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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스토리 읽도록 해... + 이 페이지만 톤 효과 빼고 고화질로 올리겠음 이유는 별거없다... 이거 그리다가 엉덩이 쥐났으니까
도영은 잘 다듬어진 손톱을 딱딱 깨물었다. 12시가 넘었는데도 동혁이 들어오질 않았다. 그날 밤 이후로 도영과 동혁은 눈에 띄게 서먹해졌다. 동혁은 더 이상 도영의 방에 들어오지 않았고, 도영 혼자 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났다. 동혁은 도영이 밥을 다 먹고 설거지까지 마치고 들어가야 겨우 나와 냉장고를 뒤졌다. 방에 하루 종일 틀어박혀 나오지 않을 때가 태반...
패륜이 같잖다. 그럼에도 열 뻗치는 이유는 남보다 못한 어버이 들먹이면서 저를 평가하는 치졸한 시비, 저열하게 군 덕택으로 신경을 긁은 줄 아는 눈앞의 멍청이 때문이다. 나는 그 인간들하고는 다르다. 내 싸움은 지키기 위함이고, 겁내지 않기 위함이며 거짓되지 않기 위함이다. 나는… 누구랑은 달라. 말아 쥔 손이 경련한다. "네가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어? ...
혼연中 6. 새벽 2시, 건학은 달빛이 드는 소강당 한 가운데 섰다. 원귀들이 기계를 타고 드나들면 꼬리를 잡기 힘들다. 애매한 퇴마굿으로 도발해 여기로 불러내고, 제대로 친다. 그는 방울을 흔들며 제자리에서 뛰었다. 원색의 무복이 출렁거렸다. 뛰는 반동에 따라 흔들리던 옷이 점차 크게 펄럭이기 시작했다. 창문이 다 닫혀 있음에도 바람이 불고, 강당에 쏟아...
속생인류는 탄생을 기뻐하고 죽음을 슬퍼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탄생과 죽음은 의미가 다르 지 않다. 탄생과 죽음은 단지 환생의 문지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저승과 이승을 넘나들며 자아를 숙성시키는 학습과정에 불과하다. 이승에서의 죽음은 저승의로의 탄생이고 저승에서의 죽음은 이승으로의 탄생이다. 반대로 이승으로의 탄생은 저승에서의 죽음이고 저승으로의 ...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붙잡으려고 생각했던 안전한 삶이 사라져간다. 붙잡으려고 했지만 너무 강하게 쥔 탓에 손안에서 산산이 부서져버렸다. 344p
몸 안에 쏟아져 들어오는 마기가, 판단을 흐린다. 쉼없이 정신을 파고드는 어둠이, 기억 여기저기를 들쑤신다. 기사의 사명감. 리더의 책임감. 동료와의 유대감. 차례차례, 엘리시스의 머릿속을 헤집던 어둠은 곧. 그녀가 오랫동안 묻어 두고 싶어했던…. 심연에 저 아래에 가라앉힌, 가슴아픈 기억들을 하나, 둘. 일깨워내기 시작했다. 태어날 당시, 명성을 잃어가던...
흠… 역시 내말이 맞다니까? 아니야? 졸리고 안졸리고를 떠나서 그냥 이야기가 듣고싶었다고? 뭐 그것도 결국은 오늘 이야기를 듣는 결과는 똑같은거니까… 내말이 맞는거지! 어디까지 말했더라… 아! 쿠루쿠루와 댄서가 만난 이야기 까지 했었지? 그럼 이야기 오늘도 시작할께! 쿠루쿠루와 댄서가 같이 살면서 둘은 생각외로 공통점이 많았어. 그래서인가 어느새 둘다 친해...
10. 안개가 잘끼기로 유명한 지역이긴 했지만, 그날따라 유난히 안개가 많이 꼈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 니야는 시야를 레이더기에 의존한 채 닌자들과 합류하러 가는 중이었다. 다행히도 주변에 큰 장애물은 없어 니야는 평탄히 운전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사방이 번쩍이는가 싶더니 천 년을 살아도 한 번 볼까말까한 커다란 벼락이 니야 ...
Turning Point 7. 사진. 사진. 사진. 대표님, 문대표님, 싸장님. 산하와 문대표의 대화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산하였고, 당연하게도 표현이 짧고 담담한 문대표보다 산하가 더 많이 말하고 더 많이 답장했다. 촬영 중간마다 셀카를 보내고, 쓸모없는 이야기들을 떠드느라 쉬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잠이 부족한 상황에서...
02 우정은 아니고 오만이 아니면 그건 사랑 이제노에겐 사람 열받게 하는 재주가 있다. 전적이 좀 많다. 황인준 빡치게 한 전적. 나열하자면 끝도 없다. 전적은 대개 세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하나. 다 알면서 모르는 척 굴 때. 인준아 이거 뭐야? 그림 그려? 누구 그렸어? 어엉. 나랑 닮았다. 눈 밑에 점도 있구. 누군지는 몰라도 잘생겼네. 이제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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