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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을 간다 뻥치고 여행비로 지내던 이틀째. 학교도 집도 갈 필요가 없으니 거리를 걷고 또 걷는데 잠을 못 자서 그런가. 새어머니가 부르는 환청까지 듣는다.⠀⠀⠀내 팔을 잡는 손길. 환청이 아니었다. 그녀의 손에 이끌린 채 들어간 곳은 패스트푸드점. 콜라와 햄버거를 사이에 두고 그녀가 웃는다. 어떤 욕을 써야 하나? 이 상황을 대신할 수 있는 한국어로 ...
나는 이민자였다. 어머니와 한국에 들어오던 밤을 기억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를 기억한다. 그때 나는 열세 살. 어제까지 일본 국적이었던 나는 오늘부터 한국인이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일본인이었다. 왜 한국을 선택했는지 당시엔 몰랐다. 어머니는 한국인이 된 다음 해 자살했다. 유서는 없었다. 아버지는 한국 여자와 결혼했다. 어머니의...
종강을 앞둔 전날 밤 김견이 집까지 찾아왔다. 야구 모자와 어깨에 커다란 크로스백을 걸친 녀석의 모습은 멀리 떠나는 인상이었다. 가방 속에서 꺼낸 책 한 권을 남긴 채 떠나버린 김견.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왜 나한테 반납하라는 건지 김견은 제멋대로다.그 책을 내가 읽고 있다. 여름이 끝나기 전까지 김견이 돌아올지 모르겠다. 제목처럼 모든 것은 그 자리에. 너...
김견과 함께 이사를 한 황호지에게 갔다. 선물로 화분을 사겠다는 김견을 보면서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에 편의점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나는 목련이 그려진 과자를 샀다. 목련의 꽃말은 "고귀함". 김견은 미친놈이라며 나를 비웃었다. 2019년 5월 25일
전두환이 죽었다 죗값을 다 치루지도, 책임을 다 묻기도 전에 천수를 누리다 갔다 박종철 열사여, 이한열 열사여, 윤상원 열사여, 김의기 열사여, 박창수 열사여, 이석규 열사여, 강경대 열사여, 광주의 2천여 영령들이여 이 외에도 셀수없이 많은 열사들이여 저희는 고개를 들지 못할것 같습니다
패군 연지 발라주는 녹림왕<이었습니다~~ 첨에 대사 쓸 생각이 없었어서 뒤죽박죽이네요 첫 페잉 감사합니다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탑승자_기록 “ 불 있니? ”
💙 중요한 것은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것이었다. - 윌리엄 서머셋 모옴_ 원래 남의 사랑이야기가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것 아니겠어? 끔찍하게도 잔혹한 사랑이라던가, 순애적인 달콤한 사랑이라던가 박애적인 복잡한 사랑이라던가… 이름_ kasiseu kare agarose 그의 이름은 카시스 아가로스! 어느 소설책 속 주인공의 이름을 따 만들어 ...
🚔 1:09 ━━❚━━━━━━ 4:40 ⇆ ⠀⠀⠀⠀⠀◃ ❚❚ ▹ ⠀⠀⠀ ⠀ ↻ 정의를 거스르는 자는 그 누구라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 名前 : 란 | 蘭 ↳ 난초 란 자를 사용하며, 성씨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 듣는 바로는 마피아 진영에서 활동할 적, 장웨이 薔薇 라는 가명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한다. ✦ 性別 : 女 ↳ 여성이다. ✦ 年 : 27...
피곤할 때면 침대 위에 누워서 모든 고민을 던져 버리고 잠을 청해본다 시간이 그저 나를 위로해주길 바라다 보면 꿈과 잠이 나를 잠시 해방 시켜줄 테니까 울고 싶을 때면 침대 위에 엎드려 베개 속에 얼굴을 파묻고 아무도 듣지 못하겠지만 나만은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소리로 펑펑 울어본다 아무리 눈물을 흘리고 울음소리를 뱉어도 베개와 이불이 포근하게 안아줄 테니...
적과의 동침 w. 패버리즈 BGM: Broken - Lund "......" "......" 그와 입술이 떨어짐과 동시에 작게 숨을 고른다. 자석에 이끌리듯 너른 그의 품으로 안겼지만, 기나긴 입맞춤이 끝나자 걱정부터 앞서기 시작했다. 당신이 내가 생각하는 그런 착한 사람이 아니면 어떡하지. 아니, 내가 당신을 위험에 빠지게 하면 어떡하지. 불안함에 그와 ...
비색의 금빛 잔향 ...(이 배가 아닌 것 같은데... 설마 잘못탔나.) ⚓️ 이름 : 서아연 ⚓️ 나이/성별: 26세/XY ⚓️ 키/몸무게 : 176cm/70kg ⚓️ 외관 : 청은발에 귤색, 레몬색 파이아이. 목에 벅벅 긁은 흉터가 존재합니다. 목을 덜 긁으려 옷 안쪽의 폴라티 위에 검은 스카프를 두르고 다니나 소용없는 듯하네요.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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