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이 노래를 들으면 당연한 듯 너가 떠오른다 너가 뇌를 덮쳐올 때 나는 감히 눈을 감았고 내가 죽음과 대면했을 때 기어이 나를 살려낸 너를 나는 떨쳐내야만 했다 너는 나를 떨쳐내야만 했다 사소한 실수를 트집 잡아 떨쳐낸 너의 손은 무뎌진 칼에 베인 듯 형체가 온전치 않아 너덜너덜했고 온기가 느껴지는 듯하여 나는 감히 너의 손에 기대였다 있을리가 만무하다 온기...
파랑을 생각하면 거의 다 시원하거나 여름이나 바다 물망초나 꽃마리와 들판에 부는 바람 뜨거운 열기 아래 빛나는 푸른 나뭇잎 다음 여행을 가거나 상상만으로 시원한 록 페스티벌 파랑이 모두에게 다르지만 무난한 이미지 나에게는 뜨거운 파랑이 있지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과 물들어가는 잎새들 사이 피어난 코스모스 이토록 뜨거운 파랑은 가을에 있어 곡식이 마지막...
겨울의 사랑은 없을까 지독히 추운 계절에도 사랑스러운 살을 에는 바람이 손 끝을 스치어도 걷는 내내 미소지으며 타자를 치고 얼마 남지 않은 배터리를 보며 느릿하게 쏟아지는 싸락눈을 급히 가로지르고 그럼에도 너와의 메세지창은 꺼질 줄 몰라 귀 끝이 터질 듯 붉어진 건 추운 바람 탓인지 너 때문인지 헷갈리는 과열된 휴대폰의 열기같은 그런 겨울같은 사랑은 없을까...
나란히 걷고 있어도너는 불리지 않아아무도 모를 이름을껴안은 채 걷다 보면기울어진 것은숫자 같기도 하고영점 같기도 해나는 늘 묻고 싶었어네가 비추는 게 나인지닿을 수 없는 까닭은너와 내가 달라서인지손을 내밀어봐도잡히는 건잡히지 않는 건우리의 밭은 지저귐뿐사라지지 않으나가까워지지도 않는우리의 서툰 위안들뿐
격자무늬 속동그란 너는물빛으로 번지네집을 짓다가시를 짓다가 하며 살다가하얀 눈밭을흔적 없이 거니네모든 창문엔너의 하늘 담기고그 아래 나는집도 시도 짓지 못하고이토록 멈춰 있네너의 군락은애처로운 원점지친 꽃들 고꾸라진 채길이 되었네
개최된 모든 온리전에기프티콘 팩 + 쿠폰 팩 + 독자 이벤트 지원!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셨던 제4회 포스타입 온라인 온리전, 지금 개최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언젠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시답지 않지 않은 이유였지만 그랬지 세계는 평화롭지 않고 내가 사는 이곳도 언제나 싸움이 한창 이야기를 전하는 이들은 정당한 대가를 빼앗기고 눈과 귀와 입을 막으면 해결된다 믿는 독재자들은 언제나 헛된 싸움을 위해 무고한 이들을 끌고 전쟁터에 내몰고 자신은 숨지 세상은 요지경 내가 사는 매일매일은 다르지만 싸움판 살얼음은 ...
작은 유리병 하나 내 정성 한 스푼 내 마음 두 스푼 내 믿음 세 스푼 내 진심 네 스푼 넣어 그 아이에게 줄까? 나의 유리병 너무나도 약한 유리병 내가 사랑하는 작은 유리병 그 아이가 깨트린 유리병 너무나도 아파 깨진 유리병 사이로 흘려나오는 내용물들 하나가 되어 땅 속에 스며드네 결국 없어지네
깜박이는 커서에 말문이 막힌다 하고픈 말이 많았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본다 깜박 깜박 일정하게 반복되는 그 리듬이 좋아 영원히 변치 않을 듯한 그 속도가 좋아 아무것도 쓰지 않고 아무것도 쓰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입을 닫는다 눈을 감는다 오늘 밤은 부디 평안하길 무슨 글이든, 해석을 하는 걸 좋아해요.제 글에도 다양한 해석이 붙기를 바...
흔하디 흔한 것이 명언입니다. 인터넷 여기저기에서도, 하물며 네이버 블로그 위젯으로도 날마다 새로운 명언들이 업데이트됩니다. 그래서인지 명언들은 음식점에 붙은 가격표처럼 그저 눈으로 스쳐 지나는 배경일 뿐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고리타분하기만 한 성현의 말씀이 어느날 문득 가슴에 와닿을 때, 눈을 씻고 다시 그 말을...
어슬렁, 어슬렁. 오동통한 꼬리털 휘날리며, 새노란 눈빛 환히 밝히며, 어슬렁, 어슬렁. 산속 깊은 곳, 외로운 호랑이 하나, 산을 지나는 사람마다 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산 속 깊은 곳 장난스러운 호랑이 하나 산을 지나는 사람 앞에 번쩍 나타나,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어흥, 쫘악 하품을 하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어흥, 쭈욱 기지개를 피...
나는 두렵다. 너와 만다는 것 그자체가. 손닿으면 상처 받을 것 같고 뻗은 손을 움츠리기는 뭔가 분하다. 나는 두렵다. 너와 마주한다는 것 그자체가. 온전히 다가서면 이 관계가 삐뚤어질 것 같고 돌아서면 내가 삐뚤어질 것 같은. 이미 늦은 건 아닐까. 바보 같이 나는 또. 너에게로 다시 다가서도 될까. 도망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