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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지민아. 넌 정국이 윤다은이랑 사귀는거 알았어?" 정국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문은 순식간에 친구들 사이에 퍼졌다. 열여덟 먹고서까지 한 번도 누구를 사겨본 적 없던 천연기념물이던 전정국에게 여자친구가, 그것도 공부 잘하는 애들만 가는 선영여고에서도 예쁘기로 소문난 윤다은이 그 주인공이라는게 도무지 믿기지 않았던 친구들은 모두 지민에게 와 사실을 ...
bgm.316-카푸치노 [슈짐] 이쁜거 C "봤어? 로비에 고양이." "안 그래도 귀여워서 사진도 찍었어. 그나저나 어떻게 들어온 거지?" 정신없이 키보드를 두드리던 윤기의 귀가 쫑긋했다. 이틀간의 휴가로 밀린 업무 처리를 하는 손이 바쁘다. 그러다가도 고양이라는 단어에 신경이 쏠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지민을 들인 뒤로 생긴 습관 같은 것이었다. 평소의...
내 춤을 본 태형이는 울었다. 태형이는 자기가 운 지도 몰랐다. 웃게 해 주고 싶었는데. 울려버려서 난감한 건 나였다. 눈을 가리고 춤을 추니 모든 감각이 더 예민하게 깨어났다. 나는 너를 찾으려고 이 먼 길을 걸어왔어.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입을 걸어둔 채로. 내가 겪었던 사랑은 다 거짓이었던 거야. 너를 만나기 전까지. 내가 너를 찾은 줄 알았지만 네...
ver. 지민 “잠깐만~~지민아.” 시동을 끄고 차키를 빼던 그가, 차 문을 여는 내 팔을 붙잡았다. “왜?” “여기 안되겠다. 지하주차장으로 가자.” 그가 다시 차에 시동을 켰다. 그의 눈빛이 가리킨 곳을 보니, 몇몇 무리의 사람들이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들을 살피고 있었다. 미친놈들~~!! 나도 모르게 속에서 욕지껄이가 나왔다. 어제만 해도 보이지 않았...
국민대 국문과에서 이 사람 모르면 타 과, 아니아니, 다른 과 애들도 다 아니까는, 다른 대학 학생, 아니아니, 다른 대학교 애들도 다 알던데? 그러면 간첩, 그래 간첩. 이 사람 모르면 간첩이다! 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박지민 되시겠음. 박지민이라고 말할 것 같으면 같은 건물에 전공과목이 줄줄줄 붙어있는 국문과 영문과 사람들은 물론이고 학교...
오늘은 선생님께 칭찬을 많이 받았다. 번화가에 혼자 나갔던 것도 칭찬받았다. 사람이 별로 없었던 오전이어서 번화가라고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선생님은 그런 곳에 혼자 나갔던 용기 자체가 대단한 거라고 많이 칭찬해주셨다. 그리고 화분에 꽃이 핀 걸 말씀드렸을 때는 나보다 더 좋아해 주셨다. 이런 정신 상담은 선생님과 잘 맞아야 좋아질 수 있다던데, 나는 운이 ...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7살에 정국은 지민을 처음 만났다. 이사 오기 전까지 산 많고 물 맑은 시골에서 살다가 도시로 이사 오고 나서 엄마 심부름으로 옆집에 떡 돌리러 갔던 날이 그 시작이었다. 이미 이사 오자마자 동네 미용실에서 엄마들끼리 친해진 뒤라 벨을 누르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한 아줌마가 나와 시루떡 접시를 들고 서 있는 정국을 발견하고 방긋 웃었다. "안녕하세요!" "...
* 임출육 / 동성 결혼 / 취향 주의 bgm : 도나웨일 _ 비 오는 밤 하루가, 죽었다.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아이를 앞에 둔 지민에게 의사는 말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지금 하시라고. 그것도 최대한 빨리. 지민은 제 속으로 낳은 아이의 손도 붙잡아 보지 못하고 꺼져 들어가는 생을 그저 바라만 봐야 했다. "오후 네 시 사십칠 분, 사망하셨습니...
" 그게 무슨 소리야? " " 말 그대로야. " " ... " " 우리가 살 수 있는 단 한번뿐인 기회야. " 지민은 윤기의 어깨를 다부지게 잡으며 말했다. 죽음의 문턱 앞에 서있는 지민과 윤기는 말그대로 버텨야한다. 앞에 놓인 문턱을 절대 넘을 일이 없도록 그렇게 버텨야한다. 정국이 지민을 덮쳤던 그 밤이 지나고 3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지민이 그때 들은...
ver.지민 큰삼촌에게 전화가 왔다. 괜찮냐고, 지낼만하냐고 물으셨다. 괜찮다고, 지낼만하다고 말씀 드렸다. 부모님은 어떠시냐고 여쭤봤다. 거긴 동네라 인터넷을 하는 어른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아직까진 괜찮다고 하셨다. “그런데 지민아. 어젠 아버지가 그러시더라. 미국에 몇년 전에 자기 자식이 게이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하는 것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갑자기 튀어나왔다. 태형이 내일 스케줄 없다는 말에 덜컥 내 춤 좀 봐 주고 우리 집에서 자고 가란 말이. 그 말을 들은 태형이는 난감한 표정이었다. 그 난감한 표정이 못내 서운한 건 왜였을까. 나만 보면 좋다고 벙글벙글 얼굴에 다 써 있는데 감추려는 것 같기도 하고 한 발짝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묘하게 거리를 뒀다. 머릿 속에 무슨 생각이 그리 많은지. ...
by 그늘아래 물놀이에서 돌아온 후 지민은 정국을 계속 피해 다녔다. 수영복 사건 이후로 조금 민망하다는 생각이 들고, 형으로써 체면을 깍인 듯한 기분에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방학이라서 학교에서 마주칠 일도 별로 없어서, 지민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정국이가 지민이네 집을 찾아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민이네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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