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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소복이 내려앉았다. 눈부신 하얀색으로 뒤덮인 후쿠로다니 교정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좀 더 순수하고, 좀 더 소박한. 공부에 지친 고등학생들도 이때만큼은 어린아이처럼 들뜬다. 차가운 창문에 손을 대자 투명한 손자국이 번졌다. 옷소매로 문질러 하얗게 서린 물기 가운데 작은 구멍을 만들어서 밖을 내다보았다. 드문드문 모래가 보이는 부분...
[보쿠아카] 피우 모소 (piu mosso) -지금까지보다 활발하게 *음악적 지식 허술함, 없음 주의해주세요 8ㅆ8 - 나를 바라보는 수 천 수백 개의 눈동자들, 나를 평가하는 수 천 수백 개의 귀들. 그들 앞에서 여덟 살의 나는 잠시 얼어붙어 있었다. 두려운 마음에 돌아본 무대 뒤편 커튼 옆에는 엄마가 있었다. 나를 바라보던 엄마의 두 눈동자는 앞의 수 ...
보쿠토가 짜증 내는 모습은 의외로 몇 번 보지 못 했다. 정확히는 '타인에게 짜증 내는 모습'이라고 해야 하나? 항상 응석 부리고, 사소하거나 엉뚱한 포인트에서 삐지고 투덜거리긴 하지만 그 원인은 대부분 보쿠토 자신이었다. 자책을 짜증으로 표출하고는 했는데, 지금의 짜증은 '타인'에 대한 짜증이다. 그 짜증이 지금 현관문을 바라보는 눈에 가득 담겨있었다.평...
1. 네..드디어 끝났습니다. 2. 캐붕은 언제나의 일 3. 음 뭐 두번째편부터 보쿠로오이라기보단 뭔가..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아이들같네여;ㅅ;덜덜 4. 재밌게 읽어주세요 5. 마커스님 죄송해요 이런걸 드려서 흑흑(오열 =============================================================================...
난 나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었다 그저 진짜인지 가명인지 모를 보쿠토 라는 이름으로 상부가 시키는 일을 했을뿐무엇때문에 조직에 들어왔는지, 그전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도 모르며 감정도 없다 "보쿠토, 이번에 네가 처리할 녀석이다" "그냥 학생 아닙니까? 이런 일반인이 무슨 해를 준다고 그러시는겁니까?" "그녀석은 평범하지만, 녀석을 해치워야 재밌는 상황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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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플롯까지 전부 올려서 스스로 연재의지를 꺾을 생각은 없지만... 언젠가는 플롯까지 다 공개할지도... ―――――――――――――――――――――――――――――――――――――――――――― 순혈 뱀프 보쿠토 코타로 왕은 아니지만 왕과 맞먹는 능력을 지녀 일본의 왕처럼 군림중이다. 우연히 배구부 활동을 하다 보게 된 쿠로오에게 첫눈에 반해 3년째 열혈 구애중....
판타지 au 썰출처는 지방파이브님이 해주셨습니다. 노잼주의 감히 넘볼 수 없는 사람보쿠토 코타로 그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다.그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 그에 비해 나는 한낮 평범한 인간일 뿐이었다. 그런 나를 보쿠토상은 사랑해 주었고 나도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었다. 보쿠토상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마을사람들이 우리의 관계를 알아채기 시작했다....
아침은 요란한 웃음소리로 깨어졌다. 기상과 동시에 연기처럼 흩어졌지만 익숙한 잔상이 남았다. 언젠가의 웃음, 아마도 그건 일전에 함께 나누었던 시간의 편린일 것이다. 아무리 뛰어다니고 땀을 흘려도, 배구는 실내 스포츠다. 살갗이 그을릴 일이 딱히 없다. 제대로 햇빛을 본 적 없어 아낌없이 드러낸 팔다리가 허옇게 떴다. 일광욕이 필요하다며 그가 가을볕 아래 ...
[보쿠아카] 싱글데디 - 그의 사정 2(마지막) 그렇게 몇분간 보쿠토의 지긋한 눈빛을 받아내며 머리말리기를 끝낸 아카아시가 교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라며 급히 보쿠토의 등을 떠밀었다. 등떠밀리듯 옷장앞에선 보쿠토가 교복을 꺼내들고 옷을 갈아 입으려 벗는 순간 아카아시는 뒤에서 맨몸이 들어나는 보쿠토를 보며 '진짜..항상 자각이 없다니까..' 하곤 고개를 돌렸다...
그일이 있고나서 나는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왔지만예전처럼 웃을수 없게 되버린 내앞에서이미 와 있었던 넌 1학년의 연습을 도와주고 있었지, 나는 오랜만에 보는 너의 모습에 잠시 아무런 생각도 못했고 가슴한켠이 쓰라렸어, 넌 이제 더이상 나랑 아무사이도 아니니까,그래 그저 선후배 사이일뿐이니까, “보쿠토상, 오랜만입니다. 몸은 이제 괜찮으신 겁니까?” 너는 날 ...
*임의 설정이 난무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아 설정. 전체적인 분위기는 슬픔주의. *아카아시 약간의 모욕과 찌통 주의. * * * 「삐—익」 “수고하셨습니다!!” 오후연습의 종료를 알리는 코치님의 호루라기 소리에 선수들이 일제히 정렬했다. 땀이 뚝뚝 흘러내리는 얼굴들이 빨갛게 상기되어 거칠게 내쉬는 호흡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배구공을 주워 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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