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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사람을 좋아하고 파티를 좋아하는 시리우스에게는 유감스럽게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엉망진창으로 끝을 맺었다. 해리와 시리우스는 드레이코의 눈치를 슬슬 보며 남은 며칠을 보냈고, 드레이코는 애써 밝은 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드레이코가 절대 괜찮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어머니가 떠나간 뒤 한참이나 미련 가득한 눈으로 현관을 바라보고 ...
크리스마스 연휴를 시리우스가 조용히 보낼 리가 없었다. 이번에는 일주일이나 함께 노는 것은 포기했지만―아무리 그래도 교수의 집에 특정 기숙사의 학생들이 몰려가 지내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다고 여긴 위즐리 부부가 그의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위즐리 가족, 그레인저 가족과 통스 가족을 또 다시 저녁 식사에 초대했고, 그들은 흔쾌히 그 초대에 응했...
깊은 잠에서 깨어난 리무스 루핀은, 자신을 내려다보며 울먹이는 약혼자를 보고 희미하게 웃으며 손을 뻗어 그의 손을 마주 잡았지만, 고개를 돌려 시리우스 블랙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제발 꿈이기를 바라는 듯 인상을 찡그리며 눈을 감아버렸다. 시리우스는 헛웃음을 지었고, 해리, 론, 헤르미온느, 지니―문병은 여섯 명까지만 허락됐다―는 리무스를 안쓰럽게 바라보았다....
“시리우스.” 교실 앞에서 주섬주섬 리무스의 짐을 정리하고―정작 시리우스는 빈 손으로 왔다― 코트를 벗는 시리우스에게 다가간 해리가 다급하게 아주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블랙 교수님.” 시리우스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네, 블랙 교수님.” 해리가 짜증스럽게 대꾸했다. “도대체 리무스 대타 된 건 왜 저한테 말 안했던 거예요? 어젯밤만 해도―” “교수...
해리와 지니가 성사된 지는 세 달, 론과 헤르미온느가 성사된 지는 채 일주일이 되지 않았을 때, 결국 지니와 론은 몰리의 호울러를 받고 말았다. 대연회장에 빨간 편지봉투 두 개가 툭 떨어진 순간, 해리는 운명을 직감하고 조용히 귀를 막았다. - 로날드 빌리우스 위즐리! - 지네브라 몰리 위즐리! 몰리 위즐리의 목소리가 대연회장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참 안...
론과 헤르미온느의 어색한 분위기에 고통받는 것이 해리뿐은 아니었다는 것이 작은 위안이 될까? ‘수색꾼들’은 차마 모임에 빠지지는 못하고 양쪽 끝에 앉은 론과 헤르미온느를 보고 어색하게 눈만 굴렸고, 론과 헤르미온느는 그런 분위기는 모르겠다는 듯 각자 네빌과 루나를 붙들었다. 헤르미온느의 논리력으로는 절대 이해되지 않을 나글스 이야기를 경청하는 체 눈을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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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이렇게나 평화로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그리고 ‘지루한 시간을 버틸 수 없다’는 시리우스의 말에 공감하는 자신에게 더더욱 놀라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9월과 10월 두 달, 그가 한 일이라고는 수업 가기, 과제 하기, 해그리드의 오두막에 들러 벅빅과 놀기, 호그스미드 방문하기, 가끔 몰래 학교를 빠져나가 시리우스, 리무스와...
해리는 아쉬워하는 지니에게 최대한 빨리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론, 헤르미온느, 드레이코, 크레이브, 고일, 노트와 호그스미드로 향했다. 물론 이제 그와 드레이코에게 호그스미드는 제 집이나 다름없었지만, 학교에서 따로 시간을 내 친구들과 방문하는 호그스미드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위즐리 쌍둥이의 장난감 가게로 옮겼다. 가게는 늘 그...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에서, 해리, 론, 헤르미온느, 그리고 드레이코와 그의 몇몇 친구들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은 모든 것을 물어뜯으려 난동을 피우는 책을 무엇으로든 묶어 둔 상태였다. 해리는 해그리드가 실망스러워하며 책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기 전에, 재빨리 학생들에게 다가가 책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이런 건 어디서 배우는 거야?” 시무스가 악의...
기숙사 휴게실에서, 해리는 점술 수업 과제로 자신에게 닥칠 온갖 불행을 지어내고 있었고―대부분 경험에 기반한 것들이었다―, 헤르미온느는 그런 해리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며 책을 뒤적이고 있었다. 해리는 드디어, 돌아온 이래 처음으로 헤르미온느의 과제 점수를 이길 수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해리는 저 멀리서 딘과 시무스와 떠드는 론의 시선이 불안하게 계속 ...
호그와트행 열차의 객실은 여섯 명, 특히 덩치가 큰 크레이브와 고일을 포함한 여섯 명이 다같이 앉기에는 비좁았으므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해리가 기억하는 조합으로 나뉘어 앉았다. 잠시 세 사람이 있는 객실에 앉을지 말지 고민하던 지니는 루나와 네빌을 저버릴 수 없다며 ―해리는 그가 어느새 네빌과 친해졌는지 알지 못해 조금 기분이 나빴다― 다른 객실로 떠났고...
모두가 돌아가고, 드레이코가 잠든 깊은 밤, 해리는 조심스럽게 시리우스의 서재 문을 두드렸다. 시리우스는 기다렸다는 듯 밝은 미소를 지으며 나와 해리를 가리켰다. “그린고트?” “들어가서 얘기하죠.” 해리가 속삭였다. “안 돼, 넌 여긴 못 들어오니까.” 시리우스가 서재 문을 닫고 나와 제 침실 문을 열었다. “리타 스키터의 기사에 신빙성을 실어 줄 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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