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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일주일 뒤, 재석은 다시 스카이타워 전망대 층에 있었다. “우와, 굉장하다! 엄청 높다!” 카메라를 매고 신나게 소리 지르는 이번 동행자는 송다희가 아니라 박효신이였다. 박효신이 무슨 전망대에서 자료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는데, 그것을 우연히 들은 다희가 효신에게 재석에게 같이 가자고 해보라고 언질을 준 모양이었다. 자신의 고소공포증때문에 재석이 ...
송다희에게 인정받고 싶다. 송다희에게 의지가 되고 싶다. 그런 마음을 품은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그 첫걸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타워 입장권을 살 때 당연한 듯 지갑을 꺼내려는 다희를 막고 재석은 직접 두 사람 몫의 돈을 냈다. 내미는 입장권을 받아들려는데, 다희가 옆에서 몸을 내밀더니 ‘영수증 주세요.’하고 끼어들었다. “됐어요, 영수증 같은 거....
“눈빛이 안좋은데, 괜찮아요?” 농담 반 걱정 반 말투로 다희가 말했다. 재석은 커피에 우유를 붓던 손을 멈추고 원망하는 눈으로 다희를 노려보았다. “눈빛만 아니라 몸도 마음도 안좋습니다.” “허풍스럽긴. 고작 텔레비전 생방송 출연한 정도로.” “고작이라니 무슨 말씀이세요?” “재석씨로서는 고작이죠. 명문가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노출되는 데 익숙하지 않나...
재석의 집 근처의 패밀리레스토랑에 도착한 다희는 헐떡이는 숨을 고르며 가게 안을 빙글 둘러보고 시커먼 모습을 찾았다. 서로 진심을 폭로한 미팅 이후 문자로는 몇 번인가 대화했지만,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은 보름만이었다. 요전에는 타인의 시선이 없는 공간에서 만난 탓에 더 쉽게 흥분했던 것을 반성하고 오늘은 밖에서 만나기로 했다. 디자이너와의 미팅에서 시...
김렛이 담긴 칵테일글라스를 입으로 가져가던 다희는 며칠 전 재석과의 미팅을 떠올리며 몇 번째인지 모를 자기혐오에 빠졌다. 설마하니 자신이 담당 작가 앞에서 그런 식으로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터트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다희 개인적으로는 그 시점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지만, 편집자로서는 그것이 그 나름대로 정답이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이라도 죽일 얼굴로 노려보기에 주춤거렸다. 비밀을 무기로 다희에게 한 방 먹이고 싶다는 성가신 충동에 시달린 자신이 원망스럽다. 아니, 잠깐만. 애초에 재석의 공책을 읽고 코웃음 치며 중2병이라고 조소한 것은 다희였다 어느새 입장이 역전되었지만, 열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은 재석이였다. 충격에 억눌렸던 분노를 어떻게든 되살리며 대꾸했다. “송다희씨, 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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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깁니다.” 지은 지 25년 된 낡아빠진 아파트 앞에서 발을 멈추자 다희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작업실을 따로 빌리신거예요?” “작업실이랄까, 제 집입니다.” 작게 대답하자 다희는 더욱 의외라는 얼굴을 했다. 아무래도 아직 본가에 산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출판사에 주소 변경 신청을 제출했지만, 우편물 송부의 경우 편집부 안 아르바이트생의 일이고 사무적인 ...
내 안에 서랍이 살고 있다/이도은 상상할 수도 없는 억만개의 서랍, 생각의 서랍들이 살아간다. 내 안에는 무수한 색채가 들어있는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색깔이 든 서랍이 고여 있다. 나는 나의 그런 내면의 행성을 사랑한다.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을 사랑했고 자신만의 장미를 사랑했으며 친구였던 여우를 사랑했듯이 내 가슴속에 기거하는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긴다.
지금은 모두 내려간 글 <X발놈>에 대해서 환불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환불 신청은 딱 일주일, 10월 3일까지만 받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에 대한 제 행보도 밝히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우선 글 <X발놈>으로 인해 생긴 제 수익은, 총 148,700원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환불신청 기간은 딱 일주일, 10월 3일까지 받...
“몇 번이나 오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재석 앞에 커피를 놓으며 다희는 미소 지었다. 간단한 미팅은 메일이나 전화로 끝내는 때도 있지만, 재석과의 미팅은 매번 만나서 하기로 했다. 전화로는 ‘아.’라든지 ‘아니요.’라는 말밖에 하지 않아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 없었다. 물론 이렇게 몇 번을 만나도 의사소통이 잘 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항상 오라...
“젠장, 더럽게 재미없네.” 다희는 액정 화면에 뜬 문자의 나열을 자학적인 기분으로 바라보며 혼잣말했다. 아직 인기척이 없는 오전 중의 편집부. 이른 시간의 미팅을 원하는 작가에 맞추어 출근한 다희는 미팅이 끝나고 책상 주변을 정리했다. 반년 전 이동할 때 들고 와선 뜯지도 않고 책상 아래 처박아 두었던 종이상자 안을 정리하는데, 내용물을 알 수 없는 US...
내가 영접한 레전드 작가님 추천 목록 🚨옹심이는 편식이 매우 심하고 취향이 확고함 🧻 = 필자 오열 버튼 (이건 아주 개인적인 취향이니 일단 100% 신뢰하지 마쇼) 🧻🧻 = 무조건휴지한곽통째로준비하슈ㅠㅠ 🧻🧻🧻 = 끕흡흡흒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유료글 ⭐️⭐️⭐️⭐️⭐️⭐️⭐️= 엔페스계의 레전드 그 자체 반박❌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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