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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를 기반하여 작성된 AU로 역사지식이 그다지 깊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OK라면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착호갑사[捉虎甲士] -0. 사이좋은 오누이 한양과 멀지 않은 한 산골 마을에 사냥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네 식구가 있었다. 이 가족은 작은 집에 살았지만 배를 곯는 일은 없었고 잦은 다툼은 있었지만 오손도손 살아가고 있었다. 양친인 두 어른은 마을에...
[ 카나데 ] 아······ 신호 바뀔 것 같아. ······달려도 분명히 늦겠네. 조금 돌아가겠지만 햇빛도 들지 않으니, 지하도로 가자.
결혼식은 화려했다. 그러니까, 임현식과 어울리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았다. 걔가 그럴 자격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었다. 어딜 가나 눈에 띄는 애였다는 건 굳이 입 모아 말 할 필요도 없었다. 어울리지 않는 건 그 애의 성정이었다. 임현식이 엄청난 집안의 유일무이 외동아들이라는 건 캠퍼스 내에서도 유명했다. 검은 선팅 짙게 된,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잘...
부어라 마셔라 1차 2차 3차까지 왔더니 제정신 박힌놈이 하나도 없었다. 그 임현식마저 반쯤 취해 빈 잔을 깨트릴 듯 말 듯 굴고 있었다. 흐린 눈으로 여기저기 널부러진 놈들을 멍하니 쳐다보던 창섭이 끈적하게 들러붙어오는 동기놈의 팔을 뿌리치고 벌떡 일어났다. 아오씨, 누가 혼자 사는 놈 집 아니랠까봐 홀애비 냄새가 지인동을 하네, 난 여기선 못잔다! 간다...
"새우 좋아해요?" "좋아하죠." "감바스 괜찮고?" "괜찮, 아니 마늘 괜찮아요?" "나 한국인이라고 몇 번 말하죠?" "엄밀히 말하면 한국인은 아니죠, 한국 국적의… 이종족?" "뱀파이어라고 말해도 되니까 그 쓸데없는 호칭 좀 집어치워요." "아니 뱀파이어는 좀 오글거려서. 드라큘라는 괴물 같고, 흡혈귀도 좀." "아, 어쩌라고." 이창섭 임현식 뱀파이...
"휴가 갈래?" "…어디로?" "어디든." 피곤한 손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면서 창섭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가야지. 여름휴가. 이창섭 X 임현식 여기까지, 여기서부턴 w. 타마 날짜를 맞추는 데에 따랐던 갈등들은 굳이 상기하고 싶지 않았다. 창섭의 휴가는 두어번 엎어졌고, 날짜에 맞추어 예약했던 호텔은 두 번이나 코앞에 닥쳐서야 위약금을 물고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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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독 여름이 빨랐다. 날이 빨리 더워져 설익은 무는 퍼석퍼석 맛이 없었다. 장날에 시장에서 개당 천 백 원씩을 주고 사 온 강원도산 여름 무는 잘게 잘려 물김치가 되었는데, 그마저도 날이 더우니 금방 익어 물컹해졌다. 현식은 밥상에 올린 물김치의 국물을 떠먹으며 무가 맛없는 걸 보니 이번 여름은 지겹게 덥겠네, 생각했다. 이창섭 X 임현식 매실주 익...
"기분이 어때?" "이상해." "말고는?" "피곤하고." 그니까 말시키지마. 확 사고 낸다. 창섭은 묵묵히 핸들을 꺾었다. 조수석에 앉아 입 밖으로 잔뜩 쫑알대던 성재가 삐죽 입술을 내밀었다. 내참, 설레지도 않아? 그래도 삼년만에 보는건데. 창섭은 대답없이 다시 핸들을 꺾었다. 안그래도 설레어 죽을 것 같으니까, 그 입 밖으로 제발 임현식의 이름을 꺼내어...
내 첫사랑은 개새끼였다. 아주 쌉새끼. 성향을 자각한 건 중학생 때였다. 이른 놈들은 벌써 교복 안쪽이나 가방 깊숙한 곳에 성인용 잡지를 숨겨 학교에 드나들던 때였다. 마약 밀반입이라도 하는 양 쉬는 시간이면 몰래 모여 넘겨대던 잡지는 지금 생각해보면 야할 것도 없었으나 그 때는 그게 최고인 줄 알았다. 하도 돌려봐 표지가 너덜너덜해진 잡지는 대부분 선생님...
"현식아아아아. 졸업하지마아아아아." "하." "나만 두고 졸업하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 "형 진짜 내가 서른까지 학교 다니는 거 보고싶지 않은거면 이만 닥쳐." 치근대며 들러붙어오는 창섭을 좋은 말로 어르고 달래주기에 현식은 너무나 피곤했다. 밤새 쓰던 졸업 논문이 아직도 눈 앞에서 동동 떠다녔다. 활자, 빡친다. 노트북, 빡친다. 들러붙어오는 이창섭? 진...
“나 독립할까, 현식아?” “갑자기?” “으응, 그냥. 나도 이제 서른이고.” “그치, 형 서른이지. 서른 된지 일주일이나 됐지.” 허허허. 바보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창섭이 현식의 어깨를 퉁탕퉁탕 쳤다. 좋겠다, 너는. 애인이 서른이라서. 어엉. 엄청좋지. 형은 더 좋겠네, 애인이 파릇파릇한 이십대라서. 반쯤 식은 닭다리를 다시 뜯으며 창섭이 그러지 말고 ...
* '누구가의 시선' 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 https://posty.pe/39sx0t 츠게를 제외하고 다른 이들이 들어 온 적이 없는 아다치의 집에 하나밖에 없던 컵, 칫솔, 슬리퍼들이 이제 두개씩 늘어났다. 언제부터일까 가랑비에 옷 젓듯이 천천히 쿠로사와의 물건들이 채워지고 있다. 정말 같이 있으라는 한마디를 했을 뿐인데 아예 이렇게 눌러살 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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