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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23시 30분 약을 먹었다. 낮에 갑자기 식욕이 돌더니 배가 고파서 미칠 지경이 되었다.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달래지지 않았다. 매운 걸 많이 먹었는지 속이 쓰렸다. 적당히 먹을걸, 꼭 많이 먹고 속이 탈나서 후회한다. 꾸역꾸역 쓰다 보니 원고 1화도 썼다. 생각보다 빨리 원고를 써서 깜짝 놀랐다. 이 정도로 빨리 쓸 줄은 몰랐는데…… 집에 가서 ...
* 후딱 써오겠다고 했는데 좀 늦었습니다 ㅠ.ㅠ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제목을 변경하였습니다. 가제로 두고 있다가 더 적절한 제목을 찾았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제 등록금 내신 거 스타크 씨죠?><스타크 씨 잘 지내세요? 물어볼 게 있어요><스타크 씨><저 장학금 받았는데 장학금 재단 설립일이 고작...
기왕과 적염군을 애도하는 사당에서 만인지상의 황제는 늘 가장 낮은 사람처럼 고개를 숙였다. 태자일 적 망자들의 이름자에 쉬이 눈물로 꺾이던 목은 더 화려한 관을 쓴 후에도 바닥을 향할 줄밖에 몰랐다. 위패와 눈높이를 나란히 하면 글자가 비수처럼 꽂혀와 그리움을 난도질했기 때문이다. 사당 한편에는 소택에서 옮겨온 화로가 있다. 이따금 황제는 꺼진 불씨를 뒤적...
함장이 함장석에서 의식을 잃는 순간을 가장 먼저 목격한 이는 스팍 부함장이었다. 커피가 담긴 머그잔이 바닥으로 추락하며 요란한 소리를 냈다. 잔은 깨어지지 않았지만 안에 담겨 있던 뜨거운 커피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중 대부분은 함장의 바지로 흡수되었다. 곧바로 함장석으로 달려온 스팍 부함장은 함장을 안아올리며 그의 피부를 상하게 할 뜨거운 액체를 털어냈다...
바쿠고 카츠키의 프라이드는 재능과 센스, 노력, 그리고 판단력에서 나온다. 적재적소에서의 알맞은 판단으로 적을 압살한다. 자기자신에 대해 올바르게 판단해야 충분히 노력할 수 있다. 그는 이제까지 자신의 약점을 그렇게 보완하고, 능력을 향상시켜왔다. 그래서 지금 다시 한 번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옆에서 잠들어 있는 이 남자를 자신이 계속 가지고...
-태형아. “응, 지민아.” -너 이제 내가 싫어? “무슨 말이야, 그게.” 내가 너한테 전화를 몇 번 거는 줄 알아? 나 방금 전화 걸려고 통화내역 보다가 깜짝 놀랐어, 란다. 내가 오늘만 무려 너에게 7통을 걸었어. 알고 있었어? 그 말에 아.. 라며 잠시간 말이 없다. 너 일하는 거 방해할까 봐. 그리고는 한다는 소리가 일하는 거 방해할까봐 란다. 직...
※커플링 수정 불가, 재가공 불가. 무단 배포 적극 권장합니다.※ w. 달그림자 < 준비 다 했냐? > < ...어 > < 나와, 집 앞이니까. > 이른 오후, 윤기의 전화를 받은 태형의 옷차림새가 퍽 멋스럽다. 하얀 목폴라 니트에 걸쳐진 검정 코트가 태형의 맵시를 더 뽐낼 수 있게 만들었다. 정국이 돌아간 뒤, 그 아이와 ...
윌은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았다. 한니발의 시선은 온전히 윌에게 머물러있었다. 그의 몸을 감싸안듯이 팔을 두르고있는, 자신의 품안에서 고른 숨을 뱉으며 어린아이같이 잠든 윌의 모습이 좋았다. 그의 곱슬머리를 매만지며, 이마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잠든 윌은 충분히 즐겼다. 이제 그의 반응이 긍금했고, 이마에 이어 그의 눈꺼풀에 다시 한 번 키스를 했다. 어서...
https://youtu.be/uDP2H4-c7JA : 새 작품의 테마곡, 록산느의 탱고. 5번째 작품 완결하고, 시놉까지 작성. 이제까지 계절을 테마로 한 4편을 쓰고, 처음으로 계절과 관계 없이 쓴 작품이다. 씬시티 느낌의 건조하고 음울한 하드보일드를 지향했는데, 결국은 또 내 스타일로 돌아가 버림 ㅎ 의식하고 쓰던 초반 지나면, 점점 스타일 나오면서 ...
*네임버스 AU 아무로 토오루는 지금 자신이 질투를 해야 하는상황인지 아닌지를 가늠하기 위해 신이치와 아니 코난과 그 주위에 몰려있는 어린이 탐정단을 보며 하염없이 그릇을 닦고 있었다. "그래서 코난군!" "그래서 코난!" "제가 보기엔 말이에요! 그 코난군 코난군. 제거란 말이죠. 질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한 것이 보람도 없게 몇번이나 터쳐 나오...
2 그랬던 그가 신이 아닌 바닥으로 추락해버린 일은 필연적이었던 것일까."오래 기다리게 했어? 미..."오늘도 가능할 만큼 파일을 뒤져보고 온 그가 미안하다는 말을 잇기도 전에 도미네이터 옆으로 스치는 인기척에 둠 브링어는 숨을 삼켰다. 또다른 좀비? 아니면 들짐승인가?"A-11 구역에 생존자가 남아 있을 줄은 몰랐는데..."곧 그의 앞으로 드러난 서너 명...
눈을 떴다. 이제는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뜨는 게 익숙해졌다. 너무 익숙해졌다가 길바닥에서 눈뜨면 안될 텐데 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사실 아직 정신 못 차려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걸지도. 하나는 속으로 조소했다. 머리는 몽롱했고……. 어지러웠다. 점차 주변이 눈에 들어올수록 내 표정이 일그러져갔다. 보일 리 없는 것들이 보였다. 모르는 곳도 아니었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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