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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짧은 코멘트를 달아 두었습니다. * 기합, 체벌, 스팽 요소 포함 '형님 있다가 뵙겠습니다. 조심해서 오십시오.' 강운이 성현과 함께 일영을 떠나겠다고 결심한 후로 일은 쉬운 듯 어려운 듯 빠르게 처리됐다. 그리고 마침내 첫 출근 날. 출근 시간보다 한 시간 이른 8시. 강운의 짧은 메시지가 성현의 핸드폰을 울렸다. 출근 준비를 마치고 현관문을...
학교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고깃집. 이제는 뭐 당연하게도 맛집전문가 해찬의 강력 추천에 의해 선정된 가게였다. 나는 아무데나 가도 사실 별 차이점을 못 느끼는 입이라 그냥 오며가며 본 가까운 고깃집을 말했는데, 해찬은 김치찌개 말고 삼겹살에도 진심인 모양이었다. 회의 끝나고 가니까 시간도 마침 저녁 타임이 시작하는 중이었고, 꽤 소문난 맛집이지만 ...
회사에서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힘겨워하던 친구가 오늘 퇴사했다. 마침 조금 심심했던 나는 그 친구에게 만나자고 했고, 그렇게 즉흥적인 만남이 성사되었다. 그 친구하고는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인데 일본문화연구반이라는 동아리에서 축제 준비 도중 친해지게 되었다. 내향적인 성격이랑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점. 그리고 카페를 좋아한다는 것과 더불어 닮...
“하이자키!” 니지무라의 목소리가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이번 여름 승격 시험에서 1군으로 올라온 1학년들이 꽤 있었다. 그중 한 명이 지금 니지무라가 부르고 있는, 하이자키 쇼고였다. 하지만 하이자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듯 니지무라의 고함이 점점 더 커졌다. 사실 나는 얼굴을 알기는 하지만, 직접 대화한 적은 없었다. 총괄 매니저이다 보니 ...
하단 내용은 모두 창작에 의한 것이며, 실존 인물에서 일부의 모티프를 발견한 팬 창작 소설이라 명하는 것이 가장 적확합니다. 허구의 이야기는 허구로 즐겨주시고, 고증이나 현실성이 갖춰지지 않은 부분 또한 허구의 범주 아래 너그러이 봐주십시오. 부족하고 부끄러운 제 글에 대한 귀한 말씀은 모쪼록 부디 둥글게 부탁드립니다. 알*스 X, 킹랑스러운 우정과 형제애...
“바다 냄새 진짜 좋다. 그렇지?” 제 뒤로 가까워지는 인기척을 느끼고는 있었다. 하나 굳이 돌아볼 필요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러던 어느새 남자는 태웅의 옆에 나란히 서 그를 보며 입꼬리를 말아올려 웃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시선 끝이 얼핏 닿았다. 찰나의 마주침 끝에 태웅이 먼저 고개를 돌렸다. 그 또한 코 끝을 스미는 소금기 젖은 눅눅한 냄새가 그다지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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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요. 쉬는 날만 있는 나라에서. 아직도 시들지 않고 피어있답니다. ♪ BGM Sicilienne Op.78 (시실리안느 Op.78) - 드 포즈 (De Pause) / 음악, 기억 + 설레임 (Music, Memories + Inspiration (Part IV)) (2015) Reverie (몽상) - 드 포즈 (De Pause) / 음악, 기...
* When My Eyes Closed 와 이어집니다. (haircuts for men - 数秒のためのオーシャンビュー 몇 초 간의 오션뷰) 헤어졌다. 잠시라도 옆에 없으면 죽을 것 같았던 사람과의 연애도 결국 연애였는지, 여느 연애와 같은 결말이 났다. 우성은 그게 믿어지지 않아서 몇 번이고 확인 전화를 해야 했다. 돌아오는 답엔 변화가 없었다. -우리 헤...
그해 봄은 유난히 추웠다. 신입생 환영회니 뭐니 이리저리 불려 다니느라 발바닥에 불이 났는데도 여전히 추웠다. 입학시험을 보고 나온 직후에는 별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흩뿌리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더한 소리를 한 애들이 있었는지 성준수는 당당하게 경제학과 85학번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 발표가 된 날, 준수는 부모님께 술을 배웠다. 부모님, 특히...
항상 저만 편지를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의 류은씨는 제게 편지를 썼을 리가 없지만... 류은씨께 쓰는 마음의 편지예요. 닿을 수 있기를. 다른 누군가가 말했어요. 어쩌면 류은씨는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친애했다고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좋은 친구였다고 답했었죠. 당신은 절대로 모를, 또다른 세계의, 또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는 꽤 좋은 추억을 쌓았...
...... 얼어가는 파도 소리가 귀에 들리네요. 류은씨, 당신은 모순적이기 짝이 없었어요. 나를 그렇게 기억하고, 염원했다면서 늘여놓은 말들은 다 아니었잖아요. ... ... 함께한 겨울이었네요, 우리. 마지막 겨울요. 당신은 히어로로서는 최악이지만, 나름... 친구로서는 좋았어요. 함께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요... ... ... ... 차가운 눈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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