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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님,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역시나 내 예상이 맞아 떨어졌다. 비서 최종 면접 당일, 나의 고집적인 의견으로 결국 그 아이가 비서로 발탁되었다. 뭐, 편의점에서 만나 그 얘기를 할 때부터 이미 정해진 이야기였고 결말이었지만 거기에 대해 불응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산발적으로 일어난 의견들에 비서팀과 긴급회의까지 개최하게 되었다. 전담 비서로 일해...
https://t.co/zK2Wty5K5A 인간 보호나 구원하는 일 따위에는 관심 없는 쾌락 중시 날라리 천사 세훈... 인간 정기빠는 건 걍 관심 없고 나태하고 금욕스러운 악마 종인... 세훈이 넌 악마인데 그런거 안하냐면서 내가 가르쳐줄까? 하고 씨익 웃는거 어때 | 종인이 넌 천사면서 그런 걸 어떻게 아냐고 그러는데 세훈이 천사라고 몰라야 할 건 또 ...
8. 중요한 거, 뭐 11월도 끝자락으로 향하자, 아침 날씨는 빠르게 추워져 갔다. 낙엽과 앙상한 나뭇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있는 달. 경계에 있다는 것은, 둘 다이기도 하고, 둘 다 아니라는 말이기도 했다. 그 애매한 시기에 태어난 지완은, 그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날씨를 늘 싫어했다. 지완은 솔의 집 문 앞에 망부석처럼 ...
.. ....... 대뜸 등장한 텍스트 뭔갈 보러 오셧을텐데 말이죠 그것은 분명 글이 아닐텐데 그쵸 전 항상 그랬죠 알고 있어요 전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었죠 물에 빠트리면 입만 동동 뜰 사람이요 그럼요 근데 이제 이런 주절주절도... 부끄럽고 쪽팔리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뭔 말을 하든 짧게 줄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치만 나는 많지 걱...
가끔 그런 순간이 있다. 나도 나를 제어할 수 없는 순간. 바로 어젯밤이 그랬다. 선아와 숙소를 향해 걸어오던 길, 우연히 그날 밤에 대한 대화를 시작한 것이 그 순간의 시작이었다. 그날 밤을 궁금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선아의 표정이 귀여웠다. 고개를 살짝 갸웃하고 찡그린 그 표정을 보며, 그날을 혹시 기억하고 있을까 싶은 내 기대감은...
히키코모리 포션(약물)의 마녀 자캐 potion : 물약, 독약, 묘약(신통한 작용을 지닌 약) 이름 미정 (인간 기준 24살) 키 몸무게 아버지 - 미정 어머니 - 치유사(약제학, 작은 치료원(의사), 약국 운영) 성향 - 중립선(혼돈선 약간) 주전공 약품 부전공 텔레포트, 염동력(공간이동) (순수 악 포함 - 저런 신체에 무슨 약품을 넣으면 어떤 반응을...
각경사님 전엔 프리터였다는데 그래서 각경사님이 한 알바중에 그나마 가장 할만한 알바가 꽃집알바였음 좋겠다라는 생각... 사장님이랑도 친하고 그래서 순경시험 보기 전까지 알바했다면 하는 날조. 근데 이제 경찰 되고 좀 연락이 뜸해졌다가 지나가는길에 꽃집사장님이랑 만나서 얘기 나누시고.. 나중에 그 꽃집 들러서 팀원들 닮은 꽃들 사가지고 가면 좋겠다. 약간 그...
"아 개더워." 정지민의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은 학교 가는 길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캠퍼스에 들어서자마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시선이 향하는 곳, 바로 정지민. 옷차림이 독특한 것도, 특별히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사람들의 시선은 언제나 정지민을 향해있다. "오늘도 널 보는 열기가 뜨겁네, 이 가시나야." "내가 한 외모 하잖냐? 어쩔 수 없는 일인데 ...
썩 좋은 인생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즐겁지 않은 인생은 아니었다. 반짝이는 저 위 말고, 그 아래 어둡고 축축하고 냄새나는 곳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고작이었던 창섭은 무작정 숙식을 해결해준다는 말에 정부의 연구 기관에 들어갔다. 임상 시험의 대상자가 되려던 창섭은, 최대의 이득을 얻기 위한 계산과 반응 속도가 마음에 든다는 어떤 이에 의해 첩보 훈련을...
박지민 선생님은 무심한 듯 유심한 코디로 유명했다. 여학생들은 입을 모아 미래의 워니비 남친룩으로 박지민 선생님의 옷차림을 꼽았다. 남학생들은 관심 없는 척 하면서도 남몰래 그와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사 입어 보곤 했다. 어느 날은 선생님이 엄지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나타났다. 그 날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는 남녀 할 것 없이 엄지손가락에 반지를 끼는 것이 유...
#네가_뭐라도_되는_줄_알았나봐_라는_말을_들은_자캐_반응 서하: 처음부터 그런 적도 없어... 사실 아님. 뭐라도 되는 줄 알았음... 하지만 이런 말을 들었으니까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함
#네가_뭐라도_되는_줄_알았나봐_라는_말을_들은_자캐_반응 둣뭇: ... 그럼 아니야? 정말 의아한 표정으로 두스를 바라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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