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푸르른 나뭇잎이 주황색 옷을 입기 시작했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하단 결제 창은 소장용 입니다. . . . 05 재민은 여주를, 여주는 재민을 생각하며 보낸 날들이 점점 많아져, 벌써 가을의 지나고 있었다. 월요일 아침이었다. 유난히도 재수가 없는 하루였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너무나도 어색한 따사로운 햇빛, 조곤조곤 들리는 티비 소리, 지각이었다. 이미 일어나 보니 남은 시간은 약 20분. 허둥지둥 밥 먹을 시간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