 패치 집 쳐들어오는거 패치는 당황하면서 치트 밀어내ㅐ고 아ㅏ근데 치트가 간호???간병??아ㅏ무튼 그거 잘해줘서 불안하지만...
한참을 멍하니, 그 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더운 날씨였다. 화창하다 못해 따가운 햇살이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덧없이 부서졌다. 때로는 눈살을 찌푸리고, 때로는 무엇이 그리 기쁜지 환하게 웃고, 때로는 무엇을 보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공허한 표정으로, 사람들이 각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매우 활기차고, 또한 매우 외로운 그 모습을, 계속 바라보...
아스크 셰파르는 제 몸에 스미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차가운 새벽, 아무도 없는 황량한 들판에서 이슬은 제 몸의 피비린내와 함께 숨을 닦아내고 있었다.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바친 전투였다. 끝없이 넓은 방어선과 턱없이 부족한 병력, 미처 대피하지도 못한 사람들, 아비규환 속에서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었다. 몸을 이루던 생명이 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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