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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커플링/반월당] 어느 가을날

2021년도, 금강님이 주최하신 반월당 앤솔로지에 글로 참여했습니다. 가을을 즐기는 반월당 식구들입니다. 5738자, 유료발행입니다. 감사합니다.

문 위에 달린 종이 딸랑거렸다. 케이크를 든 소년이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뛰어온 탓인지 이마에 땀이 맺혀 있었다. “아무도 없어?” 숨을 몰아쉬며 탁자에 케이크를 올려 두었다. “괜히 일찍 왔나?” 어깨를 으쓱거리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두리번거리며 안을 살폈다. 정말 아무도 없었다. 손으로 가볍게 땀을 훔치고 부채질했다. 이상한 것들은 물론이고 평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