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숨죽이며 달려가는 직선광선 아랑곳하지 않는다 첫 경계도 아니었으므로 맞바람을 견딘다 하나뿐인 출구 가진 직선광선 돌아보지 않는다 자의가 아닌 경계들에 둘러쌓였으므로 관음을 견딘다
안녕은 빈 페인트통을 두드리는 소리 같고 a는 근황을 알려주는 대신 절개에 몰두했다 한숨은 폭이 한 걸음인데 실연한 동생는 맥주로 머리를 감고 풀린 신발끈을 방치했다 어쩌다 그랬어 취소, 어디까지, 말을 고른다 내가 고르는 건 파일임을 알았다 길고 긴 꿈을 꿨다 길고 길어서 맞닿지 않았다 도레미파솔라시도레, 가성으로 사과했더니 종엔 어색해졌다 소름끼치는 사...
주차장에 도착하자 잡혀가는 것처럼 힘이 빠져갔나 푸욱 고개 뒤로 젖히고 의자에 머리를 붙였다 기다리고 있을 텐데 고개 저으며 눈 떴다 잠들었구나! 차를 몰고 아이한테 가는 이십여분 거리 자꾸만 눈이 감겨져 와 목을 젖히고 흔들면서 주차장까지 왔다 식사 후 설걷이 음식쓰레기 버리고 세탁기 안에 있는 옷가지 널고 집안 청소하니 두 시간이 사라졌다 누가 가...
아이야 울지 말거라. 나는 그저 만물에 평등하신 죽음의 인도에 따라 가는 것 뿐이니. 아이야 울지 말거라. 너의 눈에서 슬픈 사파이어와 진주가 땅에 떨어질 때 마다 나의 마음도 조각조각 떨어진단다. 아이야 울지 말거라. 너의 얼굴에 절망이 행복을 쫓아내고 자리 잡는 걸 볼 때마다 내 어찌 너를 두고 편히 쉬겠니. 아이야 울지 말거라. 나는 영원히 사라지는 ...
그윽하게 비추는 달빛 누굴 위해 늦은 밤까지 거리를 비추는 가. 숨을 고를 때마다 공중으로 흩어지는 하얀 입김은 왜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버린 듯 소리와 형체 없이 사라지고 마는 가. 맑고 티 없는 하얀 세상은 홀로 걷는 이의 행방을 알려주고 축 처진 어깨를 그대로 담아낸 설밭위에 새겨진 선명한 발자국엔 온기가 남아있을 까. 달빛이 멈춘 그 작은 공간에서 발...
푼돈도 될 수 없고읽히지도 않을 것을이 글을 죄다 무어에 쓰겠습니까그럼에도 다시펜을 쥐고 마는 것은이, 내 못난버릇인 것이지요?이 못난 내 버릇무어에다 쓰는지요쓰이는 곳 결국종이 뿐, 아니겠나이까.
"텅 빈 나에게 사랑을 채워주지 않을래? 이런 나를 채워주지 않을래...?" 내 생에 마지막 구원의 말이었다. 그러나 그는 침묵했다. 그가 남긴 사랑은 놓고 그에게서 멀리 도망친다. 우리의 추억, 기억, 행복을 머릿속에서 지워가며, 떨어지는 눈물을 모른 채하곤 깊은 심해로 들어갔다. 발이 허우적거리고, 고개가 뒤로 젖힌다. 나는 그저 발목이 잡히거나 허우적...
취나물 꽃에 대해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쑥부쟁이와 소국을 닮은 흰색 꽃 섬마을이던 반도 안이던 상관없이 널리 자라 있는 흔한 풀 언제부터 나물로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오래 되었겠지 싶다가도 생각보다 예쁜 꽃과 잎새에 정말 내 취향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봄동 배추처럼 꽃이 예쁜데 피면 억세져 먹지 못할 것 같아 꽃이 방패 역할을 하는구나 싶어 다시 한 ...
말라 비틀어진 핸드크림을 다시 한 번 쥐어 짜게 만드는 것은 가난인가, 애착인가? 조금만 더, 소삭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동시에 사용하기를 원하는 자의 이기심이란 얼마나 지독한가. 한 번만 다시, 아낌을 모르던 지난 날을 후회하는 손길은 얼마나 애절한가. 그리고 마침내, 똑같은 핸드크림을 다시 사고 깨달은 것은, 가난도 애착도 아닌 미련이었다는 것. 똑같은 ...
하늘에서 불빛이 떨어진 어느 날 매일 걷던 길에서 또 다른 무언가가 사라지는 소리가 들렸어 왜냐고 물어도 그냥 그런 기분이라는 말만 스마트폰 음악 어플을 켜고 이제는 사라진 이들이 만든 노래를 틀고 빛나다 휴식하는 잔잔한 별들을 보고 있는데 이유 없이 그냥 미소가 지어져 익숙한 목소리에 노래 제목을 보니 빛나는 이름...
161 내가 너무 마음을 많이 쏟아부었어 그대가 내게 줄 마음을 고를 새도 없이 내가 너무 서둘러서 마음을 주었나 봐 그래서 그런 거라 믿고 싶어. 162 눈물이 말랐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이런 곳에 감정을 쏟아봤자지, 하는 탄식일까 아니면 나조차도 챙길 겨를이 없다는 비참함일까 163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휴식처 삼아 매번 발걸음 하는 곳이라면 깊은 심...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