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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감상해주세요. 상욱 씨, 당신이 없는 새벽은 이상하리만치 길어요. 당신 생각을 하며 술 몇 잔을 비워내고 펜을 잡아봤습니다. 술기운에 쓰고 있어 낯 간지러운 말이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이 편지를 상욱 씨가 읽으실지는 더욱 모르겠네요. 그래도 만약 읽게 되신다면 제게 티는 내지 말아주세요. 당신과 처음 만난 날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린홈의 엘...
있는 그대로 있어 주시면, 저야 당연히 좋죠. 편하게, 편하게 있어 주세요. 저도 도라 씨가 편한 모습을 보고 싶어요. 맞아요, 도라 씨가 절 죽였어요. 그래서 너무 고마워요. 다른 사람한테 죽지 않고, 도라 씨한테 죽어서 기뻐요. ...제가 아무리 아프다 한들, 도라 씨만 할까. 그땐, (...) 제정신도 아니어서 그다지 아프지도 않았어요. (...) ....
검사를 받으러 간 히나타가 돌아온 후에는 부원들이 그의 곁을 둘러쌌어. 오후 내내 수다를 떨었지. 오이카와는 그에게 같은 질문을 끈질기게 던졌어. 치비짱, 오이카와 씨 정말로 기억 안 나? 히나타는 똑같은 질문을 고개 한 번 끄덕이는 것으로 물리쳤어. 해가 서쪽 하늘로 기울어지는 오후. 부원들은 내일 또 오겠다며 병원을 나왔어. 오이카와는 엉엉 울었지. 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starhaedam 가만히 턱을 괴며 제 앞에 앉아있는 동매를 바라보던 애신이 별안듯 고운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그리고는 앞에 놓인 빈 밥그릇과 국그릇을 오른쪽으로 밀며 동매 쪽으로 몸을 더 바짝 붙였다. 천천히 밥을 씹던 동매는 자신을 너무나 빤히 바라보는 애신 탓에 들고 있던 밥그릇을 내려놓고는 입안에 있던 것을 급하게 목구멍으...
BGM. https://www.youtube.com/watch?v=RheBHIRlrw8 人为财死, 鸟为食亡 "사람은 욕심을 부리면 망한다고 누구한테 들은 적 있어요. 그 사람이 참, 용한 사람이었네요." 지금 무력함을 느끼고 있지 않나요? 그럼, 난 원래 무력했어요. 여전히 살아가고 있죠? ... 여기서 살아 나가길 고대하고 있죠? 그랬는데 말이죠. 욕심을...
안녕하세요! 개인제작 관련 질문이 너무 쏟아져서 포타로 정리합니다 사실 어플만 잘 깔면 그렇게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잘만 따라하면 나만의 인형을 갖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잘 기억해 주세요! <제작 전_ 알아야 되는 것> 우선 공장마다 잘 만드는 얼굴형이 달라요. 그러니 도안에 따라 가야 하는 공장이 다 다릅니다. 공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자...
12화 옥상 재결합(?) 장면입니다. 양심 없이 붙어있던 초급은 떼버렸어요. 그동안 여러 번 썼던 부분들을 생략했더니 설명이 너무 없어서 👀 대사가 불명확한 부분이 있어서 올릴까말까 하다가, 네이티브 조언 반영하고 올립니다. 체리마호는 끝났지만😭 포타 업로드는 계속.. 되겠죠? 😅 막간 홍보🍒 트위서에서 찐초급 진행중입니다.
오, 그러셨나요? 왠지 모르게 반가운 느낌이 드네요. (동질감 같은거요~. 실실 웃더니) 초등학생 시절엔 자주 집에 있다 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당장 저희집 마당만 해도 꽃이 넘쳤거든요! 물론 한국에 온 지금, 그곳엔 다른 분들이 살고 있겠지만요. 나중에 다시 가서 봐야겠어요! 저 어릴 때 그대로인지. (!) 물론 힘들게 굳이 안 그...
포타 너무 오랜만... 케끙 중심 낙서들 우르륵...
새로운 것을 좋아하게 됐을 때 사람마다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와 어디로 갈 건지, 무엇에 더 중점을 두고 궁금해 하는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전자다. 어디에서 출발해서 내 마음에 도착한 거야? 마음에 와닿는 글을 읽었을 때, 괜찮은 영화를 봤을 때, 좋은 말을 들었을 때 궁금해진다. 지금 이걸 만든 사람은 어떤 유년시절을 보냈고 그것을 어떻게 해...
연습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재영은 창윤의 뺨에 입을 맞췄던 일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 날씨는 한국의 초봄과도 같아졌고 창윤도 굳이 재영에게서 해명을 구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무언가에 홀렸다고 치부하며 없던 일로 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한 일이었다. 페트루슈카는 무어인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창윤은 제게 온전히 쏟아지는 악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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