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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다가가기 전 수십, 수백번을 고민했고, 고민한다. "안녕하세요, 그레이브스씨." "아, 크레덴스. 마침 네가 필요했다." "제, 제가요...?" 날 필요하다 해주는 사람이 너무 간절해서, 내 앞에 다가왔을 땐 조금 울 뻔했다. "당연하지. 네가 날 필요로 하는 만큼, 나도 네가 필요하단다." 아뇨. 그레이브스씨에겐 필요함일지 몰라도, 저에겐 간절함입니다. ...
* BGM * 어린 마오를 주워다 기르는 흡혈귀 리츠, AU * 마오리츠 전력 16회차 주제 [목욕] 1. 버려진 인간 아이를 멋대로 주워온 것도 모자라 기르겠다니. 그만한 미친 소리도 없을거야, 사쿠마씨. 알고 있어? 그 아이도 크면 다른 인간들과 똑같이 흡혈귀를 혐오하게 될 게 뻔한데. 그 아이가 널 죽이려 들지도 모르지. 결국엔 인간에게 비참하게 버려...
“이 책들은 다 뭐예요?”잰걸음으로 다가온 테레즈가 작은 스툴을 가져다 놓고 앉아있는 캐롤의 어깨 너머로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캐롤은 상자 속에 담긴 오래되고 이리저리 닳은 티가 많이 나는 책들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테레즈가 캐롤의 서재에서 본 가구 관련 카달로그를 신기해했던 것처럼.“아, 이건 사진학 이론서구요, 저건 개론서들이에요.”손가락으로 ...
"테레즈.""으응?""피아노 쳐줄래?"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카메라의 조도기를 만지작거리다가 바라본 테레즈가 또?하는 표정을 지었다. 캐롤이 잡지를 무릎팍에 내려놓고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테레즈의 얼굴에서 황당함이 살짝 엿보인다. 심심하면 피아노를 쳐달라 조르는 캐롤의 초롱초롱한 눈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었다. 피아노를 그렇게 특출나게 잘 치는...
캐롤은 손목시계를 찬 손목을 들어 방금 전에 확인했던 시간을 확인했다. 7시 반, 원래대로라면 테레즈가 퇴근하고 집에 도착했을 시간이었다. 팔짱을 끼고 손가락으로 팔뚝을 톡톡 치던 캐롤이 인상을 찡그렸다. 아무렇지 않다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테레즈를 데이트를 할 때만큼이나 공들인 화장과 세팅한 머리는 밝고 산뜻했다. 잠을 못 잔듯 눈알이 퀭한 것과, 구겨진...
점심식사 후 패밀리룸에 모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 중 캐롤이 제일 불만이 많았다. 그걸 그렇게 티를 낼 정도로 경우가 없는 편은 아니라 웃고는 있지만,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는 캐롤의 가족들 사이에 앉아 조용하게 웃고 있던 테레즈와는 아주 달랐다.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지루해하고 있었고, 말주변이 좋은데도 여태 한 마디도 안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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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테레즈?]그녀의 목소리 뒤에는 항상 쾌활한 분위기가 있다. 그녀의 목소리가 가진 명랑함도 그렇고, 몇 번 가본 적 있는 캐롤 본가의 가풍도 눈에 그려질 정도로 항상 생동감이 넘치는 분위기였다. 동전이 떼구르르 굴러 달깍하고 전화기 안으로 사라지는 소리를 들으며 테레즈는 손 안에 쥐고 있던 동전 하나를 투입구에 더 넣었다."응, 나야. 잘 지냈어...
같이 살아본 동안 지켜본 바에 의하면 테레즈는 그렇게 담배를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같이 있을 때나 식사 후에 캐롤이 권하면 사양은 하지 않지만, 캐롤처럼 담배가 없으면 귀찮음을 무릅쓰고 나가 사온다든지,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타입은 아니었다. 마치 즐기지는 않지만 사교를 위해 술을 한 두잔 마시는 사람처럼."어? 담배 떨어졌네요."캐롤은 집 안으로...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네요. 자요, 커피.""아, 고맙습니다."소리나지 않게 놓인 커피잔을 바라본 테레즈가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잔을 잡았다. 아주 조금 마시고 다시 내려놓은 다음, 살짝 굽어있던 어깨를 바르게 펴고 담배를 피우는 애비를 바라본다. 팔짱을 끼고 한쪽 팔만 풀어 담배를 들고 있던 애비가 입 안에 모인 담배연기를 내보내고는 재떨이에 담뱃진을 털었...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고 문을 열었을 때, 침대맡에 앉아있는 캐롤의 등이 보였다. 나갈 준비 외의 다른 준비가 하나도 안된 듯한 그 등은 처연하게 움츠리고 있었다. 깊은 한숨이 절로 나오는 어깨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애비는 마저 문을 닫고 그녀를 향해 갔다. 모텔의 펠트카펫 덕분에 발걸음소리는 나지 않았지만 캐롤은 곧 고개만 돌려 애비를 보았다. 지치고 피로...
눈이 반짝 떠졌다. 창문을 완전히 가린 자잘한 꽃무늬 커튼 사이로 햇살이 새소리처럼 지저귀고 있었다. 시계를 확인해보니 엄청 이른 새벽은 아니었다. 요새 사진 인화하고 현상하느라고 늦게 자 버릇 했더니 느낌상 그랬던 것일 뿐이었다. 잠시 희뿌연해진 눈을 빠르게 감았다 떠 초점을 맞춘 테레즈는 이불에 파묻힌 채로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시야의 끝에 캐롤이 걸...
몸에 열이 있다고 생각하며 테레즈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아픈 건 아니었다. 몇번이고 체크해보았지만 건강은 더 할 나위없이 좋았다. 단지 몸 속 어딘가에서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었고, 이따금씩 파도처럼 열이 온 몸을 휩쓸었다가 허무하게 빠져나갔다. 자꾸만 멍해지려고 하는 머리를 흔들면서 정신을 가다듬고자 노력했다. 멍해진 두 눈에 단정한 등이 보였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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