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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느낌이 별로였다. 머리를 묶으려고 꺼낸 머리끈은 갑자기 끊어졌고, 물을 마시던 컵은 손잡이가 부러져서 버렸다. 하지만 별로 상관 없었다. 이미 최악을 마주한 자신에게 이 이상의 최악은 없을 거라 생각했기에. “야, 너네 부모님 감옥 갔다며?” ……. 나는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할말이 없거나 부끄러워서가 아니다. 그저, 나는 싸우면 안 ...
* 레이, 우리가 했던 유일무이한 약속을 기억하나요? 철없던 시절 아주 잠깐 스쳐가는 말이었지만 우리가 나누었던 그 시간을 증명하는 그 약속 말이에요. 당신과 나는 평생 친구라는 그 말, 당신에게 그 말은 어떤 의미였나요? 당신에게 친구란 자신과 대등한 존재, 선을 넘어오지 않는 편한 사이일까요. 우리는 그 관계에 걸맞게 대등하지만 한편으론 결코 서로의 선...
트위터 링크 : https://twitter.com/floweriver95/status/1578776931687809024 오타 수정 및 내용 일부분 수정하였습니다! ㅡ 2차 정마대전 이후 참전한 모두가 큰 피해 없이 귀환하였다. 모두가 기뻐야 할 일이지만 그 누구도 쉽사리 기뻐하지 못하였다. 화산의 검수이자 모두를 이끌어준 23대 제자 청명. 대마두 천마...
나중에 티스토리로 옮길거같지만.. 그린게 많이 쌓여서 정리겸 올려봤어요 스압주의입니다.. 누가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둘이 있는거 위주로... 갠봇이랑 쫌쫌따리 나눴던 대화들../////// 최종국면이후 환생이후 너무 두서없이 막올렸네요 ... 많이그렸다!!
한치원 넌 지금 기억 못하겠지 더운 여름날 나 남자들 사기 치려고 길 둘러보고 있었는데 너 보였던 거 훤칠한 남자들은 잘 속아버리거든 나한테 그래서 나도 니한테 작업 걸었던 거 근데 니가 먼저 오케이하고 하루 잘 보낸 거 의아했다 언제 뒤통수칠지 각이 안 나와서 근데 보니까 니도 나한테 사기 치려고 했던 거 알고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그 땐 그랬는데...
10월 9일 2시 낮공 섭휴이 본 후기입니다. 일단 아침 5시부터 일어나서 가느라 정신 없게 다녀와서생일입니다 머리띠도 못 챙김 ㅋㅋ 오글도 못 챙김 ㅋㅋ ** 욕설 주의 .ᐟ.ᐟ.ᐟ 일단 있는대로 적습니다. ** 14열 20에서 봤습니다. 사실 오글 없어도 얼굴이 보였는데 전 표정이 너무너무 중요해서 미리 대여했어요.그래서 퇴근길 1열에서 못봄 (티엠아이...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그러고 보면 항상, 나는 네 옆에 있는 게 당연했던 것 같아. 그런 생각이 들었어. 몇 번이고, 어지럽고 섞여가는 기억 속에서 생각해왔어. 너를 사랑하는 건, 불가피했을 거라고. 그게 당연했던 거야. 너무 당연했던 그 사실이, 너와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지도 몰라. 네가 나를 너무 사랑한다는 걸 알아서. 어쩌면 시험해보고 싶었던 걸지도 몰라. 널 사랑하니까....
알 없는 안경이 땅바닥을 구른다. 아, 맞다. 안경은 두고 왔어야 했는데. 기어코 까먹고 말았구나. 그러고 보니⋯ 오늘 저녁에 누군가를 초대했었던가. 술김에 그만 송곳니를 드러냈다가, 정체를 숨겨준다는 명분으로⋯⋯. 모르겠다. 여차하면, 뱀파이어가 개입했다는 증거만 남기지 않고 처리하면 그만이다. 르웰린이 반쯤 뭉개진 얼굴을 간신히 틀었다. 이마는 깨졌고,...
제 망상 속 각님은 안 죽으셨습니다. (걍 봉인된거)
예전에... 이곳에는 대단한 집안이 둘이나 있었는데,둘이 아주 철천지 원수가 따로 없었더랬지.한 집안은 밟혀서 완전히 풍비박산이 나고,다른 집도 결국 자식농사를 망쳐 폭삭 망해버리고,그렇게둘 다 사라지고 말았더랬지. 꼬마야, 나한테 할 말 있니? "어... 아뇨!" 아닌 것 같은데. "죄송해요... 외지인이 여행온 건 오랜만이라 궁금했어요..." 괜찮아. ...
어느 날, 사랑이 부수어졌다. 너로 인해서. 내 사랑은 산산조각이 났다. 날카롭고 잘게 부수어진 조각은 하나도 빠짐없이 내 마음에 꽂혀서, 내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내 마음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저 붉은 피가 아닌, 짙고 검붉은 피를. 내 사랑은 부수어졌는데, 내 마음은 고통스러운데, 차마 너를 미워할 수 없었다. 너를 미워할 생각조차 들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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