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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차도라는 해적단 하나를 끌고 마린포드로 돌아갔다. 기분 전환 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었는데 그 결과는 두 계급 승진이었다. 루차도라는 이렇게나 허무맹랑하게 장교가 되었다."너도 이제 부관을 맞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아뇨, 좀 더 대장님 부관으로 있고 싶습니다.""좀 감동이다.""그럼 카인을 훈련병으로 넣어서 제가 데리고 다니게 해주세요.""...넌...
루차도라가 진심으로 억울해 하는 표정을 짓자 두 해적은 서로 시선을 주고 받았다. 애가 왜 이러나."카이도에, 이제는 로저 해적단이라니...내 휴가는 망했어.""뭔지는 모르겠지만 진정해.""대장님한테 뭐라고 하지, 휴가 갔다가 해적 만났어요, 제 휴가 있었는데요, 없었는데요. 젠장!""이봐.""애 원래 이런 애였나?""몰라. 자, 일단 진정하자고.""내 휴...
나뮤르는 그를 애매하게나마 기억하고 있다. 짤막한 키에 평범한 민간인보다는 좋은 체력과 근육량, 그리고 매우 평범한 인상.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에이스가 그를 무어라 부르던 것이 있었는데 기억나지 않았다. 다른 형제들이 그를 괴롭히는 용도로 부르던 그의 성 밖에 기억하지 않았다. "...얼?" 나뮤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그는 크로커다일의 품에 안...
카이도는 하늘섬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는 루차도라를 가만히 내려다 보았다. 햄스터 같군. 카이도의 시선에 루차도라는 한마리의 햄스터 같았다."너는 이름이 뭐냐, 나는 카이도라고 한다. 매우 작군, 꼬마아이가 개인적인 훈련을 하고자 바다로 나오다니 대견하다.""...꼬마아이라고 한게 무안하게도 나는 19살이야."구차도라는 이제까지 꼬마아이라고 불린 적은 없었다....
봉쿠레의 희생에 비비와 무사히 작별한 밀짚모자 일행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 알라바스타에서 시선을 돌렸다. 이제는 다른 곳을 향해 가야할 때다. 기록지침이 가리키는 방향을 보던 나미는 문득 떠오른 생각에 루피에게 물었다. "그러고보니, 루피. 왜 우니카 씨한테는 우니카라고 이름 부른 거야?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러고보니..." "어, 그러네. 별명 안 붙...
사람들을 말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타시기는 문득, 흰 옷자락을 보았다. 회색과 검은색, 붉은색이 넘쳐나는 가운데 피 한 방울조차 묻지 아니한 그 흰옷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 보이고. 옷자락을 따라 올라간 시선에 보이는 맑은 눈동자는 광기 한 점 보이지 않아서. 혹은 순수한 광기로만 차 있는 듯 하여. "누구..." 사람이 아닌 거 같았다. "당신은 누구...
쵸파는 흰 케이프를 매만지다가 고개를 돌려 우니카를 보았다. 눈이 마주치자 웃어 보이는 우니카에게 어색하게 웃은 쵸파는 다시 고개를 돌려 앞을 보았다. 반짝반짝한 사람. 그리고 말을 걸 때마다 늘 무릎을 꿇어서 눈높이를 맞춰주는 사람. 정말로 상냥한 사람이라고 쵸파는 생각했다. 거기다가 목마를 때면 물을 나눠주기까지 하는 건 엄청 고마워. 하지만, 그게 몸...
기세 좋던 걸음은 금방 느려졌다. 어디선가 지팡이를 가져온 루피를 보고 우니카는 고민하다가 쵸파를 보았다. "쵸파 씨." "응? 왜?" "지금, 쵸파 씨는 열사병 초기에요." "응…. 더운 건 힘들어. 추운 건 괜찮은데." "잠시 실례해도 될까요?" 우니카는 로브 위의 짧은 케이프를 벗어서 쵸파에게 둘러주었다. 풀리지 않게 간단히 묶은 후 손을 떼자 쵸파의...
스모커는 눈앞의 금빛 막과 그 너머에 있는 이들을 보았다. 이마 위로 힘줄이 돋아나고, 시가가 이에 짓눌려 끊어질 듯하다. "네 녀석들! 지금 우리를 놀리는 거냐! 왜 걸어가!" 대령의 말에 다른 병사들도 소리치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그에 우니카는 걸음을 멈추고 아차 싶은 표정으로 사과한다. "미안해요. 그런데... 계속 쫓으실 건가요?" "그냥 포기하지 ...
단단한 암반에 대항하여 무모해보이는 파도가 부스러지는 소리가 매섭게 허공을 찢어놓는데. 정작 그 사투의 현장 바로 위. 산들산들한 바람만 맴도는 절벽 위의 나무 그늘을 보며 에이스는 웃었다. "생각보다 빨리 찾았네." 지팡이를 안고 나무에 기대어 잠든 은인의 무사를 확인한 에이스는 우니카의 얼굴 앞에 손바닥을 내밀어 흔들어보았다. 안 깨네. 에이스는 우니카...
징베는 마지막까지 도플라밍고를 조심하라고 말했다. 너무 걱정말라는 말에 징베는 강하다고 방심해서는 안되는 상대라고 덧붙인 뒤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우니카는 걱정해주고 적절한 때에 도와주러 와준 것으로 충분하다 말했다. 불안감과 괜찮을 거라는 묘한 확신 속에서 갈팡질팡하던 징베는 결국 일정이 끝나자 스내퍼 헤드 호로 돌아갔다. 일정대로...
드라이도크의 망치질 소리도 흐린 고요한 바닷가. 청명한 하늘, 청명한 바다. 그 한가운데에선 인영은 아래를 내려다본다. 무릎 꿇듯 앉아서 뻗는 손은 투명한 수면에 가로막히고. 떨어지는 눈물은 방해자와 하나 되어 고요한 파문만 일으키고 사라지니. 할 수 있는 건 그 끝을 외면하지 않는 것뿐이라. "Requiem aeternam dona eis, Do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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