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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조던 필 감독의 영화야. 도플갱어, 지하 세계에 사는 우리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만든 스릴러 영화. 처음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어. 소름 끼치는 음악들과 커다랗고 날이 선 재단용 가위를 무기로 쓰는 지하 세계의 사람들, 그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려 드는 주인공과 그녀의 가족들. 잔인한 걸 잘 ...
분명 제노 생일 기념으로 쓰는 글인데 왜이렇게 무겁지 ... 왜이렇게 슬프지 ..... 지끈 아파오는 머리에 눈이 살며시 떠진다. 새벽 3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 꽤나 깊게 걸렸던 몸살감기는 끝을 향해 가고 있었고, 전보다 한결 가벼워진 몸에 상체를 일으켰다. 밀려오는 갈증에 침대 밖으로 빠져나와 터덜터덜 냉장고를 향해 걸어간다. 냉장고 홈바를 열어 생수...
나는 매사 걱정이 많고 다른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다. 차라리 내가 손해를 보면 봤지 타인과의 관계에 금이 가는 것은 견디지 못했다. 심지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일지라도. 무조건 미안하다고 했고, 따지지 않았고, 내가 앞장서겠다고 하던 나날들이었다. 몸은 괴롭더라도 얼굴을 붉히는 것보다 그게 편했다. 그렇게 늘 나를 옥죄며 화를 참아왔던 탓일까. 지...
동백이 흩날린다. 사이로 너가 드리운다 너를 왜 사랑해서,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를 왜 사랑해서. 저며오는 네 품 안에 드러선다 이윽고 눈을 감는다 동이 트는 겨울, 계절의 끝자락 그곳에서 눈물을 흘린다. 기어이 이 품이 나를 부수는 구나 +낮뜨달 보고 생각나서 대충 써 봤습니다..!!
▶ Video team: Machine Operated Guitar: Scott Goldbaum I hate your friends 난 네 친구들이 싫어 I hate your mom and dad 난 너희 엄마 아빠가 싫어 I hope they hate me back 그 사람들도 나를 싫어하면 좋겠어 I guess for once 한 번쯤은 I’m bein...
이전 편과 이어집니다 레이 시점:https://posty.pe/njkwew 리츠 시점 나는 어느 날처럼 날 따라오는 형님을 피해 도망치고 있었다 "리츠여 어디 가는 겐가!!" "아 따라오지 마!" 저 앞에 횡단보도가 보였다 나는 건너갈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기에 그곳으로 뛰어갔다 하지만 곧 그 행동을 후회했다 -빠방!!! "리츠!!!" 횡단보도를 다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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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은 밀려와 발등을 덮었다가 복사뼈를 스치며 빨려 나가는 물길을 내려다봤다. 물이 나가는 동안 발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이 채원을 간지럽혔다. 그렇게 젖은 모래가 발등을 모두 삼킬 때까지 물끄러미 발끝만 응시했다. "아직은 차갑지 않아요?" 고개를 든 채원은 붉은 태양과 빛을 반사하는 바다에 잠시 인상을 찌푸리다 손으로 눈 위에 그늘막을 만들곤 뒤를...
백사장 위에 쓰러진 그대를 만난 것은 필시 우연 아닌 인연이라 생각했다. 나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당신을 데리고 집으로 데려갔다. 단순히 버려졌다기엔 인물이 너무나 훤칠한 탓에 '귀한 분이 어쩌다 보니 기억을 잃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는 한숨 자고 나자 비교적 괜찮아진 몰골로 한밤중에 밖으로 나가 나가 파도를 바라보았다. 높이 뜬 달, 거...
내가 한 사랑은 누런 사랑. 내가 어떤 울음으로 이 세상에 숨을 텄는지, 또 어떨 결의로 이 몸뚱이를 세상에 붙히고 버텨내는 중인지 이제는 전부 희미해진 것처럼 너의 생일도 잊혀 지더라고. 애정을 강요하지는 않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적은 탓에 돌아오는 사랑도 적은 거겠지. 그렇게 네 눈동자에 비친 내 허무한 표정을 보면 그대로 네 눈동자 속으로 투신 하...
리브로의 말대로 바쁜 이틀을 보냈다. 첫날에는 사건 경위 확인을 위해 주변의 츠바이 협회에서 찾아왔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하나 협회에서 찾아와 에드반에 대한 정보를 물어왔다. 아무래도 둥지 내에서 소란을 일으켰으니 위험 등급이 부여될 예정이란다. 거기에 더해 해린의 신변 보호를 위해 그녀가 입원중인 병원을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죠니의 소식이 해결사 병원에...
먹어치우고, 먹어치우고, 또 먹어치우자. 저주받은 영생을 사는 우리들을 인간으로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유일한, 심장을. 백 야 白 夜 의 연 인 ‘지민’은 그가 오래전에 버린 이름이자, 잊었던 이름이었다. 그는 백 년이 넘는 시간동안 살아왔다. 이제 그것은 세렌에게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실크 로드의 사막을 횡단해, 배를 타고 동양에서 서역까지 넘어왔다...
생각해 보면 나는 글과 인연이 정말 많았다. 또래보다 일찍 말을 시작했으며, 그에 따라 글을 읽는 시기도 많이 빨랐고, 사탕보다 책을 더 좋아했다고 한다. 첫째 자녀인 나는 태어남과 동시에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나를 데려가서 재우고 싶어 했던 이모들은 동화책을 읽어 주겠다며 꼬셨다. 그럼 나는 또 좋다고 웃으며 따라갔단다. 글을 잘 몰라도 이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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