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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상황문답- 미야 아츠무, 오이카와 토오루, 사쿠사 키요오미, 시라부 켄지로, 쿠로오 테츠로 -약수위 1. 미야 아츠무 오늘은 여주가 아츠무 집에 초대받은 날. 처음으로 남친 자취하는 집에 올 생각에 여주 떨리면서 괜히 므흣한 생각 가지고 있었음. 속으로 아냐! 이 변태!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이러면서 진정하려고 하는데 남친 자취집에 간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마크와 내가 화해 같지 않은 화해를 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마크는 여전히 날 신경 쓰고 있었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였다. 나는 네가 전처럼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어. 마크는 어김없이 날 우리 집으로 데려다줬고, 나는 이대로 마크를 보낼 수 없어 얘기를 꺼냈다. "마크야 집에 잠깐 들렸다 갈래?" 폰만 들여다보던 네가 천천히 고개를 들며 나를 봤다. "갑자...
이동혁과 나는 4년 연애 끝에 헤어지게 됐다. 고등학생때부터 만나 성인이 된 우리. 같은 대학도 아닌데다 서로 가치관도 달라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 맘 정리도 못하고 헤어진 나는 늘 슬픔에 잠겨 살았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지금. 이동혁에게 전화가 왔다. 이 저녁에 전화는 왜 한건지. 혹여 잘못 전화걸은 것은 아닌지. 그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조금 흔들렸다...
"평생 너와 함께 할게" 이 말을 어디서 들었더라 이제는 기억나지 않는 옛날..누군가 나에게 말을 해줬던것 같은데 "야!하루!" "응?" 주위를 둘러보았다, 내가 언제 학교까지 왔지? 요즘 이상하게 멍한거 같은데 "뭘 그렇게 멍을 때려-, 끝나고 피방이나 가자!, 너 맨날 이시간이면 학원 째고 피방가잖아" "야 내가 학원 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그...
도무지 잘 수가 없었다. 잠이 안오는게 맞을지도 모르지. 잠이 너무 안와 일부러 전기장판도 올려도 보고, 잠들기에 좋다는 ASMR 음악도 들어보고. 따뜻한 물도 마셔보고, 우유도 조금 마셔보고. 얼마 전에 선물로 받은 바디필로우도 안고 누웠지만, 모든 것들이 소용 없었다. 이대로 또 밤을 새는걸까. 몇 달째, 아니.. 몇 년째인지 모를 정도로 잠을 깊게 잘...
"이번에는, 이란 말은 어떻게 알아들어야 하는 겁니까?" 여전히 미소를 띠고 있는 노인이 더욱 미심쩍고 수상했지만 이제부터는 완전히 노인이 전달하는 말 자체에 초점을 두어야 했다. 방자하게도 지금까지처럼 귀찮음을 느끼고 한눈을 팔아 노인의 말에 함부로 말려들 수는 없었다. 죄목이 무엇이든, 부여받은 죄명이 무겁든 가볍든 노인은 왕성 지하 감옥에 갇힌 중죄수...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시에스타에서의 작전은, 순조롭게 종료되었다. 옵시디언 페스티벌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화산과 토착 광석충을 조사, 유도, 제거하는 일은..... 하드코어 그 자체였다. 작전에 참가한 대원들 거의 대부분이 자신의 심리상태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얼라이브 언틸 선셋의 음악으로 대기실 플레이리스트를 도배해놓을 정도였고. 하지만 그 덕분인지 다들 텐션을 유지한채로, ...
황금빛 바다의 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고소한 빵 냄새가 섞여있었다. 그는 조금은 선선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그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그 사람과, 그 사람을 똑 닮은 아이가 서로의 손을 꼭 붙들고 있었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손을 흔들면서 아이는 마치 산새처럼 맑은 웃음을 터뜨린다. 세상 모르고 마냥 즐거운, 천진난만한 아이의...
2. 꽃탄 - 미아 언니, 이건 어떻게 읽어? - 폭. - 꽃이 아니라? - 폭이야. 폭탄. 터지는 거. - 그런데 사람들이 왜 꽃탄이라고 불러? - 폭탄에서 복숭아같은 꽃향기가 났었거든. - 복숭아가 뭐야? 질문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미아는 더 이상 대답해주지 않았다.
이명헌은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뜨거운 콜라같이 전혀 어울리지 않은 단어가 조합된 것 같은, 엉터리 문장처럼 보인다. 이명헌이, 귀여운걸 좋아한다고? 걔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얼굴과 이상한 어미나 말 끝에 붙여가며 혼자만의 컨셉질이나 하고다니는, 그 이명헌이? 아마 이명헌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명헌과 조금이라...
윤기에게 옷을 돌려 받은 석진은 여주에게 연락을 해볼까 몇 번이고 휴대폰을 들었다 놨다. 여주의 채팅방까지 들어갔지만 아무런 말도 입력하지 못한 채 화면을 꺼버렸다.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답답했다. 왜 내가 자꾸 여주를 신경 쓰고 걱정하는지 모르겠다. 아니... 사실은 아는데 모르는 척하고 싶었다. 말이 되는가 어릴 때부터 봐온 친구의 여동생을 좋아한다니...
“부인이라면 껌벅 죽는다더니 진짜네?”“복에 겨운 결혼이긴 했어. 근데 지킬 거면 돈을 지켰어야지. 멍청한 것.” 최 씨는 이런 말들로는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도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 씨를 무너트린 건 다름 아닌 품에 있는, 방금까지 자신의 부인인 줄 알았던 여자 때문이다.“한심해라. 아주 한심해라. 뭐가 더 중요한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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