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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그래... 준이는 자기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혼자 남겨질 다빈이 생각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조건 다 해야만 해< 마인드고 준이가 죽을 거라곤 눈꼽 만큼도 모르는 한다빈은 준이가 왜 저렇게까지 지 몸 혹사 시켜가면서 아등바등 하는 지 알리가 없겠지..ㅋㅋ 단순히 준이가 자기 애 취급 한다고 생각 할 듯. 나도 너만큼 한다고, 그렇게까...
유난히 기분이 좋았다, 일이 잘 풀릴 것 같았다. 포스기의 화면을 두드리는 도영의 손끝이 오늘따라 가벼웠다. 잔을 엎지르는 손님도 없었다. 도영의 옆에서 영호도 '평범하지만 특별히 좋은 날'이라며 제 마음을 슬쩍 건드렸다. 도영은 속으로 그 말을 씹고 또 씹었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평범하지만 특별한, 오늘, 그 남자... 도영은 갑작스런 일을 반기는 유...
※ 캐붕주의 ※ 오타주의 ※ 의식의 흐름주의 6.19 수정 모관산은 언제나 투명했다. 살짝 찡그려 있던 미간을 험상궂게 구기고, 안그래도 날카롭게 올라가 있는 눈꼬리를 더욱 앙칼지게 치켜올리고, 샌드위치를 오물거리던 얇은 입술은 꺼져, 라는 담백한 욕설을 짓이기곤 삐죽거리고. 티엔은 자신에게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한치의 거짓도 없는 그 투명한 표정이 재밌으...
"자 이제 네 차례야." 한유진은 뒷목을 주무르며 자신을 제외하면 제 앞에 남은 마지막 인물인 한유현에게 말을 걸었다. "어서 말하고 나가자." 그러고는 한유진은 지친 기색을 숨길 생각 않고 한숨에 섞어 흘려보냈다. 한유현 바로 전에 나간 사람이 하필이면 성현제였고 평소 보여주는 성격답게 특정 키워드를 말하면 바로 나갈 수 있음을 알자 한참을 핵심에서 벗어...
정국은 당시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었다. 각별한 형이자 친구였고, 동료였던 김태형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태형의 행위를 목격한 짧은 순간 정국의 분노는 순식간에 극에 달했다. 내가 얼마나 의지하고 따랐는지 알면서. 얼마나 믿고 좋아했는지, 겨우 마음 열고 끝까지 갈 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형이 그럴 수 있어. 형이 나를 두고 그러면 안 되잖아. 나...
팀을 놓고 생각한다면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정국이 찾아온 그날 이후 태형을 '같은 팀 멤버'로 무리 없이 대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덕분에 겉보기엔 팀 분위기는 전보다 훨씬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멤버 중 실상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국과 태형이 팀의 유지를 위해 감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저들의 속마음까지야 낱낱이 알 수 없...
이게.. 우리 아버지가 큰 보스거든...? 아 일단 우리 아부지 조직이 경찰청..? 정부? 암튼 이런 비슷한 곳이랑 협의하고 손 잡았어! 근데 우린 그냥 쨉쨉이라서 뭐.. 딱히 그냥 애들 잡고 협박하구,.. 해킹하구.... 그냥 행동반 같은거지.. 아무튼, 그래가지구 우리 아부지는 은퇴해서 나 서포트..? 비슷한거 해주면서 조직 뭐 관리는 계속해 이게 현장...
아니 ㄹㅇ로 둘다 삽질하는 입장이면서 왜 맨날 사랑한다 좋아한다 고백하면 오우.. 동혀가.. 안되는건 알지? 이런반응이지????? 정말 난 이해가 안돼. 큰보스님 말씀이시라던데 아니이!!! 우리 젊은 피! 20대 초반! 어... 보스님이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딱 1살! 이걸 가지고 우리가 고분고분 말을 들을까??? 전혀 아니지! 가 아니고 나만 존나 말...
정국의 방 앞에 선 태형은 입을 꾹 닫은 채로 애써 입꼬리를 끌어올려봤다. 수도 없이 들락거리던 평범한 문이 이렇게도 크고 무거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몇 번이나 반복해서 심호흡을 크게 하곤 노크했다. 정국아. 밑바닥까지 처박힌 자신의 상태를 대변하듯 볼품없이 갈라진 목소리였지만 작게 소리 내 이름을 불러도 봤다. 정말 마주하기 싫었다.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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