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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나리 안에 계십니까?" "……." "의원 나리!" "예끼, 이놈! 나를 찾아올 때면 미시未時는 되어서 오라고 여러 번 일렀거늘, 도대체 아침부터 무슨 소란인 게냐?" "어머니께서 이 약초를 나리께 전해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미시가 되기 전에 시키신 일을 그럼 하지 않고 어쩝니까?" "……." "얼른 이 약초나 받아 가십시오. 그리고 약초를 구하시려거든...
"으음······."정국이 인상을 쓴 채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였다. 그리고 이내 저절로 떠지는 눈에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어제 체육대회에서 저와 제 동아리 사람들 덕분에 백팀이 이기게 되었다며 백팀 사람들은 빠지려던 네 사람을 데리고 고깃집으로 향했고 선배들이 주는 술을 거절하지 못한 채 모두 들이키고 보니 어느새 저는 취해 있었다. 그리고 나서 ...
"초등 학교 이후로 청팀 백팀 나눠서 하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러게. 와, 진짜 추억 돋는다. 이 손목 밴드랑 헤어밴드도 오랜만이네." 호석이 양쪽 손목에 끼운 흰색과 파란색 손목 밴드를 번갈아 쳐다보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고 정국 또한 부드러운 손목 밴드를 매만지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이 나이에 무슨 헤어밴드야, 여기가 무슨 초등학교도...
"야, 전정국. 오늘 저녁에 시간 있냐?" "시간? 아니, 나 오늘 저녁 약속 있을 것 같아." "저녁 약속이면, 또 그 선배야?" 너 항상 그 선배랑 저녁 먹는 것 같더라. 그 선배랑 친해? 친구의 물음에 정국이 눈을 굴리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친한가······? 매번 같이 저녁을 먹긴 하지만 그 외에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이도 아니고 밥 먹을 때도 겨우 ...
윤기가 동방 소파에 몸을 웅크리고 누워 축제 때 부르기로 결정된 곡의 가사가 쓰인 종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네 사람의 파트를 배분했다. 처음은 정국이가 부르고 다름에 남준이랑 중간에 또 정국이가 부르고 이어서 호석이, 그리고 여기는 내가 하고······. 끝이 뭉툭한 연필로 종이 여기저기에 표시를 해놓고 제 파트의 가사를 바꾸기 시작했다. 제 성격에 맞게,...
하늘에서 뜬금없이 비가 내렸다. 오늘 일기예보를 보았을 때 분명 비가 온다는 말은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는데 지금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도 비가 올 거라는 사실은 미처 생각지 못했는지 당황한 눈치였다. 황급히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거나 가방이나 겉옷을 우산 삼아서 뛰어가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 천으로 된 가방이라면 안에 든 물...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어쭈, 지금 사귄다고 광고하는 거냐? 그리고 전정국 너는 일 좀 하러 다니지?" 윤기가 팔짱을 낀 채 못마땅한 눈빛으로 태형에게 꼭 붙어 과일 한 조각씩 직접 입에 먹여주는 정국을 쳐다봤다. 아주 팔불출이 다 됐네, 다 됐어. 윤기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태형도 잠에서 깨어나 몸을 추스르고 있고 이제는 혼자서 돌아다닐 수 있는 상태가 되었건만, 저놈의 전정...
주변은 무척이나 조용했다.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이곳에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그러나 제 두 눈에는 똑똑히 보였다. 혼자서는 숨을 고르기가 힘들어서 산소마스크에 의존하여 숨을 쉬고, 한쪽 손등에 링거 바늘을 꽂고 있는, 쥐 죽은 듯 몸을 축 늘어뜨리며 깊은 잠에 빠져 있는 태형의 모습이. 정국이 깊은 한숨을 내쉬며 양손으로 얼굴을 ...
정국이 눈앞에 보이는 광경에 급히 차를 멈춰 세웠다. 뭐야, 저거...? 눈을 동그랗게 뜬 정국이 운전석에 앉아 바깥을 잠시 살펴보더니 조심스레 밖으로 빠져나와 좀 더 자세히 지켜봤다.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 한복판에 승용차 두 대가 심하게 부서진 채 놓여 있었다. 검은 승용차 한 대는 앞 범퍼가 산산이 부서져 여기저기에 작은 유리 파편들이 튀었고 다른 한...
ㅡK, 도착했냐. "네, 도착했습니다. 근데, 저기 작은 상자가 그거에요? 마약?" ㅡ아마 그렇겠지. "에게, 저렇게 작아요? ㅡ그럼 마약 가루를 트럭에다 싣고 주겠냐? 그렇게 주는 놈이나 받는 놈이나 제정신이겠어? "아······." 듣고 보니 그러네요. 정국이 멋쩍은지 허허 웃으며 뒷머리를 쓸었다. 전정국, 똑바로 처리하고 와. 그냥 마약을 뺏어 오기만...
정국이 추위에 몸을 잔뜩 움츠리며 학교에서 터덜터덜 걸어 나왔다. 오늘부터 줄곧 기다려왔던 겨울 방학의 시작이다. 예전 같았으면 늦게 잠들어서 해가 중천에 떴을 때 일어나고, 밥 먹듯 밤을 새우며 방학을 보내겠지만 이제는 그럴만한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에 학교 다닐 때처럼 잠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고 핸드폰은커녕 방 침대에 누울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
"······아.""...""야, 전정국!""어, 어?""무슨 생각을 하길래 여러 번 불러도 못 들어?" ...그냥, 별거 아니야. 정국이 어설프게 웃으며 말 끝을 흐렸다. 친구는 의아해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정국의 말을 넘기며 원래 하려던 말을 꺼냈다. 그에 친구의 말을 듣는가 싶으면서도 정국이 머릿속으로 다른 생각을 떠올렸다. 오늘 하루 종일 수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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