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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느낀 것은 기시감이었다. 수업을 들으며 같이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아이가 유령과 함께 두 눈을 뜬 채 딱딱하게 굳어 있던 순간과 돌로호브가 나무처럼 굳어버린 순간이 겹쳤다. 그리고 그때보다 훨씬 정교해진 뇌는 해리엇한테 자리를 피할 것을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복도에 멍하니 서 있는 거냐, 포터?" 돌로호브가 페네이오스의 저주에 걸...
퀴디치 경기가 열리는 날이었다. 그리핀도르와 래번클로에 새로운 주장과 그에 맞는 신선한 피를 수혈한 팀을 볼 기대로 학생들은 잔뜩 흥분해 있었다. 인파 속에 재빨리 낀 해리엇과 플리몬트도 토스트를 먹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뛰어내려갔다. "저기 빌이 있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운동장에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는 게 보였다. 꼬깃꼬깃한 양피지를 든 잭이 무언...
여느 때와 같이 도서관은 고요했다. 학기 초인 탓에 몇몇 학생들만 드문드문 있을 뿐인 도서관은 늘 찾아오는 손님들도 받아들였다. 1927년을 기점으로 신문, 잡지, 책을 가리지 않고 훑어보고 있는 리들-그러면서 리들은 수많은 주문과 마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해리엇은 불안감에 시달렸다-과 그런 그를 도우러 왔지만 자신의 숙제가 더 급한 해리엇이...
오래된 벽돌이 품은 냄새가 코를 찌른다. 교실에서는 덤블도어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칠판에 '변신술'이라는 세 글자만 적어 놓은 덤블도어는 그날의 진도를 일찌감치 끝내놓은 후 2학년한테는 다소 어려운 이론에 대해서 설명하는 중이었다. 그의 앞에 앉아 있는 학생들의 눈이 반짝반짝했다. "…처럼 마법사는 모습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폴리주...
지팡이를 뽑던 해리엇은 멈칫했다. 해리엇의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은 공격할 의사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제각기 비슷하면서도 판이한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한 여름의 태양을 연상케 하는 금빛 머리카락을 화려하게 늘어트린 채 은회안을 내리깔고 있는 학생, 검은색의 굽슬거리는 머리카락을 우아하게 틀어올리고 턱을 살짝 치켜들고 있는 학생, 그리고 검은색의 ...
그 말을 끝으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 것은 당연했다. 해리엇은 누군가를 괴롭히는 짓거리를 두고 볼 정도로 인내심이 많지 않았고-드레이코가 들었다면 상당히 억울해 했을 말이었다-, 돌로호브, 셀윈, 몬태규는 머글 태생 주제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성질머리를 참을 수 없었다. 곧이어 그들의 지팡이가 눈부신 불꽃을 튀기며 부딪쳤다. "과연 네가 나를 이길 수 있을까...
월요일 날씨는 몹시도 우중충했다. 천장에서는 짙은 먹구름이 우울하게 휘몰아쳤고, 싸늘한 바람은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식기를 흔들어댔다. 기숙사를 일찌감치 나선 해리엇은 넥타이를 느슨하게 끌러 내렸다. 그리고 앨리스와 페터한테 인사를 한 후 자리에 앉았다. 해리엇이 수프 속에 롤빵을 던져 넣고 휘휘 젓고 있을 무렵, 플리몬트와 빌이 휘적휘적 내려왔다. 개학이...
호그와트의 대연회장은 온기로 넘치고 있었다. 해 질 녘의 온후한 빛 같은 촛불이 쉴 새 없이 타오르고 있었고, 황금빛의 식기는 눈부신 색깔로 반짝거렸다. 그 안에서 디펫 교수는 시아나 교수와 심각한 낯으로 대화를 하고 있었고, 메리쏘우트 교수는 올빼미 같은 눈을 번뜩이며 지팡이를 손질하고 있었으며, 비어리 교수는 안경을 추슬러 올리며 신문을 읽고 있었다. ...
해리는 사무실에서 부터 몸이 심상치 않은 것을 느꼈다. 몸은 무거운 쇠추를 단듯이 무거웠고, 머리는 지끈거렸으며, 연신 등골에 한기가 들어 춥게만 느껴졌다. 오러국장이 되고 부터 미친듯이 밀려드는 일들을 처리하느라 끼니를 거르는 것은 일상이요, 밤을 새는 것도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어쩌면 몸에 이상신호가 이제 오는 것이 더욱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9월 1일, 9와 4분의 3 승강장. 그곳에서는 소음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얼굴을 열심히 들여다보는 가운데, 부엉이의 깃털이 흩날리고, 두꺼비들이 펄쩍펄쩍 뛰었으며, 고양이들이 야옹야옹 울었다. 해리엇은 가방과 새장을 고쳐 들었다. 해리엇의 뒤로 리들, 드레이코, 아브락사스가 걸어오고 있었다. "방학 동안 그린델왈드가 유럽을 장악...""...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누군가가 머리 위로 찬물을 서서히 붓는 것 같은 오싹한 기운이 퍼졌다. 그들은 침을 꿀꺽 삼켰다. 늘 그랬듯 흥분하면 빙빙 도는 습성이 있는 해리엇은 자신의 습관을 억눌렀다. 드레이코의 몸은 굳어 있었다. "그걸 우리 말고 얘기한 사람이 있습니까?" 이윽고 해리엇이 천천히 물었다. 동시에 그들은 바짝 긴장했다. 버크는 머리를 긁적거렸...
호그와트에서 표준 마법서(2학년)과 교복을 단정하게 입을 것을 요구함에 따라 그들은 쇼핑-거기에는 슬리데린의 로켓을 확인하는 일도 포함되었다-을 하기 위해 나섰다. 물론 소정의 장학금도 챙겼다. 늘 쥐꼬리만한 액수였지만 교과서와 중고 교복 등은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마법약 재료는 필요의 방에서 털 생각이었다. 먼저 플러리시와 블러트 서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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