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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학기 초엔 항상 정신없이 바쁘던 터라 오랜만에 들린 학회 방에서는 신입생들의 자기소개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아카아시는 보쿠토를 발견했다. 흔히들 드라마에서 외쳐대는 첫눈에 반한다는 의미가 이럴 때 쓰이는 거구나 하고 바쁘게 뛰어대는 심장을 다독였다. 일찍이 정체성을 알았지만 딱히 티내고 다니진 않았다. 아카아시에게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아니...
그저 너무 더워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 밤이었다. 모기가 들어올까 잠깐 망설이기는 했지만 기껏해야 얼마 되지도 않는 방충망조차 거의 들어오지 않는 바람을 가로막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 딱 10분 만이라는 자기 암시와 함께 잠깐 열어두었을 뿐이었다. 귀찮다는 이유로 하루 이틀 미루기 시작한 에어컨 필터 청소 덕분에 이토록 찌는 더위 속에서도 그저 탈탈 소리를...
3편: http://sssdr1ver.postype.com/post/281653/ 다친 수인이 들어와서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코타로와의 훈련을 거를 수는 없었다. 보호소는 이름 그대로 수인을 보호하는 곳이다. 하지만 코타로를 보호하자고 그를 평생 이곳에 남아있게 한다면 기껏 다시 날 수 있게 된 것의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이곳은 어디까지나 머무르는 곳이 되...
08/18 인어 썰 예전에 푼 원본 백업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공주 이후로 인어들은 저주를 받았다. 공주의 저주는 퍼지고 퍼져 인어들의 피에 기록되었다. 저주는 다음과 같았다. 마녀와의 계약으로 인어들은 원하면 육지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대신 두 다리로 땅을 밟을 때는 소리를 낼 수 없다. 인간을 만나는 건 자유로웠다. 다만 인간을 만나기가 어려웠다....
2. 겸아, 겸아. 숨을 내뱉듯 아카아시를 부르는 보쿠토의 목소리에는 낮게 웃음이 깔려 있었다. 귓바퀴가 벌겋게 익어가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파들거리는 눈가를 하고선 자는 척을 하는 아카아시가 가소로운 탓이었다. “내 너 아까부터 깨어있는 것 다 안다” 아카아시는 정확히 열세 살이 되던 해부터 겸이라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겸아” 겸이라 불리는 편이...
꽃이 피었다.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 주변이 온통 꽃이었다. 이름도 모를 꽃들이 베개며 이불이며 사방에 널린 탓에 깨자마자 꽃향기에 압도당했다. 침대가 아니라 꽃밭에서 일어났나 싶을 정도였다. 새벽녘 안개 냄새를 맡기도 전에 꽃 냄새에 숨이 막혔다. 어지러운 머리로 기침하며 몸을 일으키자 오른손에 꽃 한송이가 툭, 떨어졌다. 노란색이었다. 하긴, 노란색 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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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은 더위가 얹힌 눈꺼풀이 무거웠다. 숨이 턱턱 막히는 공기도 마냥 눅눅하고 짙었다. 저무는 해를 보며 품었던 기대는 가슴 한켠에서 실망과 함께 시들어 말라가고 있었다. 지독한 열기였다. 아, 진짜 더워. 결국 내뱉고 만 아카아시가 미간을 구기며 눈을 떴다. 신형 선풍기가 소리도 없이 열심히 돌며 방을 식히고 있었지만 아카아시는 도저히 그의 수고와 노력에 ...
*2016.8 회지발간 *2020.2.21 웹발행 ! 읽기 전에 ! *오메가버스+네임버스(세계관변형O) / 쌍방짝사랑 *무단 복제 및 복사, 재배포, 유출 등을 금합니다.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원고에 등장하는 인명, 지명, 배경, 사건과 그에 대한 서술 등은 사실과 무관합니다. ! CAUTION ! ※세계관의 변형 및 과거/미래날조와 부상소재가 ...
보쿠토x아카아시 회사원인 그들 썰을 기반으로합니다. [보쿠아카썰] 버스손잡이 대신 옆사람 주머니에 손 넣은 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너 꽤 익숙하네 달래는 거 ” “ .... 별거 아닙니다. ” 대답을 하면서도 보쿠토가 걱정이 되는지 모니터상으로 보쿠토를 바라보고 있는 아카아시였다. 쿠...
체육관에서 연습하며 호흡을 맞출 때만큼은 저보다 더 아카아시와 잘 맞는 사람은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면서도, 배구 이외의 일들로 바쁜 아카아시를 볼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거리감이 느껴지곤했다. 그 중에서도 유독 학생회로써의 아카아시는 저하고는 전혀 접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을 정도로 느껴지는 아우라 자체가 달랐다. 얼핏 비슷한 역할처럼 보일 수도 ...
"보쿠토 상. 아직 준비 다 안 끝나셨습니까," "지금 나가!" 부활동이 시작하는 방과후. 3학년이다보니 부활동에만 전념할 수 없다는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아카아시는 오늘도 부활동에 지각해버린 보쿠토를 데려다 부실 앞에서 기다리던 중이었다. 지금보다 더 늦을 수는 없다는 걸 보쿠토도 아는 모양인지 평소보다 더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서 줄곧 기다리고 있는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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