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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오늘 만나서 토니가 무슨 말을 할지 겁이 나니까 맨날 일찍 가 있었던 피터도 오늘은 겨우 제시각에 도착함. 꽤 늦은 시간이라 타워 근처 공원은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음. 가면서도 피터는 이상한 티 날까봐 막 혼자 추스르는데 갑자기 내가 왜이러나 싶고 이상했음. 의식해서 그런진 몰라도, 하여간 가 보니까 30분 전에 와 있던 토니가 보임. 아직 퇴근 ...
야 내가 널 너무 사랑해서 어떡하지…… 널 너무 사랑해서 어떡하지……… 어쩌긴 멀 어쩌라니요 싶었다 동혁은. 자신의 어깰 포근히 쥐다가 으스러질듯 얽다가 완급조절 말아먹은 이민형이 저런 말을 할 때면 동혁도 말끝을 늘리고 싶었다. 메아리로 호소하고 싶었다. 왜 죽고 싶단 얼굴로 그런 말을 하냐……… 혀 밑에 뭉근한 문장을 다독여 넣던 중 동혁은 문득 생각했...
웬일로, 비가 내렸다. 엄청나게 내렸다. 진짜 많이 내렸다. 어린 아이들은 온 몸이 빗물에 잠겨 앞조차 보지 못했다. 그나마 좀 나이가 있는 아이들도 허리께 까지 잠겼다. 코코는 신바람이 났다. 이런 날이면 물놀이 하기에 딱 맞았기 때문이다. "물놀이 하자!" "미쳤냐?" 그러나 코코의 희망은 그대로 땅바닥에 처박힐 수밖에 없었다. "왜? 왜? 왜? 왜?왜...
[백망되][최한케일]「이웃집 히어로」 -16: 생각 숨을 쉴 때마다 기침이 나올 정도로 흙먼지가 가라앉을 줄을 몰랐다. 하얀 반가면을 쓴 남자가 가볍게 손짓한 정도로 땅이 뒤집히고, 손가락을 움직여 허공에 무언가를 그리면 불 구체가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재해라고 할 수 있을 법한 상황 속에서 달리고, 또 달리는 이가 있었다. 은빛과 푸른빛이 섞인듯한 털이...
그는 미래를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에스더가 겁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그는 나름의 병아리 심장이기도 했다. 그야, 모든지 눈치를 봤고, 제 화를 눌렀으며, 숨을 쉬는 것도 최소한으로. 물고기의 호흡을 닮은 그는 헤엄치지 않았다. 조용히 잠수를 하며 배경에 스며들 뿐이였다. 그렇기에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생각하려 한다면, 속이 긁히는 기분이고, 누군자 ...
늘상 이야기했었지-난 마녀 따위가 아니라고. 그것을 믿지 않은 것은 타인이었고, 그 불신이야말로 진정 마녀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었노라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는 결코 마녀로 태어난 이가 아니었다. 그가 만들어내는 그 무엇도 마법의 농간이 녹아들어간 것은 없었으며, 그가 하는 그 어떤 행위에도 악마의 개입은 없었다. 애초부터 그는 무신론자였다-신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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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름없던 출근길 지하철 역에서 나는 너를 다시 만났다. 피로한 몸을 이끌어 지하철이 오길 기다리며 멍하니 반대편 지하철이 지나가는 것을 보다, 신문을 사지않은 것이 생각나 나는 돌아섰다. 그 순간, 너의 뒷모습이 보였다. 고등학교 이후로 동창회에서도 동네에서도 단 한번도 모습을 보인 적이 없던 네가 그곳에 있었다. 피로에 반쯤 감겼던 눈이 순식간에 ...
빈부, 인종, 연령에 관계 없이 사랑하는 누군가 있다는 것은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어른스러운 말과 행동을 하는 아이, 모모.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모모의 행동은 지극히 10살 혹은 14살 같았다. 다행이었다. 어른스럽기만 했다면 더 슬플 것만 같다. 모모,는 말한다. 사랑해야만 한다고. 받는 사랑에만 익숙했던 나는 사랑을 하는 것이 귀한 ...
- 모든 내용은 100% 픽션이며, 실제 인물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 일단은 캠게물...이라고 해 두죠. “그럼 내기할래? 내가 그 알바생한테 반할지 안 반할지." 22살, 체대생 왕이보가 다니는 학교 앞에는 꽤 오래되고 커다란 화방이 있었다. 예체능이 특화된 국립대학교이어서 학교에는 체대뿐만 아니라 미대도 있었는데, 체대와 미대 건물은 붙어...
아직도 비가 오던 그때를 기억해. 내가 또다른 소원을 빌었던 날. 당신은 검은 우산을 쓴채 이쪽을 돌아보고 있었지. 돌이켜보면 그게 우리의 시작이었어. 나는 당신을 좇기 시작하고, 당신은 나를 닮은 남자를 알아보고, 그 빌어먹을 놈은 내 얼굴을 달고 당신이 아닌 다른 놈의 뒤를 따르고. 사실 우연히 마주하기 전부터, 그날 강신이 무서운 얼굴로 내 동생을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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