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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리바이는 약속한 대로 그날 오후 퇴근하자마자 엘런의 집을 찾아갔다.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약국에서 사 온 감기약 따위와 함께였다. 이게 얼마만의 6시 정시 퇴근이지. 주로 건너편에 앉아있는 부장의 눈치를 보느라 8시나 9시를 넘겨서야 느릿느릿 퇴근하기 일쑤였는데, 자신은 지금 만난 지 고작 일주일 된 사람의 병문안을 하러 자신의 소중한 칼퇴찬스를 사용했다....
그저 앞으로 나아갔다. 나아가고 있는 것이 맞는지조차 모른다.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가고 싶은 것뿐인데 가는 길은 얼기설기 얽혀 무엇이 정답인지도 모르는 채 발을 내딛는다. 차라리 이 길이 맞는다는 확신이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어느 정도 나아갔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나 걸었는지 변하는 공간도 우리를 놀리듯 제멋대로 변덕을 부린다. 믿을 수 없는...
운동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배, 여기 살아?” 지후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뜨기를 반복했다. 흐릿한 잔상이 점차 선명해지며 이소연과 이소연이 아닌 것의 경계를 만들어냈다. 경계 안의 이소연이 또렷해질수록 경계 밖의 세상은 더욱 흐릿해져갔다. ‘눈이 나빠졌나.’ 그럴 리가 없었다. 어제 입국하니 오월의 햇살이 눈부...
오늘도 어김없이 네 옆에서 꾸벅꾸벅 조는 아침이 시작된다. 병실 바깥에 있는 큼지막한 창으로 햇빛이 쨍쨍하게 쏟아지는 걸 보니 평소보다 늦게 깬 모양이었다. 아침은 아니고 딱 점심시간쯤 되는 것 같았다. 그에 비해 여기는 햇볕도 들지 않고, 꽁꽁 얼어붙은 형체가 머무른 지 오래다. 네가 그림처럼 굳어서 파리하게 말라간 게 벌써 얼마나 됐는지 기억도 나지 않...
정수의 전화를 받고 늦은 출근을 했던 그날 이후로, 석진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처음엔 서지후의 캐스팅이 난항이어서 회사에서 먹고 잤고, 서지후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엔 해외 올로케부터 촬영일정이 잡혀 호주에서 석 달을 체류했다. 호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배우들이 먼저 한국으로 돌아왔다. 감독인 석진과 스태프들은 3일 후에 들어온다고 한다. 마주 앉은 저 ...
“아들 머리는 엄마 닮는다더라. 내 손자는 다른 건 몰라도 머리 하난 좋을 거야.” 아침 식사 도중 시어머니 유성희 이사장은 또 아들 타령을 늘어놓으셨다. 태어나지도 않은 손자의 지능지수를 예측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너무 진지하고 엄숙해 감히 반기를 들 수 없다. 소연은 그저 천천히 북엇국을 떠먹을 뿐이었다. 아무 대답이 없자, 유 여사의 시선이 소연...
* * ‘이 녀석만 좀 살려주시오.’ 그렇게 말하던 늙은 사내의 얼굴에 주름이 깊게 패도록 미소가 걸렸다. 추위에 굳어 움직이지도 않는 입술을 덜덜 떨며, 늙은 사내는 저를 끌어안은 채 기절한 젊은 사내를 살려 달라 부탁했다. ‘앞길이 구만 리인 애요. 애비 된 자가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나무꾼만 아니었다면 더 크게 될 애지.’ 봐, 지금도 나 때문에 발목...
하얀 테마로 먼저 읽어주세요. - " 누구시죠? " 그리다만 캔버스와 물감이 흩뿌려져 어지러운 방 한가운데 조금 전까지 작업하고 있던 캔버스 앞에 빠져버릴 정도로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코코아만큼 진한 머리카락을 가진 어린 소녀가 서있었어. 소녀는 내 말을 들었는지 못했는지 여전히 뒷짐진 상태로 캔버스를 바라보고 있었지. 바로 뒤에서 말했음에도 돌아오지 않는...
"공주님." "블랙캣?" "나 왔어요." "어서 와요. 오늘은 마들렌이에요!" 블랙캣은 우리 집 테라스에 거의 매일같이 놀러온다. 그때마다 나는 낮에 만들어뒀던 디저트를 대접해주곤 한다. "잘 먹을게요. 항상 고마워요, 마이 프린세스." 그러면 이렇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살짝 윙크해 내 하루의 피로를 다 풀어준다. 휘이잉- "시원하네요." 완연한 여름에...
https://mintmilkbread122.postype.com/post/9087219 └ 여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손목 치료를 마치고 귀환하니 어느새 전쟁은 끝나 있었다. 타카스기도, 즈라도, 긴토키도, 아이카와도 온데간데없었다.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어디에 갔는지 알 방법이 없었다. 그러다가 겨우 찾은 것은 긴토키와 아이카와,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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