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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예전에 썼던 달이 시드는 시간...후속편이었던 것 *일단 칼라애런이었음 *미완, 드랍, 퇴고X 8. 달무리가 흐리게 빛났다. 애런은 어둑한 골목을 이리저리 헤집듯 걸었다. 미로같은 길을 망설임도 없이 몇 번이고 꺾어 깊숙하게 드나드는 걸음이 익숙했다. 사람이 지나갈 때만 불을 밝히는 가로등은 애런의 방문에는 무심한 양 굴며 불을 깜빡이지 않았다. 드문드문...
* 허구는 허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W. Unknown 이동욱(32) 임시완(16) 한여름의 꿀 같은 방학이 지나고 개학날이었다. 개학 첫날 학교는, 전쟁터였다. 사회에 나가기 전 과정을 거치는 청소년들은 보호받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조차 우열을 가린다. 재력, 체력적 힘, 외모, 성적, 대외적 성격. 내가 카스트 제도 하에 수드라(노...
앤이 죽었다. 이유는 예상 가능하고도 허무한 것이었다. 조디에게서 앤을 지켜내지 못했다. 상인이 보는 앞에서 조디는 앤의 목을 그었고, 수십초 후 앤은 절명했다. 인간이란 그렇게 질기고도 그렇게 연약한 존재였다. 앤은 그 수십초 사이에서도 자기는 상인을 원망하지 않으며, 반드시 조디 녀석을 죽여 원하는 바를 이루라고 허세를 부렸다. 참으로 그다운 행동이었다...
우리의 끝은, 정말로 이별이 아닌 걸까요?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에서, 그는 당신을 향해 느리게 눈을 깜빡였다. 흘러가지 않는 시간 속에 차마 이름을 붙히지 못한 감정만이 진하게 남았더라.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었다. 정적이 감도는공기가 우리의 숨을 녹여내는 듯했다. 인연을 믿지 않는다라, 그것은 아티멜리드, 그도 마찬가지였다. 정확히는 믿고 싶었으나,...
413화 스포 상실하는 존재에게 세계란 무정했다. 무엇도 허락하지 않았고 유중혁은 끊임없이 자신의 것을 놓아 두며 다음 회차를 미리 바라보고 있었다. 그 뒤의 기회가 있다는 게 축복이라 누군가는 말하였으나 유중혁은 그리 말한 성좌의 목을 꿰뚫으며 웃었다. 이토록 무지한 것들은 하늘 위에 자리잡아 자신을 내려다본다. 그것이 견딜 수 없었다. "놈을 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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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는 건 꼭 어떻게든 티를 내게 했다. 있는 티든, 없는 티든. 호준은 그게 존나게 싫었다. 있는 놈들은 살짝 삐끗할 여유가 있다는 걸 느낄 때마다, 삐끗한 순간 진창에 처박힐 제 처지를 상기시켜서 그랬다. 그래서 걔도 싫었는데. 호준은 볼펜을 딸깍이며 ‘걔’를 생각한다. 돈도 존나 많은 게 맨날 가짜로 웃던 걔. 돈도 많으면서 사는 게 지쳐 보이던, ...
크게 병력을 소모해서 그런지 며칠 동안 적군의 침입은 없었다. 더불어 전투도 없었기에 팀원들은 모두 숙소에서 작전을 짜거나 모의훈련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망원경으로 바라본 적들의 기지는 마치 아무도 없는 것처럼 고요했다. 이상할 만큼 고요했지만 팀원들은 개의치 않았다. 사흘이 지나도 저쪽 진영엔 아무 낌새조차 보이지 않았다. 간단히 조식을 먹고 룸으로 다...
- 무제 [삼국지톡] [원소조조] [원쬬] 원소는 자신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 원소의 건너편에서 보고를 이어가던 책사들은 원소의 표정에 일순 굳어 그의 눈치를 살폈다. 원소는 곧 아무렇지 않은 듯 계속 이어가라는 손짓을 했다. 잠시 끊겼던 순심의 음성이 그의 손짓을 따라 다시 이어졌다. 변화를 처음 알아챈 것은 아주 우연한 행동에서 비롯되었다. 입에 있...
샤오쟌이 눈을 뜬 곳은 어느 침실 안이었다. 침구에 둘러싸여 무거운 눈을 뜬 샤오쟌은 미간을 찌푸리며 울려오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눈을 감기 전 마지막으로 보았던 장면들이 빠르게 휙휙 스쳐 지나갔다.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전에 저만치 날아가 버리는 기억들에 간신히 그중 몇 조각만 붙든 샤오쟌은 기억의 조각을 이어 일의 인과를 파악하려 애쓰며 물에 ...
너를 다시 한번 보게 된다면다 쓴 누가 버리고 간 침대를 보며그 안에 담긴 꿈을 세 본다때로는 간절한 기다림때로는 뜻 모를 서러움꼭 남겨졌던 나 같아서 눈물이 났어/다 핀 꽃, 로시(Rothy) 찍찍. 며칠 전, 아무 일도 없을거라 생각한 시점이었다. 이 곳에 왔었던 첫 날. 까마득히 멀어보여 감히 손 조차 대지 못 할 이들을 제 손으로 꺾어버리려 결심한 ...
내 사랑에 꾸밈이 없으니 내 사랑 또한 널 따를게 꾸밈없이 치장없이 담백한 사랑을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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