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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20170309 온통 처음 하는 것 투성이지만, 나는 할 수 있다고.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고. 거의 완성된 확신에 잘못 튄 의심 한 방울은 전부를 흐려버렸다. 20170417 버스 맨 앞자리에 앉으면 버스 기사의 시야를 모두 따라갈 수 있다. 나는 가끔 이 시야를 의심하곤 한다. 열심히 달려오는 사람을 못 보고 지나치는 기사와 그 사람의 무너져 내린 표정...
20161017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 많이 무서운 것은 사실이다. 그곳엔 좋은 기억이라곤 티끌만큼도 없다. 오히려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는 시점부터 불행의 연속이 다시 시작될까 무섭다. 잠시나마 내가 느꼈던 내면의 안정을 그곳에서도 유지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더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은 C와 함께 야구장 뒤에 ...
20160806 키보드 위로 쏟아지는 나의 말들은 대부분 누군가를 향한 사과였다. 나는 내가 잘못되었던 이유를 수십 가지 생각해냈다. 자신을 탓하려는 노력은 각각 나름의 무게를 지닌 채 오래도록 화면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들이 제 기능을 해주길 절실히 바랄 뿐이었다. 이따금 머릿속이 아득해지며 나의 위태로움을 경고하는 듯했지만, 나에게는 나 자신을 담아낼...
20160429 사실 나는 예전부터 소설가가 되고 싶었다. 같은 슬픔을 가진 사람들을 따뜻한 글로써 어루만져 주고자 했다. 그런데 글이란 것이 경험 없이 써지지 않는 것이었다. 나에게 있어 경험이란 것은 전부 끔찍했다. 그래서 늘 회색빛의 글밖에 나올 수 없었다. 사람들은 그런 내 글이 너무 좋다고 했다. 알 수 없는 묘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나의 심연을...
20160405 가마치는 잊힌 것들과 조우하기 좋은 곳이다. 가끔은 밝은 빛들에 섞인 생기가 그립지만, 이곳에서만큼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 적은 없었다. 아침 7시마다 집을 나선다. 이곳의 해는 그 어느 동네보다 여유를 부리곤 한다. 전차 역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가 걸린다. 자전거를 탈 수 있지만, 새벽 공기는 생각보다 날카롭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떠...
20160319 한번은 소설의 형식을 따서 일기를 쓰는 짓을 관두려고도 했었다. 그런데 금세 포기했다. 이 일상이 내 지나온 발자취이다, 못박기에는 너무도 암울하고 꽉 막힌것이 '이건 저 옆동네 아무개의 얘기다' 하고 보지 않으면 안쓰러워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이제는 내 일상을 내 것이 아닌 남의 것으로 엮어내며 구경하는 맛도 쏠쏠하다. 2016032...
20160127 엇갈리던 시계침이 마주치기 직전이다. 산 너머로 도시의 희미한 불빛이 하늘을 향하고 있다. 내가 지켜보지 않아도 도시는 그 자리에 굳건히 서서 바쁘게 혹은 아주 느리게 굴러가고 있다. 몇 번이고 보았던 익숙한 풍경에도 오늘은 그 빛깔이 다르게 보인다. 우리의 머리 위를 비추던 가로등 빛은 이따금 도시의 불빛에 대항하려 깜빡이거나, 늦은 밤을...
20151214 아침이다. 최근 푹 빠진 소설책과 노트북을 들고 집을 나선다. 학교로 향하는 버스는 늘 사람이 많다. 모든 것이 차가운 계절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의 숨이 섞인 버스 안은 덥고, 습하고, 답답하다. 당장이라도 뛰어내려서 찬 바람을 마시고 싶지만 버스에서 마음대로 내리는 것조차 쉽지 않다. 나는 이 버스에 스스로 포획되어 실려가는 짐짝같은 ...
2016년도 연성이기때문에 쪽팔림은 2016년의 제가 담당합니다. 다른 포타에 올렸던 것을 통합하며 옮기는 중. 2016.08.23~2016.08.25 [3,624 자]+[3,580자] 붉은 피, 피, 피. 커다란 개의 형태, 그 아래 벌건 얼굴로 울고있는 여자아이. 소년은 그 앞에서 꼼짝않고 서있었다. 이것은 악몽이었다. 어린 소년이 가장 이기적이었던 시...
제목을 정한다면 입덧이 아닐까 2016년도 연성이기때문에 쪽팔림은 2016년의 제가 담당합니다. 다른 포타에 올렸던 것을 통합하며 옮기는 중. [2,225 자] 2016.08.17 별 지랄을 다 한다. 우윽, 숨넘어갈 듯 안을 울리는 구역질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중호는 들고있던 순대봉지 안에 있는 허파를 집어 꼭꼭 씹어넘겼다. 미친놈. 지 새끼를 밴건 난데...
검사외전 '한치원' x 도둑들 '마카오 박' 2022년의 내가 2016년에게, 왜 쓰다 말았니?????? 2016년도 연성이기때문에 쪽팔림은 2016년의 제가 담당합니다. 다른 포타에 올렸던 것을 통합하며 옮기는 중. [2,419 자]2016.08.01. 눈 앞에 있는 것은 여관임이 분명했다. 다른 여관과 다르게 녹색기둥이 눈에 확 들어오는 그런 여관. 그...
2016년도 연성이기때문에 쪽팔림은 2016년의 제가 담당합니다. 다른 포타에 올렸던 것을 통합하며 옮기는 중. 그때 당시, 율목님이 원하셨던 최김. [2,246자]2016.08.01 쓰다 말았지만 이어서 쓸 예정 없음. 사내는 검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날았다. 봉래의 하늘, 그가 살고있는 있는 곳과 다른 하늘을 요수 위에 기승한 채 날고 있었다. 날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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