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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벗어날 수가 없었다

상처를 또 받을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아무도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두려웠다. 그래서, 비참하게도 당신들을 내가 먼저 버릴 수가 없다. 그러니 당신들이 버려.

"....진짜 왜 이러는 건데." 저도 모르게 떨리는 목소리가 제 성대를 긁으며 흘러나왔다. 독자는 그 자리에서 자리에 주저앉아 얼굴을 두 손으로 덮었다.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대체..." 열린 병실 문 앞에는, 그가 깨어날 때까지 내내 자리를 지켰던 것인지 옹기종기 한데 모여의자에 앉은 채로 잠에 빠져있는 유진, 유현과 예림이 보이고 있었다. 독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