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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Prologue. "뭐가 잘 안 되나요?" 카페에서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었더니, 앞치마를 입은 종업원이 와서 내 앞에 홍차를 내려놓았다. 약간 나른한 듯이 처졌지만 큰 눈망울과 오똑한 코,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작게 웃고 있는 입. 그리고 선이 분명한 턱선과 가느다란 목. 아마 누가 보더라도 미인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겠지. 그런 미인이 수수한 갈색 앞치마...
마녀님. 마녀님. 녹색 밤에 찾아온 우리의 마녀님! 푸른 지붕의 카를이 죽을 병에 걸렸대요. 아홉 숲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에요! ♬: The Fatal Fantasia 자, 모두 가라앉아보자. 숨을 참고, 눈을 뜨고, 여기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야. 세상은 이리도 눈부신데, 왜 울고 있는 거야?바다에 물든 스커트는 마치 생명의 색 같구나. 놓인 꽃다발,...
모브 캐릭터가 꽤 비중있게 나와요농구를 하지 않는 세계선 나는 최종수를 좋아한다. 운명적인 첫 만남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도 없다. 태어나서 눈을 떴을 때부터 그는 내 옆에 있었으니까. 부모님끼리 친하고, 옆집이고, 뭐 그런 흔하디흔한 설정들. 나이 터울은 있었으나 자연스럽게 같은 학교에 진학했다. 둘 다 내향적인 편에다가 취미도 비슷했기에 수업 시간을 제외...
이동혁-시티고1학년7반 이제노-시티고1학년7반 나재민-시티고1학년7반 송설아-시티고1학년7반
존나 울었다. 눈이 퉁퉁 부어가지고 가라앉을 때 쯤 다시 또 울었다. 눈물도 제한량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울다가 눈물이 말라서 안 나올 때 쯤엔 은애 끌고 노래방이나 조졌다. 우울할 때 우울한 노래 부르면 더 우울해진다는 은애의 참조언을 받아들여 신나는 노래만 주구장창 불렀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고음이나 질러댔다. 47889-보여줄게 보여줄...
완전하게 닫힌 세계 속에서는 정말로, 달아날 수가 없다. 토끼들은 그들의 대가리며 몸체를 묻는 굴을 팔 때 여러 방향으로 파기 시작해서 입구 여러 개인 동굴에다만 제 몸을 묻는다고 한다. 한쪽 입구가 무너져도 다른 방향에 있는 입구로 언제든 달아나 숨을 수 있도록. 토끼의 그 작은 몸 하나만 겨우 들어가는 좁은 통로, 그 통로가 여러 방향으로 시작해서 구불...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범천 산즈 하루치요 드림 / 원작 스포 주의 / 캐붕주의 / 원작파괴 주의 띠링! 드림주님에게 부재중 통화 18건이 있습니다. 개새끼야 사ㄹㅇ헤₩-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바다 속에서 태어난 고래는 바다 속 풍경이 익숙하고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게 일상이다 고래는 자신과 항상 함께였던 바다를 사랑했다 그래서 바다의 그 넓고 넓은 품에 항상 안겨있고 싶었다 하지만 고래에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그건 바로 바다 속에서는 숨을 쉴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고래는 수시로 물 위로 나와 숨을 쉬어야 했다 고래는 자신의 몸이 바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Monster 2>를 재생하고 들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니시타니는 스스로의 나이를 세지 않고 산 지 꽤 되었다. 그래서 그 날의 일도 언제 있었던 일인지 기억이 나지않는다. 허기짐을 모르고 살았으나 외로움은 지나치게 와닿았던 어린 나날들이었을뿐. 자주 가던 부둣가에, 어느날 못 보던 개가 한마리 생겨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화 등장인물 로드, 핑크, 루나, 허크 https://posty.pe/3hr7wq (프로필 업데이트) 소란을 비집고 간드러지게 속삭이는 목소리와 함께 로드의 팔 사이로 하얀 손이 들어와 꿰찼다. 그것의 주인은 역시 핑크였다. “당신, 진짜….” “응? 내 소원이에요.” 로드는 핑크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인상을 찌푸려봤지만, 핑크...
마음이 하나도 없는 남자를 볼 때의 난, 빤히 눈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볼 때의 난, 빤히 바라볼 수 없다. 다들 그렇지 않나? 짝사랑하는 남자 눈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게 꽤 놀랍다. 설레서 눈도 못 마주칠 것 같은데 이 지긋지긋한 짝사랑은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걸까? 왜 자꾸 멀어지려 하면 거리를 좁히고 다가오는 건지. 그 다가옴...
열은 새벽부터 시작됐다. 아이젠은 겨우 눈을 뜨고 천장을 바라보았다. 가느다란 무늬가 어지럽게 새겨진 벽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눈이 아파서 치워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제게 그런 권한이 어디 있겠는가. 그냥 얌전히 눈을 감았다. 어둠이 소용돌이 치고 몸이 한없이 아래로 가라앉았다. 감기인가. 제가 감기를 걸릴 수 있는 몸이기는 한가. 생각에 잠기는 것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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