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아직 작성 못 한 수술 전 서류가 있다며 간호사가 찾아와 기현의 어머니를 데려갔다. 현우는 멀뚱히 기현의 옆에 앉아있다가 환자복 소매에 꼬부랗게 튀어나온 실밥을 뜯어내고 있던 기현의 손을 잡아 내려놓았다.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있는 실밥을 힘주어 뜯어내버린 현우가 실밥을 후 불어 날렸다. 떼어낸 의미도 없이 기현의 허벅지에 내려 앉길래 손을 들어 훌훌 털어...
“너에게 넘기겠다.” 담배를 문 채 녹차 잎을 따고 있는 남자 뒤로 고령의 노인이 나지막이 말했다. “네……?” “키워봐라.” 남자의 담배 부스러기가 바닥으로 똑 하고 떨어졌다. 굳어진 남자의 얼굴 위로 식은땀이 흘러내려오기 시작했다. “시간을 막을 수는 없어. 나는 너무 늙었다.” 노인이 새벽녘의 하늘을 보며 낮게 속삭였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고 어린...
납치당한 상황임에도 비싸고 편안한 방에서 푹 잘 자고 일어난 유진에게 손님 하나가 찾아왔다. "... 댁이 왜 여기 있습니까?" "투숙객이네만." 성현제가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유진은 방문을 닫아버리려 했으나 재빠르게 뻗은 성현제의 손이 문틈에 끼워지며 좌절되었다. "이러면 아프다네." "S급 몸뚱이로 헛소리 마시죠." "손이 아니라 내 마음이 말일...
※개연성,캐붕,"설정"붕괴,조직붕괴★,아무말,"허무결말",오탈자주의※ 아카이는 오랜만에 연인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받지 않았다. 처음에는 괜찮았다. 기다릴수 있었다. 연인이나 저나 서로 하는 일이 일이다 보니 연락이 안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인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연락이 안된다는 것은 연인으로써 사람으로써 위기감을 조정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것 아닌...
사랑이 아닌 것에 사랑이란 이름을 붙여 부르는 수많은 사람 중, 아카아시 케이지는 사랑을 두고 사랑이 아니라 부르는 사람이었다. 보쿠토 코타로는 아카아시의 그런 점이 좋았다. 그 조그마한 머리 안에, 언제까지고 보쿠토보다 작을 수밖에 없는 그 몸 안에 뭐가 그리 많이 들었는지 아카아시는 때때로 생각과 감정을 소화하기 벅차했다. 끝내 다 삭이지 못하고 보쿠토...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2차 드래프트 날, 은준은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전화를 걸었다. 훈련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돌아오는 길에 앞뒤에서 신인 드래프트가 화제에 올랐다. 드래프트에 대한 선수들의 인상은 대부분 비슷했다. 궁금하기는 하지만 그들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 작은 환호는 있어도 커다란 실망은 없었다. 특히 구장을 자기 집 드나들 듯 해온 1군이라면, 막 사춘기...
처음엔 이게 무슨 저주인가 싶었다. 하필 당신 앞에서 그렇게 된 것도 충분했는데, 죽어서도 당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으니까. 나는 죽었다. 정확히 3년 전에 큰 사거리에서 오토바이 하나에 치였다. 그때 차라리 뺑소니치고 간 새끼 뒤에 달라붙었으면 물귀신이라도 돼서 저승 가는 길 동지 하나 만들었을 텐데 왜 당신일까. 난 여기 가만히 있고 싶은데 당신이...
원장실로 호출당한 당신은, 기사단의 정복을 입은 한명의 남자와 마주합니다.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에인헤랴르를 지원하는 사람이라면 아는 얼굴입니다. 서류를 보던 남자가 반갑게 자신을 맞이합니다. "안녕, 예비 에인헤랴르 기사님. 나는 클로드, 에인헤랴르의 부사령관이야. 응? 에인헤랴르의 부사령관이 되는 자가 왜 여기까지 왔냐고? 그거야 당연히, 에인헤랴르가 ...
created by. 지뿌님(@ILUVRVS01) 주현은 군 단위의 시골에 살고 있었다. 그리고 주현은 이 곳을 끔찍이도 싫어했다. 그나마 나은 점은 읍내에 산다는 점이었지만 이것도 학교가 가깝다는 점을 제외하면 별 다르게 좋은 점은 없었다. 아, 여기서 시골이라고 하면 비포장도로에 용달차만 몇 대 지나가고 다들 농사만 짓는 모습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녁놀 위, 아쉬움 머금고 헤엄치듯 황황히 빛나던 너의 뺨을 기억한다. 한창 물 번진 턱엔 아직 치기가 잔뜩 들러붙어있었다. 너는 무언가 알아듣기 어려운 발음으로 웅얼거렸고,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헐떡이는 그네마냥 숨이 흔들린다. 손을 맞잡고 마냥 아이같은 다짐을 쥐어낼 때. 나의 꿈, 뭉개지듯 낙착한다. 제 본무에 충실한 자명종은 적적히 울며 현실을 ...
* 그가 만년필을 들면, 사각거리는 소리가 조용하게 울렸다. 첫 글자를 시작하는 소리에는 그가 보내온 세월이 담겼고, 써내려가는 소리에는 그의 잔잔한 성격이 담겨나왔다. 마지막 온점을 찍는 소리에는 그가 담아왔던 감정이 담겨졌다. 그는 자신을 이 노트에 찬찬히 담았다. < 9월 21일의 흔적 > 잔잔한 바람이 스쳐지나갔다. 서서히 차가워지는 것을...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