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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들 그리고 주인. 이제노와 이동혁 그리고 김여주를 부르는 통칭이었다. 초등생 때부터 친해졌다는 그 삼인방은 여러모로 말이 많은 삼인방이었다. 돈 많고 싹수없다는 그런 소문들이 주를 이뤘다. 뭐 돈 많고 싹수없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냥 무뚝뚝한 성격이 와전되어 좀 괴팍하게 소문이 난 것 뿐이었다. 특히나 이제노와 이동혁이 좀 많이 무뚝뚝했다....
사모님, 듣고 계십니까? 시체 발견도 안 됐다는 거, 변호사님도 아시잖아요. 어쩔 수 없습니다. 부군의 실종 상태가 계속되면, 알고 있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삼개월 뒤가 장례식입니다. 집안 전통에 따라 사모님께서는 순장되셔야 합니다. 일단 여주 사정부터 설명해볼까요? 누구든 손안에 넣고 싶어 했던, 대리석을 깎아 만든 듯한 아름다운 외모의 여주 엄마는 모...
은퇴를 앞둔 히어로에게 숙명 따윈 없다. 이동혁의 인생은 대체로 불운했다. 뭐든 온전히 가진 것이 없었다. 가족은 아버지 하나뿐인 편부가정이었고 배움이 짧아 번듯한 직장을 가질 수 없었던 아버지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일을 구해야 했다. 재개발 지역의 오래된 빌라, 주변은 점차 신축빌라로 탈바꿈하는데 동혁의 거주지는 달라질 기미가 없었다. 허름한 집, 가난한 ...
은퇴를 앞둔 히어로에게 숙명 따윈 없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이제노는 여유롭게 공부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고3의 본분은 공부라 할 수 있지만 여태껏 심증 뿐이었던 범인이 화분을 떨어뜨리는 행위로써 물증이 생긴 이상 학교에서도 충분히 경계해야 했다. 그럼에도 이제노는 동요하지 않았다. 평소와 다름 없는 일상, 이른 시간 등교하여 보충 수업까지 참석하고 급식...
LOVE IS CANDLE 17. "여보세요, 대표님 ?" - 어, 여름아. 잘 쉬고 있지 ? "무슨 일 있어요 ?" - 어어 아니 별일 아니고, 그 …. 한 일주일 정도 스케줄 빼놨으니까 푹 쉬라고. "네 ? 갑자기 왜요 ?" - 그냥 너 요즘에 잘 못 쉰 것 같아서, 집에서 푹 쉬어 ? 알겠지 ? 그럼 끊는다 ~ "네 ? 대표님, 대표님 !" 갑자기 뜬...
## BGM - Man Who Became King (opening title version) * 실제 인물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허구로 만들어진 픽션입니다. 역사적인 내용이 일부 들어갈 수는 있으나 실제의 내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시대극 용어가 아직 미숙하고 역사적 내용에 관한 문학적 허용이 일부 담겼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만 보기에 불편함...
선배와 교문을 통과하면 선배 주머니에서 벨소리가 울렸고 난 편하게 받으라며 말하곤 멀어지는 선배를 보다 나도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하고 있으면 재민에게서 연락이 왔다. - 나 지금 쭈 방. 이모가 초대해주심. - 얼른 와. 나나 심심해. 느껴지는 인기척에 얼른 금방 간다는 연락을 남기고 주머니에 넣었다. 가자는 선배에 걸으면 문득 누구와 통화했는지 궁금...
💿선우정아-도망가자 들으면서 썼습니다:) 이제노 왜 그런 날이 있잖아 별거 아닌 일인데 그 별거 아닌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오늘 하루가 아니라 내가 엉망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날. 오늘이 딱 그런 날일 것 같다. 그래서 무작정 다 내려놓고 도망갈 것 같음 계속해서 울리는 휴대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전원을 끈 채 정처 없이 걷다 보면 내가 여기 올 거라는 ...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가라는 말이 있다. 나는 어떻게든 이 모든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해야만 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번 학기는 망한 것과 다름이 없었다. 벌써부터 전공이고 과제고 손에 안 잡히는 걸 보면 이미 큰일이 난 게 분명한데, 이렇게 덮어만 두다가 탈이 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는 했다. “그래. 일단 이번 학기만 넘겨보자. 생각은 방학에 해도 충분해....
나비作 마이 펫의 이중생활 사건의 발단은, 세 시간전이었다. 한 달전에 수인센터 봉사중에 우연히 입양을 하게 된 반려견이 있었는데, 그 반려견은 한달내내 인간화를 하지 않아서 수인이 아니라 생각했었다. 수인센터여도 가끔씩 수인이 아닌 동물들을 구조하고 보살피기도 하니까. 그래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오늘이 하필 망할 대자연, 생리가 터져버렸고 직장에서 급하게 ...
난 몰라. 시리즈까지 만들어버림☹ 재미없다고 하지 않기... 그냥, 재미있게 읽어줘요...☹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나와 사물함 앞에 섰고 정말 사물함 안에는 초코 빵과 초코 우유가 들어있었다. 초코 빵과 초코 우유를 챙겨 반으로 들어와 책상 위에 올려놓았고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 선배에게 보냈다. - 잘 먹겠습니다. 빨대를 꽂아 한 입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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