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의자를 주우러 간다, 버려진 것들은 갈수록 어쩌면 마지막 남은 시간을 기다렸다, 내게로 오게된 것일까...
의자의 발견/이도은 자투리 시간, 하릴없는 사람처럼 차를 몰고 한 바퀴 휙 돌아온다 그리 멀지 않는 곳, 삼십여 분 정도만 달리면 고층 아파트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조금만 더 가면 고급 주택들이 즐비한 동네에, 그 모퉁이를 돌아가면, 버려진 의자들이 산다 넝마주이처럼 나는, 주인을 잃은 의자의 눈과 마주친다, 그들은 아무도 주인을 버리지 않았지만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